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잘쓰는데 연재 기술 부족한 분들 참 많구나, 라는게 이글을 보고 난 후의 소감입니다.
환생했는데 용으로 태어나고, 알에서 갓 나왔는데 어미용에게 버려진 용이 이리저리 구르다가 인간들하고 엮이고 모험을 하는 내용입니다.
르웨느님의 글을 보는 것은 솔직히 처음입니다만, 여성작가 특유의 재치가 특히 쏙쏙 들어오는 작품입니다.
일단 르웨느님이 엔터를 많이 쓰질 않아서 핸폰으로 보시는 분들은 좀 읽기 힘들 수도 있어요.
게다가 한편 분량이 무려 22~23쪽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다른 분들 거의 세배 가까운 분량입니다. 그걸 지금 25화까지인가 연재하셨구요.
일단 다음 편들 부터는 문단 길게 하지,말고 엔터좀 치시라고 쪽지를 드려볼까 생각했었습니다만, 배나온 유부남 주제에 멀쩡한 아가씨에게 먼저 말걸긴 좀 그러니 이건 패스.
어쨌든 재미있어요.
읽다보면 아마 뀨~라는 말투가 눈에 배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독을 안하면 좀 맛이 난나고, 정독을 하면 눈이 좀 힘들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일독을 권할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르웨느님 건필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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