그런데 한 몰락 양반 같은 남자가 죽음에서 깨어나 보니 현대의 기억을 가지고 깨어났는데 세상을 향해 도전해나가는 잔잔하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무슨 먼치킨도 아니고 특수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시대의 사람으로서 지혜로 고난을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의외로 재미있습니디.
요즘의 거기서 거기인 식상한 판타지 이야기에 지친 독자라면 이 글을 읽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젊은 독자라면 이러한 스타일의 글에 익숙하지 않아서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송나라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재집 찬하를 감히 추천합니다.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