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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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8 귄피드
작성
19.07.18 18:22
조회
1,56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게임, 스포츠

유료 완결

데코몽쉘
연재수 :
243 회
조회수 :
927,644
추천수 :
26,014

그냥 문득 떠올라서 추천글을 가볍게 써봅니다.


이 글은 분명하게 말하지만 진입장벽이 굉장히 많습니다.


작가는 그래서 댓글을 아예 닫고 씁니다.


재미있고 없고는 솔직히 호불호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그래서 일단 아주 기본적인 진입장벽만 거론하려고 합니다. 


1. 1화에서 불편한 도입부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 1화가 뜬금전개라는 느낌을 주는 바가 있어서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딱 그정도. 장면 전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긴 합니다.

뜬금포를 이용해 장르와 전개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키는 느낌도 없지 않아도 있고요.


2. 프로게이머 소설 장르 자체가 호불호 갈림


말그대로 프로게이머 선수장르 자체가 좀 편협한 편이라, 이 작품이 많은 단점을 달고는 있지만 이 작품만큼 퀄리티라도 되는 작품이 드문것 또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3. 게임 설정에 대해 아는게 없어 불편함


표절을 피하기 위해 가상의 게임을 디자인한건 좋은데 롤 느낌이 큰데도 불구하고 롤은 아닌것 같은 구석도 충분히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중요한건 중복되는 이름의 챔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자는 게임 설정을 모릅니다.

필력이 나쁘진 않은데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 장벽입니다.


4. 심지어 SF 은하제국 세계관


이거 호불호 꽤 갈리죠. 근미래 수준도 아니고 사회 시스템 조차도 좀 다른....굳이 말하자면 더블오레벨의 건담 세계관 언저리? 은영전이나? 근데 정말 곁다리라 큰 의미는 없어요. 제국이라고 해서 뭐 공산주의 마르크스 제국도 아닌듯하고.


5. 시스템물이라고 깽판 치지 않음.


이건 좋아하는 사람 꽤 있다 봅니다. 다만 일부 사람들에 대해선 역 장벽이 되기는 해서 일부러 거론했네요.



6. 선수간 정치질이 제법 나옴.


이것도 호불호 갈릴수 있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제기는 하지만 주인공이 방어측인 경우가 좀 있어서... 그리고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때 역시 제법 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볼만큼이면 적응 끝나고 전개 기다릴수있는 독자일겁니다.

그래도 좀 느린 템포인감은 없지 않죠.


7. 히로인들이 다 애매모호함.


초반에 나오는 성질 더러운 여캐. 나중에 나오는 히로인 급수도 다들 관종 아니면 잘난맛 쩌는 공주님.

물론 이정도로 말하면 폄하긴 한데 잘 모르는 독자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다는걸 굳이 지적 하는 겁니다.


그냥 성질 더러운 재능충 여캐라고 부르는것과, 멀리 외근나간 부모 때문에 오빠랑 둘이서 자라서 항상 날세우는 버릇이 든 여자아이 라고 하는것은 하늘과 땅차이기는 하죠. 

사람을 묘사하는 데 재주는 있어요. 다만 잘 모를때 보면 그럴 오해가 있을수도 있다는거.


8. 인방물 느낌을 살짝 묻히다가 말다가 함.


요즘 제법 뜨는게 인방물인데, 뭐 묻히다 말다가라고는 했지만 프로게이머라는 설정상 절대 이상하지도 억지도 아니긴 하죠. 이부분은 인방장르 극혐을 위한 장벽 언급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상 장벽을 기본적으로 매기다보니 8가지로 언급했는데, 다 중박은 칠수있으면 이건 분명히 취향입니다.


근데 하나라도 불호 걸리면 그냥 안보는게 나을수도 있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호불호를 많이 태우는 장벽들 이라서요


만족하신다고요? 그럼 그냥 무난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조건 만족하는 장르에서 이만큼 쓸수있는 작품은 몇개 없거든요.


네? 별로라고요? 그럼 고견을 받들어 직접 써주시면 후원 박고 읽어드립니다.(많이 박는다고는 안했습니다)


쓰다보니 내용은 추천보다는 이게 왜 어려운 글인가에 대한 설명인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글은 저 많은 변수를 포함하고서도 80화 가량 순항해오는 글입니다.


위태위태? 없지는 않지만 적어도 써놓은 부분은 재미는 있었어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이 추천글 같지도 않은 추천글을 보고,  조금만 도전해보세요.


당신의 취향에 맞는 좋은글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9.07.19 07:41
    No. 1

    경기 하나는 맛깔나게 씀. 챔피언들도 자캐가 많아서 새로운 챔프 나올 때마다 기대하게 됨.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3 낙타주인
    작성일
    19.07.19 17:19
    No. 2

    프로게이머 회귀물은 게임 장르가 AOS냐 RTS냐 둘중 하나고 결국 롤아니면 스타 세계관을 차용해서 캐릭터 이름만 살짝 바꾸는 수준임. 더 심하면 실존 프로게이머들까지 등장시키기도 함.(추억팔이 요소라서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결국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소설은 실패했거나 피지컬이 안좋은 뇌지컬형 프로게이머가 회귀해서 지 혼자 다 때려부숴서 캐리한다는 똑같은 내용의 소설뿐

    '이스포츠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이머 소설 치고는 현실파트 게임파트 모두 나름대로 창조된 독창적인 세계관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음.

    시스템요소도 괜찮았고 특히 풋볼매니저를 차용한 프로게이머매니저 게임 요소는 대단히 신선하고 독창적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인터넷방송 파트부분에서 채팅이 너무 과하게 이질적이라 몰입이 확 깨짐. 잠깐 나오느것도 아니고 비중도 상당함. 현실에서 동료 프로게이머들과 만나는 부분들도 별 의미도 없고 맥을 끊어버림.

    모던위자드 작가의 '리턴 프로게이머' 이후로 괜찮은 프로게이머 회귀물이 나왔나...싶었지만 중간중간 인터넷 방송하는 파트가 너무 병신같아서 하차해버림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7 Aquarian
    작성일
    19.07.19 20:26
    No. 3

    경기나 정치는 좋은데 인방파트에서 분위기 깸
    인방물 싫어하지는 않는데 이건 좀 별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당근무침
    작성일
    19.07.19 21:43
    No. 4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데. 이과가 글쓴거 같음. 뼈대는 좋은데 살이 잘 안붙은듯. 취향이 맞으면 괜찮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3 猿兒
    작성일
    19.07.20 00:26
    No. 5

    재밌게 보고 있어요

    요새 게이머물은 이 작품이랑 두번 사는 프로게이머?가 재미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pa******..
    작성일
    19.07.20 10:34
    No. 6

    이게 추천글인지 비추천글인지...
    추천글에 작품의 적지않은 단점을 모두 언급해버리면 추천글을 보는 사람들은
    당연스럽게 별로 보고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넘길것 같네요
    요약하면 이 8가지나 되는 단점들을 언급하면서 장점이라고는 그냥 재미있었다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소설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독자한테 오히려 직접써보라고 비꼬다니요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라는 건가요? 왜 쉐도우복싱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8가지의 진입장벽에 대한 설명을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마치 저같은 사람들이 있을걸 예상하고 비꼬듯이 말하니까 이 추천인지 비추천인지 모를 글은 불쾌한 글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작가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줄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68 귄피드
    작성일
    19.07.20 11:03
    No. 7

    추천글같지 않은 추천글이란건 인정합니다.
    근데 사실 읽으면서 공감했던 단점들이고 실제로 그것들의 이면이 어우러져 장점이 되는 글입니다.
    조금은 뜬금없지만 굵고 강한 전개를 보여주고. 캐릭터들도 서로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고. 깽판도 아니고. Sf 프로게이머 인방 등등 개성넘치는 소재가 버무려져 있죠.

    애초에 이 글은 저 개성넘치는 소재들의 단점인 진입장벽 그자체인 글이고요. 역으로 이 글의 단점들이 단점으로 안느껴자는 사람에겐 오히려 좋은 글일 가능성이 높다고 쓴겁니다.

    장점을 잘 쓰지 못한 소개글이라 실패했다고는 생각하지만 님도 인정하셨듯이 님처럼 장벽에서 거르기로 하셨잖아요?

    그럼 지나가시면 되시죠. 거른다고 하셨으면서.

    지적하신 부분을 비꼰다고 생닥하신다면 그건 실제로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비판보다는 그냥 흘려버리시라는 의도로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직접 써보면 혹시 또 압니까? 갓작이 나오실지.
    이걸 건너뛰고 니들이 써봐야 이만큼도 못씀 으로 받으셨다면 그건 정말로 님이 꼬이신게 맞으실 확률이 반은 넘겠네요. 근데 그게 님이 그렇다고 저격한것도 아닌데 왜이리 불편하신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 추천글로 거르기로 한분이면 애초에 탑승도 못하는 분인거 맞으니까 진짜 흘리시라는 뜻으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불필요한 피해요?

    그건 님처럼 이런걸로 불판 피우는 사람이 주시는거고요.

    전 그냥 이런거 이런거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다는 감상을 보고 그냥 거를부분 이케 있으니 불편하면 거르고 괜찮으면 보러와요 라는 의도로 글을 쓴겁니다.

    호기심 갖는 분들은 도전해보면 되고 불편한 분들은 무시하면 되는데 왜 가판대를 이렇게 세웠냐 라고 하면 제가 뭐 불법을 했나요 공연외설을 했나요.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45 pa******..
    작성일
    19.07.20 11:32
    No. 8

    네? 별로라고요? 그럼 고견을 받들어 직접 써주시면 후원 박고 읽어드립니다.(많이 박는다고는 안했습니다)

    제가 문제 삼는 부분입니다. 제가 꼬였기 때문에 그렇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뉘앙스만 보더라도 소설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후원해줄테니 직접 써보아라'는 말은 실제로 제가 읽고 불쾌했으니까요

    작가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고 한 부분은 마치 책임을 묻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는걸 제가 간과했습니다 이 점은 사과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귄피드
    작성일
    19.07.20 11:57
    No. 9

    거기는 굳이 "다 통과햇는데도 별로덛데?"하고 어깃장 놓는 사람을 위한 항목이죠.

    문제하신 의도대로 읽히되 그게 찔리는 사람들을 위한 함정이라는겁니다. 보통 저케이스의 80퍼는 그냥 잊어버리고 다른거 보라가시니까요.

    물론 불편하게 보일수 있게 썼던 것은 사실이므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이게 불편하시려면 불판피우고 싶어서 덤비는 사람과 글을 비교하면서 감놔라 배추놔라 하는 사람들이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가 있어서 거른 분들 이면 저구절은 함정인게 뻔하다고 혹은 문제삼지 않고 흘려버릴거라 봤으니 극소수를 무시한 일반화의 오류 였나봅니다.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47 도바민
    작성일
    19.07.21 16:29
    No. 10

    ㅋㅋ 보다가 기가차서 씀. 글이 불친절한건 맞는데 그걸 장황하게 늘여서 추천글이라고 올리는게 ㅈ같은건 사실이고 본인도 알고있으면서도 왜 발끈해요?? 사과글의 정석이라는게 있듯이 추천글에도 어느정도의 형식이 필요한겁니다 아니면 님이 글을 존나 기깔나게 잘써요?? 본인이 그렇다고 생각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귄피드
    작성일
    19.07.21 16:37
    No. 11

    추천글 내가 잘쓴거 아닌거 인정

    그렇다고 지켜서 쓸 형식 있나 노인정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일
    19.07.20 11:42
    No. 12

    ....인방물 부분은 정말 아는사람만 이해하라는 일방적인 내용들이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최초
    작성일
    19.07.24 02:43
    No. 13

    유료화 전까진 제법 괜찮은 글 이었는데 유료 이후엔 못 보겠더군요.
    분량도 짧은데 신변잡기 위주로 구성된 편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돈내고 보기에는 아까운 소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리호
    작성일
    19.08.07 00:26
    No. 14

    요즘 이런글까지 추천받는건가... 제가 나이가먹어가니 세대에따라가지못하는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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