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하실까봐 두려워서 쓰는 추천글

선독점 재앙급 흑룡의 이세계 강림

글

개구리™

저는 재밌게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추천글 씁니다. 이 글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동양 세계관의 흑룡이 이계판타지 세계관으로 '형벌'을 받아 떨어진다는 내용입니다. 금제를 풀어가며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본인은 크게 생각지 않지만 이세계를 차차 구원하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뭔가 큰그림? 큰설정?이 있으신 거 같은데 50화 가까이 되었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네요ㅎㅎ

주인공이 인간이 아니기때문에 욕심도 많지 않고 글 진행도 느린 편입니다. 사이다를 들이키고 싶으신 분들에겐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도... 그러나 준수한 필력 (특히 전장묘사) 독특한 세계관 호탕한 주인공을 보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저는 헌터물에 질려서 유독 즐겨보고 있습니다. 엘프의 숲에서 등장인물이 헷갈려 좀 고생했지만 상상력을 풀동원하면 괜찮습니다.

추천글을 빌려 이야기 하고 싶은 점은 주인공이 아예 나오지 않는 화가 잦고 그중에 정말 필요한가? 싶은 내용이 있다는 것. 디그의 아들이 화자인 화 같은 경우 독자의 슬픔을 쥐어짜주시려고 하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다 시행착오시겠죠. 어쨌든 긴 호흡과 독창적인 설정을 즐기시는 독자님들께 추천합니다!

[시글]

딱 3화까지는 볼만했습니다. 나름 참신한 설정이었고, 동양과 서양 용들의 차이를 이용해서 스토리를 만든 것도 흥미로웠지만.....
정작 묘사나 전개가 개인적으로 수준 미달이었습니다.
더 읽기에는 항마력이 부족했습니다. 항마력 높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소재 자체는 매우 신선합니다만, 제 항마력은 못버티겠다군요.

[몰과내]

제가 방금 정주행을 완료했느데 오타쿠 어쩌고 하는 평에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데리고 다니는 여자아이가 누군지도 한참뒤에 알았네요. 그 여자아이랑 나누는 대화도 오타쿠적 요소가 없다시피 하고..
주인공이 짱 쎈가 보군 하면서 봤는데 짱 쎄긴 개뿔. 시원스레 쓸어버리는건 다 조무래기들뿐이고 중간보스만 나와도 주춤주춤 하는구만;
하여간 위에 몇 편 안 읽고 쓴 평들은 자신의 짜증을 발산못해서 안달난 쓰레기평입니다. 자신이 직접 읽고 판단하세요.
굉장히 좋은 작품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무시당할정도의 작품은 절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