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가라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입니다.
농사꾼이었던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30년 동안 구르
다가 껌 좀 씹는 레벨이 되었을 때 현실로 돌아오는
데요. 현실세계에 대격변이 벌어져 몬스터들이 돌아
다니고 주위 동물들도 모두 몬스터화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농사꾼의 경력과 힘을 토대로 현실에서
몬스터 농장을 꾸리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농장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스케일이 달라요.
그런데 제목이 상당히 안티입니다... 읽어볼까 말까
고민 끝에 묵혀두다가 읽을게 아예 없어서야 시도
했으니까요. 결과적으로는 득템입니다.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30년을 살았던만큼 생각 어리지 않습
니다. 호구 아닙니다. 제 생각이지만 타지에서 올라
갈만큼 올라갔으면 고향에선 편히 쉬는게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새 트렌드에 아주 잘 맞춘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1. 주인공 호구 아니다.
2. 주인공 매우 냉철하다.
3. 주인공 무지 세다.
4. 주인공 힘을 감추지 않는다.
5. 주인공 여자에 휘둘리지 않는다.
6. 주인공 주위 인물들이 아이큐 100 이상이다.
7. 스토리 토대가 탄탄하고 전개에 막힘이 없다.
*위 7가지 사항들을 충실히 만족시키는 작품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기존 현대판타지의 “나 짱짱셈!
나는야 먼치킨"에 밥먹고가라 작품의 여유로움과
분위기를 짬뽕시킨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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