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 Lv.78 슬라이딩12
- 21.06.08 21:02
- No. 1
-
- Lv.62 쿠리오
- 21.06.08 22:57
- No. 2
-
- Lv.37 카버스
- 21.06.08 23:31
- No. 3
-
- Lv.99 비유리
- 21.06.09 15:08
- No. 4
카드게임을 다룬 소설들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 한 소설입니다.
카드게임물 자체의 한계로 서술하지 않으면 못알아먹는 게임상황입니다.
다른 게임을 다룬 소설들(체스, 바둑 등)에도 서술하지 않으면 상황 자체가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독자들은 알지도 못하는 게임을 보여줘야합니다.
바둑이나 체스는 알고있는 사람이 많고 꽤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들도 많아서 조언이나 칼럼에서 상황에 대한 묘사를 구할 수 있는데, 독자적으로 개발한 게임을 다룬 소설은 그걸 다 풀어야 하죠. 게다가 새로운 카드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런 소설은 매번 다른 장면들을 게속 풀어 써주어야합니다. 체스나 바둑에서 말의 움직임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으니 일단 독자들에게 각인시켜놓으면 독자가 이해하기 편한 상태가 됩니다만, 이런 류의 소설에서는 그게 힘들죠.
그리고 유희왕 맛이 너무 난다는 것은 엄청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입니다. 특히 이 소설은 유희왕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심합니다. 듀얼에 대한 진지함, 듀얼로 결판을 내는 문화 등 유희왕을 오마쥬했다고 해야 할 지, 파쿠리라 해야 할 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카드게임 소설/애니 공통적으로 나오는 단점. 지 유리한대로 나오는 카드입니다.
주인공이 그야말로 만들든(실제 유희왕에서 지 덱에 없는 카드가 만들어져서 뽑는 게 있습니다. ㅎㅎㅎ) 알아서 넣든 상황에 필요한 카드를 적재적소에 쓰죠. 유희왕 애니는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카드 팔아먹어야 되거든요. 애니에서 보여준 카드가 실제로 성능이 안좋더라도 애니보고 덱 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카드만 게속 써대면 같은 전개만 나오죠. 그래서 새로운 카드를 넣어야 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써대니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더욱 아쉬운건 듀얼을 해야하는 세계를 납득시키기 위해서 설정을 잘 했는데 왜 주인공은 카드를 지 맘대로 만드는건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죠. 주인공이 갑부라서 왠만한 카드를 다 가지고 있다 이런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이 소설만의 단점으로는 카드를 그냥 쓸 수도 있는데 듀얼은 대체 왜 하는건지에 대해서 설명이 없다는 점 입니다. 부상자에게 카드를 이용해서 치료도 하고 방어막도 채워주는데 왜 상대랑 듀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어요. 특히 최근 화에서는 테러리스트가 테러하는데 듀얼하고 있어요. 카드를 왜 쓰는지에 대해는 잘 만들었는데, 왜 듀얼을 해야하는가? 에 대해서는 부족합니다. 특히 상대랑 나랑 번갈아가면서 카드를 써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내가 죽게 생겼는데? 한 마디로 말하면 쓸데없이 고퀄이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카드를 쓸 수 있는 이유만 쓸데없이 고퀄입니다. 왜 듀얼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니 더욱 아쉽네요.
유희왕 특유의 맛을 잘 살린 소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희왕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다보니 유희왕을 보면 되는데 이 소설 왜 봐야됨? 이라 물으면 답변이 애매하네요.
유희왕 맛을 느끼고 싶으신 독자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유희왕 애니를 보시는게 더 재밌을꺼에요... -
답글
- Lv.32 rbbtrive..
- 21.06.09 15:58
- No. 5
-
답글
- Lv.99 비유리
- 21.06.09 16:14
- No. 6
-
답글
- Lv.50 Fragarac..
- 21.06.09 16:43
- No. 7
-
답글
- Lv.53 영화나무
- 21.06.10 01:58
- No. 8
-
답글
- Lv.80 클라루스
- 21.06.11 15:33
- No. 9
-
답글
- Lv.79 짜짜르봄바
- 21.06.22 13:31
- No. 10
-
- Lv.77 나무방패
- 21.06.10 02:45
- No. 11
-
- Lv.60 랑롱링
- 21.06.10 20:16
- No. 12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