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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9 세요나파
작성
19.04.27 19:25
조회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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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독점 그 드라마의 15화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유료

밀렘
연재수 :
183 회
조회수 :
676,291
추천수 :
42,167

미리 정리해 두자면,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현대 판자지를 좋아하시는 분, 전래동화 속 괴물이나 동양 판타지의 요괴 같은 소재를 좋아하시는 분, 한 챕터마다 어느정도의 완결성이 있는 옴니버스식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 그냥 개연성이 있고 필력 좋은면 다 좋다 하시는 독자분들께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여기 현실 판타지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마치 별그대나 영화 전우치 비슷한 작품입니다. 현대 대한민국이 배경이지만, 초능력을 쓰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끊임없이 사고치고 다니는 요괴들이 등장하죠. 드라마의 주인공은 키는 작지만 몹시 잘생겼고 세계에서 초능력도 제일 쎄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작가가 미쳤는지 몰살루트를 타서 15화 쯤 서울을 날려버리고 주인공 홀로 생존하는 문제적 작품이죠. 네 소설 제목에서 등장하는 그 드라마의 문제적 15화가 바로 이겁니다.


이 소설은 그런 드라마 속 세계에 갖혀버린 불쌍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여동생이 즐겨보는 드라마였지 본인은 본 적 없는 작품이기에, 15화 쯤 주인공 빼고 모두 죽는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주인공 생김은 커녕 드라마 제목조차 모릅니다. 소설 주인공의 목표는 단 하나. 드라마 주인공을 찾아 몰살 루트를 벗어나고 현실로 돌아가서 이런 몹쓸 드라마를 보고 떠든 여동생을 조져(...) 버리는 거죠.


최근 흔하디 흔한 소설 빙의물에서 살짝 벗어났고, 엑스트라 빙의물에서도 살짝 벗어나 있으며, 고블린이나 오크 따위의 몬스터를 잡는 현대 판타지에서도 살짝 벗어나 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런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 소설입니다. 유행하는 요소는 다 넣었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소재라는 느낌이라 클리셰를 좋아하시는 분도, 클리셰를 벗어난 신선한 소재의 작품을 찾으시는 분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 설명으로도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소설의 특징적인 요소 몇 부분을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1. 드라마 빙의

일반적인 소설 빙의와 달리 드라마 빙의는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얼굴 익숙한 현실 배우들이 중요 배역을 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주인공은 이 빌어먹을 드라마를 본 적이 없습니다. 드라마 주인공을 찾아야 뭐가 될 것 같은데, 주인공 얼굴조차 모르는 난감한 상황이죠. 그런데 사실 그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드라마의 법칙 하나. 주인공은 잘생겼다. 법칙 둘, 조연도 훈훈하다. 그냥 잘생기고 훈훈한 사람이면 얘는 중요 배역일 거다, 익숙한 아이돌이 등장하면, 얘는 틀림없이 역할이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덕분에 소설 주인공이 헤매는 부분이 길지 않아서 고구마 답답이를 싫어하는 독자분들도 읽기 쉬운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2. 요괴

손톱먹은 쥐가 둔갑해 원 몸주인을 집에서 쫓아내는 얘기는 다들 아시죠? 이 소설이자 드라마는 그런 둔갑하는 쥐, 박씨 물어오는 제비, 겨울잠 자는 웅녀 등이 요괴로 등장합니다. 산을 지키는 호랑이 신령도 있고, 서울 잠실 타워를 지키는 청룡도 있죠. 흔하디 흔한 초능력자 헌팅 판타지 임에도 신선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이 소설만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팔트 위에 나타난 고블린, 오크를 잡는 건 지겹지만,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에서 도깨비가 나올까봐 대기하는 초능력자는 좀 새롭지 않나요?


3. 필력

이 소설의 최고는 작가님의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보면 소재만 괜찮지 개연성 다 무너지고 읽기 힘든 작품들도 참 많은데요, 이 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초능력자들이 요괴를 두고 싸우는 허무맹랑한 판타지도 개연성 있게 느껴지고, 그런 현실에 갑자기 빠져버린 주인공의 난감함과 현실에 대한 그리움, 이딴 드라마나 처 본 여동생에 대한 분노 등도 꽤나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읽는 데 막힘이 없고 빨리 다음편이 나왔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게 하는 수작입니다.


이 작품은 음... 굳이 표현하자면 소설속엑스트라를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조회수를 보면 어색한 제목 때문인지 초반 독자 유입이 적지만, 연독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대박나서, 오래 오래 연재해 주시길 바라는 욕심으로 추천 글 한 편 써봤습니다. 짧고 간단하게 글 쓰는 솜씨는 없어서 추천 글이 길어졌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작품과 그런 글을 써주신 작가님, 읽는 독자분들까지 모두 대박 나시길!





Comment ' 15

  • 작성자
    Lv.56 스페셜원
    작성일
    19.04.27 21:07
    No. 1

    추천 독자 스타일에 제가 딱 맞는데요 ㅋㅋ
    그 드라마 안망했대요? 서울을 날려버리다니 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일독해볼께요 ㅎㅎ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38 곰발바닥
    작성일
    19.04.27 21:17
    No. 2

    정성을 다한 추천글 매우 좋다!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65 이상해2
    작성일
    19.04.28 15:28
    No. 3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습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소재 또한 독특해서 참신하네요.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49 달동네놀러옴
    작성일
    19.04.28 19:18
    No. 4

    위에오타가 남사시럽게 나서 댓글한번 확인하고 다시 읽었습니다 ㅋㅋ 정성은 추천이야!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3 dlfrrl
    작성일
    19.04.28 19:38
    No. 5
  • 작성자
    Lv.26 DailyMai..
    작성일
    19.04.28 19:46
    No. 6

    여동생을 조진다니 매우 현실적인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하늘꼬리
    작성일
    19.04.29 15:23
    No. 7

    이 소설을 읽다만 이유는 제가 BL느낌의 소설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다 좋은데 주변인물들이 다 잘생기고 예쁜데다
    남자끼리 호감을 갖는듯한(not 우정) 묘사를 하시기에 접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소설로는 내가 키운 s급들이 있네요
    물론 취향에 맞는 분들께는 독특하고 재밌는 소설입니다

    찬성: 9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9 세요나파
    작성일
    19.04.29 16:00
    No. 8

    이 소설에서 bl의 느낌을 받으셨다니... 음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저는 그런 느낌 못받았고 오히려 무슨 인물만 등장하면 여자에, 주인공만 보면 사랑에 빠지는 요즘 트렌드의 소설보단 훨씬 현실적이고
    이해가능한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주인공 사이의 감정은 확실히 우정은 아닙니다만 서로 필요에 의해 가까운 약간 비즈니스적인 사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냥 현실적으로 있을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혹시 이 댓글로 선입견 갖는 분이 없으면 해서 제 의견을 덧붙여봤습니다

    찬성: 8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24 연참의신
    작성일
    19.04.30 15:52
    No. 9

    BL느낌이 좀 있는 건 사실이죠. 티셔츠니 팬이니 자꾸 주변에서 그렇게 몰아가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니까.
    이 작품 좋아해서 읽고 있지만 자꾸 둘 사이를 가지고 난처한 상황 만드려는 부분은 굉장히 마음에 안 듦. 남주끼리가 아니라 남주 여주에서 그런 상황으로 갔으면 영락없이 로코인데요? 대놓고 BL노선은 아니지만 BL 느낌이 없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다만 이 세계가 여동생이 물고 빨던 드라마이다보니, 여성시청자들을 노린 여성향 느낌의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라서 그런가보다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갈 순 있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34 랑와
    작성일
    19.04.29 19:18
    No. 10

    방금 다 읽고 왔습니다:)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스노윙
    작성일
    19.04.29 20:15
    No. 11

    이거 재밌어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부카튀베
    작성일
    19.04.30 02:38
    No. 12

    반응 좋아서 보려다가 댓에 bl 느낌있다해서 보기 꺼려지네요.

    내가키운 s 그 글은 진짜 어휴 갈수록 대놓고 bl짓 하길래 통수 맞은느낌에

    한번 데이고 나니까 브로멘스니 하면 일단 꺼려지네요.
    남자끼리 호감이라....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덕
    작성일
    19.04.30 12:26
    No. 13

    솔직히 읽다가 말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검은오리52
    작성일
    19.04.30 16:37
    No. 14

    오 넘 취향이네요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량(凉)
    작성일
    19.04.30 18:18
    No. 15

    저도 다읽었어요.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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