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리퀘스트 강추합니다

http://novel.munpia.com/105462

힐링소설이라고 볼수있으며 일상 현대물에 속하겠네요

줄거리

호프집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이 살고계신

인당리로 귀향합니다

 작은 마을에 이장 및 건강원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 의 인맥을

이용하여 마을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쌓으며 별것 없던 마을을 관광지로 만드는 

과정과 새내기 정치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너무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너무 잘 읽히는 작가에 필력이 도드라져 한번 읽은 독자는 어느새 이 작품의매력에

빠져 결제를 하게 됩니다

귀촌생활을 한번이라도 꿈꿔 본 독자들이라면 이소설을 통해 충분한 대리만족을

할수 있을거라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이작품이 문피아 1위가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아리수이]

인구가 10만명인데 마을 이장인게 좀 이상한데요... 10만명이면 마을 단위가 아닌데.

[과나기]

힐링소설이라는데 읽다보면 주인공이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정치만 하는게 보여 짜증이 납니다.
힐링과는 거리가 먼듯...

[유기장]

전 보다가 작가가 계속 문재인이 빨아주는 글 올리는 거 보고 하차 했는데요. 정치질에 신물이 나서요.

[카티]

별로던데 정치적요소들 짜증나는거야 당연하고 힐링물인데 고구마몇십개먹은거같은 답답함이 ㅡㅡ

[치킨살해범]

주인공이 겉보기엔 너무 평범한데, 이상하게 범상치 않다는 것이 이 소설의 대리만족 포인트입니다.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처세나 심리, 정치에 관련된 부분은 작가님의 필력이 꽤나 탁월합니다.

하지만 힐링은 전혀 없죠.
소설이 생각보다 치열하게 흘러갑니다.

주인공이 그냥 개천에서 용난 사람의 표본이고,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치열한 관계의 묘사가 포인트인데, 이 부분은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사이다 소설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게다가 조금 민감하게 느껴지는 사회풍조 비판이나 대외 정치 문제 같은 부분도 있어서, 이 파트들은 읽으면서 살짝 과하지 않나 싶기도 했죠.

더 말도 안되는 픽션이 난무하는 소설도 많지만...정치나 사회 문제를 너무 현실적으로 건드리니까 생기는 약간의 불편함이랄까요?

그래도 전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불량 집사 작가님 글 잘쓰시는 분입니다.
필력도 우수하고 묘사도 뛰어나고 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
다만 너무 잘쓰셔서 문제입니다. 너무 우수한 글을 쓰면 오히려 읽기가 힘들어지는 문제가 생기게 되니까요.

본인의 기호에만 맞다면, 인당리퀘스트 꽤 재밌습니다.

[카티]

우수한글은 읽기가 힘들다는건 뭔소리인지 그냥 글 못쓰는겁니다 상업소설에서 읽기불편한건 읽을만한글이 아니라는겁니다 요즘 작가가 글을 너무잘써서 독자들이 외면했다는 개소리들 많던데 그리잘쓰면 문학상에나 응모하지 여기서 왜독자들을 디스하는지

[아크왁]

유료 완결까지 따라간 1인입니다. 힐링물이라기보다는 영지물? 이상향 건설이 낫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개성적인 캐릭터들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어떻게 중재하며 풀어나가는지가 재미 요소입니다. 필력 좋고 잘 읽히고 개운하게 끝납니다.

[치킨생맥]

잘 쓴 글은 내용을 떠나서 독자를 빨아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냉장고 설명서라도 잘 쓰면 쉽게 읽히고 사람들이 좋아하죠.
인기가 없는건 글을 못쓴겁니다.

요즘 시끄러운 20대가 교육을 못받아서 여기 작가님이 작품안에서 빠시는 모 대통령의 지지가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딱 그짝이네요.

글이 너무 우수해서 '부족한' 독자들이 글을 외면한다고요? ...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