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환생탑의 에이스
작가: Scintill.
마치 로그라이크 게임의 주인공을 옮겨놓은 듯한 느낌입니다.로그라이크란 스톤스프, 넷핵등 고전게임인데, 던전을 돌며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죠. 무엇보다 아무리 템을 잘갖추고 스킬을 찍어도 단한번의 실수로 [죽었다...-다음장-] 렙 1부터 다시시작이라는 극악의 발암게임입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한때 기사였지만, 지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신의 계시를 받고 마왕성의 탑을 오릅니다. 어째선지 죽으면 모든힘을 잃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됩니다.그러나 탑은 인간이 오를수 있을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죠. 수천번의 죽음과 셀수 없이 지내온 인생, 인격은 마모되고 자살조차 못하는 환경속에서 7000번째 도전을 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변수가 발생하죠. 서큐버스 리아, 드래곤 애플실버 등 지금까지 가진적 없는(딱 한번 드래곤소환수는 있었지만) 동료(라기보다는 짐덩어리)를 얻어 도전하게 됩니다. 고독한 도전자에서 나사빠진듯한 보육원장이 되어 유치원생 짐덩이들을 이끌고 탑을 오르며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가 계속됩니다.
적절하게 위기도 있고, 유머도 있고 참 균형 잡힌 글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주인공을 제외하면 다 어린애들이라서 로맨스같은건 거~의 없죠. 라이트노벨풍의 가볍고 밝은 이야기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Rai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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