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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육체에는 진실이 없으며, 오직 배신만이 있다."
"육체에는 힘이 없으며, 오직 나약함만이 있다."
"육체에는 불변성이 없으며, 오직 부패만이 있다."
"육체에는 확실성이 없으며, 오직 죽음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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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뿐만이 아니라 초반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벤트가 너무 똑같네요

할만한 일감을 찾으러 다니다가 만난 의뢰인이 악귀가 나타난게 분명하다며 호들갑을 떨고, 사실은 그게 악귀같은게 아니란 사실을 주인공이 알고 있지만 굳이 말하지 않으며, 인적이 드문 폐허 (하수구) 에서, 사건의 원흉인 사역마 (고블린) 뚝배기를 깨다가, 사역마를 부리는게 분명한 마법사를 찾는 이 일련의 구조가 완전히 동일합니다

제가 너무 적게 읽어서 성급하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겜전사 읽어본 분들은 적어도 초반 설정이나 사건이 유사하다는 점에는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찬성: 9 | 반대: 0

클리셰가 되었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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