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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9 건곤우객
작성
19.03.23 16:53
조회
1,372

오랫만에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진행되는 무협소설을 만나게 되어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원래 고무림 때부터 무협 글에 집착했던 사람으로서 수많은 글 속에 읽을 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소재는 회귀물이지만 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 라인이 제대로 서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많은 글들이 단순하게 주인공의 개연성 없는 막장 또는 몇 가지 아이디어 만으로 채우려 하는 안타까움이 있는데 이 글은 간만에 만난 수작입니다. 

Backbone이 단단하기 때문에 Branch가 글의 개연성과 몰입을 방해하지 않고 엮어주고 있기에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작가의 노력이 돋보이는 글에 격려를 더하고 싶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37 [탈퇴계정]
    작성일
    19.03.24 00:40
    No. 1

    ㅇㅈ 이거 괜찮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Titanic
    작성일
    19.03.24 15:48
    No. 2

    일단 사이다 좋아하신다면 술술 읽힐거 같네요. 다만 17화까지 읽으면서 느낀 아쉬운점은 전생에 인형처럼 시키는것만 하며 살았던 주인공일텐데, 그런 주인공의 똑똑함을 부각시키려고 천마신교 최고의 정보단체 수장의 지혜마저 엄청 너프시킨 느낌이네요.. 물론 전생의 생과 상관없이 주인공이 똑똑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일반적인 생각마저 오로지 능력만으로 천마신교 최대 정보단체 수장이 된 자가 "저도 생각하지 못한걸 해내시다니 대단해요 짝짝짝" 하는건 주인공이라면 무조건 머리도 좋아야 한다는 작가님의 강박처럼 보이네요.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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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등록일 : 22.01.05   조회 : 2,647   좋아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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