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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박스 쓰는 이유. 소설안에서 충분히 설명된거 같은데도. 트집 잡는 사람들은설명도 개연성도 없이 뜬금없이 이계,회귀,빙의하는 소설들은 어찌들 읽으시는지.ㅎ
가독성. 한국말 읽을줄 알면 못 알아듣는게 힘든, 편하고 쉬운 소설인데, 물론 기본 상식적인 경제용어(슬쩍 설명도 해주는데도) 못알아듣고, 야구 규칙 하나도 모르고, 대인관계에 심하게 어려움 겪는 사람들은 힘들 수도 있죠.

소설 초반에 읽기 힘든 이유는
소설을 진짜 1인칭 시점으로 (능력있는 또라이 시점?) 전개하시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칭이고 뭐고 상관없이,아니 작가가 인칭의 개념이나 아는지, 전지적 작가+1인칭 주인공 +3인칭 화자 시점으로 한 문단안에서도 몇번씩 뒤죽박죽 바뀌는 소설들이 흥하는 판에서
오로지 1인칭 만으로 전개되는 소설 흔치않고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는 걸로 봅니다.
에피소드 몇편 더 읽어서 익숙해지면(주인공에의 감정이입 쉬워지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소설+ 재벌물+ 심리소설 + 개그소설+ UFC(?) 의 연애만 빠진 종합선물 세트같은 유쾌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재밌는 소설 건지실건데,

사람마다 취향차이 있으니 말 더하기 힘들지만,
마침표,가독성 타령 하시는분들
어? 그래? 하시며 손놓는 분들은
재미있는 소설 하나 놓치신 걸로 보입니다.

개지스님 말씀대로
나이있는 독자들에게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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