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리메이크로 돌아온 차원대전 추천합니다

독점 차원대전 리로딩

글

구선달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추천글 써봅니다.

차원대전 원작을 읽은지 넘 오래되서 아래 글 중 잘못된 설명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옆동네 ㅈ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되었던 차원대전 기억하시나요? 이세계에서 군대로 깽판을 친다는 이군깽물의 대표작이었었죠.

코어라고 불리는 범지구적이며 전체주의적 군사단체가 포탈을 뚫어 판타지 세계를 공략하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한번쯤은 상상해볼만한 문명의 충돌, 그리고 밀덕들이 환호할만한 고증 충만한 현대무기들의 향연이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레이드물 헌터물을 보면 게이트에서 이계의 괴물들이 뛰쳐나오는데요, 이 소설은 그 반대로 이계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현대문명의 이기들이 게이트를 뛰쳐나와 드래곤을 때려잡고 자신들을 괴롭히면서도 생활양식도 무기도 점차 지구화되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전 160여편 -일반작들과는 분량이 다릅니다 타 글의 3~5배의 분량을 한번에 올렸죠 문피아 유료작 500편 분량정도로 생각됩니다- 은 지금까지 조금 가벼운 진라면 순한맛이었다면 새로 리메이크된 작품은 보다 진지하고 치밀하게 쓰여졌습니다. 예컨데 이계진입시 발생하는 보급문제 및 전염병 이슈를 다루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죠. 좀 더 성숙해지고 매운맛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드론을 반영하는 등 연중하던 10년동안의 최신기술도 반영하면서 리메이크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20편 정도 올라왔고 비정기 연재이긴하지만 차원대전과 이군깽의 향수를 가지고 계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은 유행은 돌고돈다고 하니 복고물?도 한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로 작가님이 문피아에 동명의 작품이 있어 차원대전 리로딩으로 올리셨습니다. 검색시 참고해주세요.

[에크나트]

오 괴물에게 뼈와 살이 분리되고 여자도 찢겨죽고 남자도 녹아죽고 초반만 보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스트s]

이야 이렇게 간만에 수작을 또발견하게 됩니다. 너무 재미있게 단숨에 읽었습니다.

[夢戀]

이 추천 글 보고 연재분은 다 읽었는데 주인공이 존병장인가요? 아니면 주인공이 없는 글인가요?

인물간 시점 변화가 커서 몰입이 약간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