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루이는 특별합니다.
공작가문의 후계자 다툼에 휘말려 중상을 입고 범상치 않은 누군가로 각성하지요.
사실 많이 나온 컨셉입니다.
정당한 위치의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성장해 나간다는 것은 구 박스무협 시절때부터 이어져 온 이야기지요.
루이는 완성되어 있으며, 그의 이면이 절대자에 가깝다는 변주 또한 구 무협시절부터 많이 반복되왔던 이야기구요.
하지만 익숙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들뜨기 쉬운 이야기를 필력으로 붙잡아 예측되면서도 이어지는 재미를 작가님이 붙잡고 계신달까요.
표면적으로 공작가의 후계다툼에서 진정한 후계자가 될것임이 예측되면서도. 아직도 가려진 부분이 많아 주인공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과연 제목대로의 적대자가 누구일지. 익숙해지지 않을 여지도 남겨져 있구요.
더 달려나가야 할 이야기지만, 작가님께 힘을 드리고자 추천글을 쓰게 되네요.
한번, 루이의 이야기를 즐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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