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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의 제국

작성자
Lv.11 사실파괴
작성
15.11.19 04:57
조회
4,783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유헌화
연재수 :
143 회
조회수 :
1,885,549
추천수 :
88,435

옆동네 사이트에서 던전 디펜스를 연재하시다가 마지막 챕터부터 여기서 연재시작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력은 정말 ㅡ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아라에 있다가 이 분 따라서 문피아로 건너왔습니다...




우선 건달의 제국은 레이드물/회귀물 이라는 다소 식상한 주제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평범한것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것이 작가님의 스타일이죠.


우선 회귀를 하였고 레이드를 하는 헌터라고 하면 흔히 먼치킨을 생각할 수 있는데,

작가님은 우선 이런 먼치킨을 멀리하는것 같습니다. 


전작에서의 주인공은 무력따위는 거의 없고 그저 머리싸움으로만 이야기를 진행하셨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느정도의 무력기반을 주어질것 같지만 그것이 과하지 않고 그저 이야기를 진행 할 수 있을 정도로의 힘을 주어 전체적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작가님이 그런 성향도 아니고요.


이렇게 진행되다보니깐 우선 파워 인플같은 현상은 없게 되고, 자연스럽게 밸런스가 적절히 갖춰지는 글의 짜임새가 갖춰지게 되죠. 말하자면 한순간의 재미를 위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망치지 않는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레이드물 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레이드 마저 권력의 투쟁수단으로 삼는 , 말하자면 레이드는 부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주요 흐름을 보자면, 단순히 레이드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어가는 것이고, 그것이 곧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세력 형성과정이 너무 단순하지 않고, 하나 하나 스토리마다 재미가 있습니다.(다만 이 시기에서는 지금까지 2개의 사건밖에 안나와서 이 말을 하기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그렇게 물량이 나온 소설은 아니여서 평가할 거리가 없기는 한데 기존 레이드물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자부를 합니다. 기존 레이드물에 질리신 분이 보셔도 될 거 같고,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는 그런 부류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저처럼)이 보셔도 될것입니다.  건달의 세계라는 자칫 어두운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은 소재를 특정 캐릭터의 밝은 모습을 부각시켜 글의 분위기가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죠.

한마디로 말하자면 행위하는 소재는 어둡지만 그것을 진행하는 자들은 밝다 라고 해야할까요? (주인공은 밝은 편이 아니지만).



그리고 이건 위에 내용과 별개로 작가님은 캐릭터를 정말 잘 살립니다.(특히 여캐)

캐릭터를 위해, 소설을 쓴다고 느껴질정도로...(이건 욕인것인가..) 캐릭터의 개성이 정말 뚜렷해서 정말 좋습니다. 전작에서도 이런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캐릭터들이 추풍낙엽마냥 죽어갈때 엄청난 맨붕을 겪으신 독자분들도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더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기에 아마 전작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참고로 제목에서 진입장벽을 느낄수 있을정도로 제목 네이밍선택에 오류가 있지만, 소제목을 보자면 그것이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Comment ' 51

  • 답글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11.22 04:24
    No. 41

    지금 글 자체가 조폭중에 '매력적인' 조폭이 있고 그것을 독자들이 혐오하지않고 좋아하게 써내려가는게 조폭미화입니다.
    지금 이게 아무것도 아닐수있다 생각하겠지만 조금씩 인식이 변해가는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5.11.22 23:01
    No. 42

    님 주장대로라면 영화 대부도 조폭미화겠군요. 건달의 제국에서 소위 헌터라는 애들 대부분이 잔인하고 너저분한 삶을 삽니다. 그리고 쓰레기 취급받기 일쑤죠. 그럼에도 몇몇이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란 이유만으로 미화다?

    님 무협지는 어떻게 보았어요? 무협지에 나오는 넘들이 실제는 깡패들인데 말이죠. 판타지의 기사요? 실제는 농민들 픽박하는 존재 아니던가요?

    본글 댓글부터가 삐딱이 짓 제대로 하던데, 그렇게 못마땅하면 아예 보질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높새
    작성일
    15.11.23 11:05
    No. 43

    조폭을 친근하게 혹은 멋지게 만드는것이 조폭미화죠.
    독자가 감정이입하는건 주인공 포함 몇몇캐릭이고 엑스트라들이 쓰레기 취급받아도 멋지게 나오는 주인공이 조폭이어서야...
    대부는 영화를 잘만들어서 묻히는거지만 같은 맥락이고
    무협이나 판타지의 기사와 다른건 실생활에 밀접하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11.23 12:44
    No. 44

    ㅋㅋ 삐딱이라니요.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다 삐딱이입니까?
    말도 못하게 하시네.
    조폭미화가 왜 생기고 어떻게 논란이 됬는지 제대로 찾아보고 말씀해주세요.
    2000년대 초반에 조폭,건달들의 미화가 논란이되서 이후부터 음악뮤직비디오에서도 사라지고 영화소재로도 많은 사그라 들었는데 조폭에게 매력적이다 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순간 미화의 시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11.23 13:17
    No. 45

    다 큰 성인이라면 자신의 가치관에 혼란이 오지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지 않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건달이 주인공으로 슬픈 로맨스와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사람들은 알게모르게 조폭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것 자체를 막기위해서 2000년대 초반에 흥행하던 조폭 소재를 다 없앴죠.
    물론 여기에 뮤직비디오가 너무 재밌어서 음악을 듣지 않게된다는 회사들의 말도 있지만.
    김범수- 보고싶다(조선족). 버즈- 겁쟁이, 임창정-소주 한잔, 조성모 -Ace of Sorrow 등등 조폭만이 아니라 사회의 어두운면을 슬프고 멋있게 보여주는것은 조폭미화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점을 가지고 작품을 삐딱하게 바라보며 뭐라 한적은 없습니다만?
    건달의 제국 저는 재밌고 보고있습니다. 건달이라는 소재보다 작가님의 필력이 엄청나셔서 항상 글에 목마른 저에겐 단비같은 글이지요.

    제 댓글 말씀하셨습니까? 전 저만의 생각을 작가님의 인신공격을 제외하고 이랬으면 좋겠다고 말한것 밖에 없습니다.
    아 라이트노벨 취향에 따라서 작품의 흐름을 끊어놓은 일일호화 에피소드를 가지고서 작가님에게 뭐라 한적은 있지요.

    무협지와는 얘기가 다르죠....이것까지 말씀드릴려면 길어지는데 논리적으로 무협지와 건달들의 모습을 미화시키는 문제를 일치시키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예를 들면 전 다른 것을 예를 들어볼게요.
    일본의 어느 우익 소설작가가 일본 제국주의 배경으로 한 소설을 씁니다. 그런데 그 소설에서 다른 새끼들은 전부 쓰레기인데 몇몇의 인물들은 엄청 매력적이고 멋있습니다. 그런데 이 새끼들이 하는 짓은 어쩔수없다며 식민지 침략과 학살을 하고 있네요. 이걸 몇몇 일본덕후들은 엄청 멋있어하고 좋아합니다. 심각한 미화 맞지요?

    예를 하나 더 들어서 은하영웅전설도 다 큰 어른들이 작가의 사상에 따라서 이 작품을 제국주의를 그리워하며 쓴 글이다 아니다 라며 논란이 되고 있지만 다들 재밌나도 말합니다.
    이렇게 어느 작품을 어떻게 볼지는 말이 나오지만 결국 자신이 가치관을 잘 지키며 재밌게 보면 됩니다.

    소주 한잔 뮤직비디오나 여러가지 슬픈 뮤비 봐보세요. 거기서도 건달들은 모두 힘들게 살고 쓰레기 취급받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남자들과 여자들 엄청 멋잇고 슬프게 매력적으로 나오죠? 미화가 아닙니까?
    그것을 가지고서 자신이 적당히 선을 지키며 작품만 재밌게 보면 됩니다. 그리고 전 이게 별로다 싶으면 인성이 더러워서 댓글로 꼭 남깁니다.
    그래도 다음부터는 댓글을 달면 말투는 신경써서 달겠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11.24 14:16
    No. 46

    전 그래도 이 작품을 작가님의 필력에 감동받아 재밌게 읽고 있고있으며 도중에 삐딱하게 댓글쓴건 제가 글을 읽던 도중 제 생각에 이게 작가님의 무리수 같다고 느끼는 부분을 적은것입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말투와 내용을 더 정중히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외로운남자
    작성일
    15.11.21 18:38
    No. 47

    던전디펜스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대했는데....저는 의외의 장면에서 걸려서 못넘어가겟더군요. 마약상 정리하고 가짜달이 합류하려할 때 가짜딸은 2~3시간도 아닌 6일이나 한 자리에서 남아서 기다리고 있고, 주인공은 지켜보고 있으면서 시험했다는 것....그리고 그 시험(?)을 통과했다는 점이....너무 별로였습니다. 캐릭터 간의 의리나 신뢰가 형성되어 있는 상태도 아니고, 가짜딸 캐릭터가 자폐아도 아닌, 나름 당찬 캐릭터처럼 보였는데....하루 정도는 기다릴 수도 있었다고 치더라도....그렇게 주인공에게 목맬 개연성이 안보이더라고요....
    그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사실파괴
    작성일
    15.11.21 22:25
    No. 48

    작중에 여관에서 편히쉬고 있을 줄 알았다는 점에서, 자신이 시험하는줄 알고 있는 상태였으니깐 그 시험에 통과하기 위함이 아니였을까요. 당차지만 이제 인연은 주인공밖에 없었으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높새
    작성일
    15.11.23 11:07
    No. 49

    그냥저냥 해서 보고는 있는데 저한테 유료로 따라갈정도는 아니네요. 캐릭터들이 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얍충
    작성일
    15.12.02 10:23
    No. 50

    이 추천글 읽고 한번에 다 읽었네요. 강추작입니다.
    취향 탄다고 하시는 말씀들이 많은데, 문피아에 이렇게 주변인물들 캐릭터 살리면서 이야기 잘 풀어가는 작가님 상당히 드뭅니다.
    필력이 정말 상당하시네요. 유료화되도 달리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사실파괴
    작성일
    15.12.04 20:48
    No. 51

    허허 감사합니다. 나중에 시간 되시면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던전디펜스도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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