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 글을 읽다보니 고양시의 마법사를 접했을 때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아직 초반이긴 합니다만, 글을 읽는 내내 답답하다거나 지루한 느낌을 전혀 못 받았습니다.
강대한 적이나 복수할 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몰입하게 하네요.
주인공은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고2때까지 신나게 놀다가 현실을 직시하고 고3에 이르러서야 열공하는 학생이죠.
그런 그가 핸드폰의 액정이 깨져 새로 바꾸게 되는데요.
새로 구입한 핸드폰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이 있었습니다.
‘운수 대통령’
행운을 얻기 위해 달성해야 하는 조건은 총 3개.
행운의 아이템, 행운의 색깔, 행운의 장소.
뭔가, 미신인가 싶어 신경을 쓰지 않던 주인공인데, 어느샌가 운수 대통령에 나온 행운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암튼, 재밌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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