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개소름인 작품

선독점 던전에서 살아남기!

글

기본적

추천은 처음이라 좀 어색하네요.

흠흠. 각설하고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추천할 작품은 던전에서 살아남기! 라는 제목의 소설입니다.

저도 처음엔 별 기대 안하고 보기 시작했던 건데 알맹이를 까고 보니까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작가님의 필력도 좋은 편이었고, 에피소드 진행도 재밌었습니다.

사실 온갖 지뢰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이 정도의 작품 찾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저도 스토리가 스무스하게 넘어가고 필력도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 두고두고 볼 생각이었습니다.

네, 딱 보기만 할 생각이었습니다.

추천할 생각은 없었어요. 추천해본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근데... 정주행이 다 끝나갈 무렵 튀어나온 반전이 제 마음을 뒤바꿨습니다.

와, 그거 보고 진짜 소름돋았어요.

그런데 이런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초반부가 어.... 뽑기 마스터랑 비슷하게 흘러갈 삘이 와서 그런지 뛰어난 스토리에 비해 조회수가 너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추천글을 썼습니다.

정주행을 다한 독자로서 한 마디합니다만 뽑기 마스터 각이 나오는 건 어디까지나 초반에 주인공이 강해지는데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설정같아요. 게다가 이마저도 주가 아니에요.

비교하자면 뽑기 마스터보다는 탐식의 재림이랑 비슷하네요.

[[탈퇴계정]]

반전이라 하면, 본래 A라고 생각하던 것이 B라고 밝혀졌을 때 반전이죠.
반전이 아니라 그냥 세계관을 풀어낸 것이죠.

이런 류 세계관은 게임이나 고전 판타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류입니다.
창세기전 스토리도 3에서 1(2)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알고보니 과거로 돌아가서 역사를 반복하는 것이었고, 호라이즌 제로던 스토리도 기계문명에게 멸망한 인류가 거듭 새로운 문명을 뿌리 내리고 멸망하고를 반복한 세계관이었고...

어쨌든 스토리, 반전 너무 강조해서 엄청 큰 기대 가지고 보진 마세요.
고인물 독자한테는 그냥저냥 익숙한 스토리일 겁니다.

[나이샤뜨]

15년 정도 여기 고여있었습니다. 그냥저냥 익숙한 스토리인건 맞는데 재밌게 익숙하네요. 그리고 근 몇년간 문피아에서 이런 류의 글을 못본것 같긴 합니다.
옛날 판타지식의 서사에 향수를 갖고있는 수준있는 작가가 요즘 트렌드를 초반부에 우겨넣어 써내려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작까지는 아니라도 일독 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아요.

[고시강]

가장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필력 있고 핵심되는 내용은 알찬데 트렌드를 생각해서 그런지 초반에 성향과 안 맞는 설정을 하긴 했네요. 막상 그런 설정은 크게 활용되거나 스토리에 있어 의미 있지도 않고요.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소설은 아니지만 가장 비슷한 느낌은 '노네임드'라는 웹툰의 느낌.. 뭔가 씁쓸하면서 우울한 느낌 속에 한줄기 희망이 꽃 필까 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탈퇴계정]]

뉴비라그런지 되게 신선함

[크림]

반전이 신선했어요. 현실판되나 했는데 반전에 소름.

[뜬구름S]

저도 추천글 쓸까 고민좀 한 작품 초반은 그냥 양판소 느낌 풀풀 났는데 반전되는 시점부터 확몰입감이

[노란송곳]

딱히 반전이랄건 없었지만 윗 분이 글 쓸 때 단어선택을 잘못하신 것 같고, 소설은 재밌습니다.

[건강합시다]

20회까지봤는데 주인공 캐릭터가 밋밋하고
각캐릭터 대사도 밋밋하고..
주인공 1화의 처절한과거 실패한인생인데..2화부터 젊어지고 기억상실인듯한 행동과 성격..가벼워도너무가벼움..
추천작이 재밌다가 재미없어지면 이해하는데..재미없이 계속 재미없음...이게뭔..

[판타지로]

음. 20회까지가 아니라 28회까지는 봐야지요.
루키편 마지막까지는 봐야죠.

[건강합시다]

챕터.출사표까지 보다가 도저히....
좀더보고 할말이 더 생각났지만..
전 여기까지;;

[n5******..]

재미있네요. 반전이니 뭐니 호들갑 떨 종류는 아닌거 같지만.
어디선가 줏어들은건데, 글을 위해 세계관이 있는게 아니라 세계관을 위해 글을 쓰는거 같기는 합니다.
그러면 어때요 재밌으면 됐지. 재미있네요.

[天劉]

앞부분은 무난하고 이제 재밌네요

[소청]

아 진짜 초반 넘기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현재 12화
언제 재미 있어지죠?

[판타지로]

27화인가 28화인가 루키편 가장 마지막 부분부터요.

[ddmfksss]

와 설정 씹소름 돋네요.. 글이 완결까지 탄탄히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추강드려요

[ddmfksss]

이미 여기까지 댓글 보셨다면 대충 눈치 까셨을수도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쭉읽으시면 그게 베스트입니다

[ddmfksss]

필력 자체는 무난무난하나 도입부 양판소향기 그윽한 전개가 흥미도를 매우 낮춥니다 캐릭터의 입체감, 즉 개성은 몇몇 캐릭터가 살리는중입니다 무난합니다. 개연성은 좋다고 표현하기 어럽습니다. 판소자체가 허구인데 개연성이라함은 a>b상황으로 얼마나 조리있게 연결시키느냐가 관건인데 심각하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글의 구성과 설정은 파격적입니다. 아주 참신하고 매력적입니다 반전요소이므로 더는 표현치 않겠습니다. 심지어 이런 좋은소재로 도입부의 양판소향으로 글의 매럭도를 박살내는것조차 부정적인 방향으로 파격적입니다. 왜그러셨어요 작가님...

[요기용]

흐음.. 전 그저그렇네요

[말랑말랑2]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옛날의 영웅서기가 생각났습니다 글이 클래식한 매력도 있어서 취향 맞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추강합니다

[글쓰는AI]

이 소설 추천글 올라오기전부터 꾸준히 다 읽은 독자인데, 전 고인물이라 스토리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이 글이 볼만은한데 요즘 취향 사람들한테는 흡입력이 떨어져 보일 수 있음.

취향좀 타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