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35 조미김
작성
19.04.23 11:40
조회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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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쿤빠
연재수 :
258 회
조회수 :
1,628,908
추천수 :
33,337

 

안녕하세요, 문피아 가입 후 추천글을 처음으로 써봅니다.

 

간단한 추천글만 보실 분은 ----이 쳐진 곳 위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단점)

해당 장/단점에 대한 설명까지 보실 분은 ===이 쳐진 곳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 뒷부분은 주저리 주저리...입니다

 

유료작품이니, 무작정 보라고 칭찬하는 것보다는 장점과 단점을 나누어 추천글을 쓰겠습니다.

무료분량까지야 그냥 보실 수도 있지만 그 뒷부분은 결제를 하셔야하는 부분이고, 제가 추천글을 쓰는 이유도 무료분량 뒤의, 지금까지 제가 소설을 보며 느낀 점이 더 크니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글이 굉장히 길어질 것 같아서 짧게 먼저 말씀드리고 뒤에 부연설명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대체역사를 보는 듯이 인물/구단/심지어는 매니지먼트까지 조사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2. 축구나 구단, 인물 등을 전혀 몰라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간결하고, 절묘하다.

3. 경기장면의 묘사와 경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강하다.

4. 경기장면 내에서,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탁월하다.

5. 경기장면에 주인공의 활약만 장황하게 써놓은 게 아니다.

6. 대부분의 경기장면과 그에 이어지는 스토리가 사실적이다. (제가 대체역사를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7.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도 있는 경기-준비-경기-준비의 사이사이에 1번의 조사를 통한 흥미로운 소재를 꾸준히 집어넣으면서 꾸준히 흥미를 느끼게끔 한다.

8. 현재까지 단 1회의 휴재도 없었다. (심지어 가족여행을 가셨을 때도 휴재가 없었을 정도로...)

9. 복선을 반드시 회수한다 / 그만큼 스토리 구상이 탄탄하다.

10. 긴 묘사나 설명이 있어도 수월하게 읽힌다. (이건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웹소설이 간결하고 짧은 문장을 추구하는 만큼 묘사나 설명이 길어져도 불평없이 읽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라고 봅니다.)

 

<단점>

1. (장점 9에 이어서) 대부분의 긴 묘사나 설명도 쉽게 잘 읽힌다. 하지만 분명 너무 길어지는 묘사도 있다.

2. 요즘 웹소설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먼치킨/환생/회귀물은 아니다.

3. (단점 2에 이어서) 회귀/환생물이 아니니 아무래도 주인공이 완전체(?)가 되기 전까지 성장기간이 그런 소설들보다는 길다. 빠른 전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4. 휴재도 없지만 연참도 없다. (100화기념 연참, 유료기념 연참 제외)

5. 5일 소설이다.

 

++ (요즘 절단마공이 느셨다.)

 

---------------------------------------------------------------

장점 1,2

[1. 대체역사를 보는 듯이 인물/구단/심지어는 매니지먼트까지 조사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2. 축구나 구단, 인물 등을 전혀 몰라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간결하고, 절묘하다.]

 

가장 큰 장점은 마치 생생한 대체역사 소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목을 보고 무장 작가님의 축구소설을 떠올린 분도 계실 겁니다.

 

심지어 주인공의 포지션도 같죠. (그래서 초반 댓글에 유달리 무장 작가님의 작품에 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사실 글 스타일이나 내용은 확연히 다른데 말이죠. 오해하실까봐 살짝 덧붙입니다. )

 

하지만 그 소설과 쿤빠님의 그라운드의 철벽을 구분짓고, 이 소설만의 특색을 찾으라면 여러 가지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읽으며 가장 큰 흥미와 재미를 느꼈던 부분입니다.

 

먼저, 작가님이 매 11편을 위해 얼마나 자료조사를 철저히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도 13년이 되도록 한 클럽을 좋아하지만, 제가 서포팅하는 클럽 내의 일이나 해당 클럽이 속한 리그 외에는 큰 관심이 없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며 제가 모르는 선수나 심지어는 감독에 대해서 읽는 게 있어도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건 장점10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해당 선수의 애칭에서 특기, 버릇. 거기에 가족사까지 정말 많은 연구를 하셨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방대한 자료조사와 연구를 통해 짧은 대사, 짧은 장면에도 그걸 녹여내셨습니다. 그런 탄탄한 조사를 바탕으로 글을 쓰기에 주인공의 활약 외에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지는 게 사실이고, 이것들이 모여 마치 대체역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이 소설을 유료연재까지 끌고 가고, 사람들이 이 소설에 붙어있게 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장점1.2는 모든 다른 장점에 영향을 미칩니다.)

 

<장점 3~6>

3. 경기장면의 묘사와 경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강하다.

4. 경기장면 내에서,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탁월하다.

5. 경기장면에 주인공의 활약만 장황하게 써놓은 게 아니다.

6. 대부분의 경기장면과 그에 이어지는 스토리가 사실적이다

 

장점 1~2가 휘발유라면 3~6은 이미 타오른 불길입니다. 가장 큰 장점이 1이라고 말씀드렸는데, 3~6이 없다면 아마 저는 이 추천글을 쓰지 않았겠지요. 1~2 3~6의 시너지가 굉장합니다.

 

일단, 방대한 조사를 토대로 우리에게 정보를 준 상태입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작가의 조사가 터집(?)니다.

경기장면은 항상 이런 전개입니다.

경기시작 전에 반드시 짧게나마 경기에 대한 설명이 들어갑니다.

이러한 부분이 선수들과의 관계 혹은 짧은 일화 등에 들어가있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경기로 넘어갑니다.

 

, 장점 1~2가 참깨빵이라면 3~6은 순쇠고기 패티두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입니다.

 

1~2를 통해 경기 전에 약간의 정보를 주고, 그게 경기장면으로 넘어가면서 터져버립니다.

부족한 설명이나 부가해야 할 설명이 있다면 해설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경기장면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 해설이 경기 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실제 중계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자리에 앉아 FM이나 FIFA를 하는 기분이랄까요.

 

해당 선수들이나 감독, 구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정보를 토대로 선수들의 활약, 감독의 전술, 구단 간의 이해관계가 모두 녹아들어간 경기를 보니 더 생생할 수밖에요.

 

장점5에 주인공의 활약만 장황하게 써놓은 게 아니라는 게 이 뜻입니다.

 

주인공의 활약이 주가 되기는 해도, 장점 1,2를 통해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생생하게 전달받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주인공과 연계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탄탄하게 서브로 받쳐주니 주인공의 활약도 더 살아납니다.

 

거기다 주인공의 활약이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전제가 되는 전술파트가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주인공이 선방하고, 선수들이 개인기로 뚫어버리는 게 아니라 경기 내에도 수많은 전술변화가 있고 그런 부분이 모여 경기장면들을 더 생생하고, 재밌고,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제가 작가님 납치하면 경기만 쓰라고 할 겁니다. ㅎㅎ.)

 

<장점 7>

7.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도 있는 경기-준비-경기-준비의 사이사이에 1번의 조사를 통한 흥미로운 소재를 꾸준히 집어넣으면서 꾸준히 흥미를 느끼게끔 한다.

 

당연히 스토리 진행을 해야하니, 중요한 경기 외에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쉬어가는 화가 있습니다.

 

경기장면이 워낙 재밌다보니 이런 쉬어가는 화에서 힘이 빠질 수도 있는데, 의외로 이 쉬어가는 화도 잘 잡아버립니다.

 

구단과 구단간의 관계라던가, 매니지먼트, 축구협회, 다른 선수와의 관계까지.

 

경기장면으로 가는 디딤돌임과 동시에 점프팩이기도 합니다. 쉬어가는 화에 이런 것들을 잘 분배하셨기에, 경기장면이 더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전제나 작은 복선들이 경기장면으로 이어지거든요.

 

<장점8>

8. 현재까지 단 1회의 휴재도 없었다.

 

이것도 저는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점9>

9. 복선을 반드시 회수한다 / 그만큼 스토리 구상이 탄탄하다.

 

쉬어가는 화에서든, 이전 경기 장면에서든, 아니면 훨씬 전의 이야기에서든, 많은 복선이나 숨겨진 내용이 있고, 어떻게든 뒤에서 풀어줍니다.

아마도 방대한 자료조사와 탄탄한 스토리 설정을 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10>

10. 긴 묘사나 설명이 있어도 수월하게 읽힌다.

 

웹소설을 대부분 모바일 환경에서 보게되면서, 짧게 툭툭 친다고 할까요?

짧은 설명/묘사에 이은 대사, 또다시 짧은 설명/묘사에 이은 대사.

이런 게 보편적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 소설의 묘사나 설명은 타 소설에 비해 깁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부분들이 수월하게 읽힙니다.

타 소설에 비해 긴 묘사와 설명이 수월하게 읽힌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이렇듯, 수월하게 읽힌 묘사와 설명을 토대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니, 독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경기장면에도, 하나의 서브플롯에도 더 읽을 것도 많고, 충분한 정보를 받은 상태라 느낄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장점 덕분에 경기장면이 확실히 살고, 이 소설만의 특색이 확실히 삽니다.

 

[단점 1]

1. (장점 9에 이어서) 대부분의 긴 묘사나 설명도 쉽게 잘 읽힌다. 하지만 분명 너무 길어지는 묘사도 있다.

 

아무리 수월하게 글이 읽힌다고 해도, 가끔은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쯤에 엔터를 쳐줬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거나, 여긴 쉼표라도 넣어줬으면 좋았겠다. 이런 부분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글을 읽으며 왜 이런 부분들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독자 입장에서는 죄송하지만.

작가님의 욕심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만큼이나 조사를 했으니. ‘더 보여주고 싶다.’라는 욕심이랄까요? 대부분의 긴 문장들이 수월하게 읽히지만 가끔 가독성이 떨어진 부분은 빼도 될 설명을 한 부분들이라고 봅니다.

 

[단점2,3]

2. 요즘 웹소설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먼치킨/환생/회귀물은 아니다.

3. (단점 2에 이어서) 회귀/환생물이 아니니 아무래도 주인공이 완전체(?)가 되기 전까지 성장기간이 그런 소설들보다는 길다. 빠른 전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사실 같은 단점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회귀.환생물이 아니니 자연히 같은 이야기라도 조금 더 길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회귀 환생물이라면.

그래, 넌 치킨을 좋아하는 놈이었지!’

 

로 끝낼 수 있는 부분이라면, 회귀/환생이 아니니

 

야 주인공아! 쟤가 치킨을 좋아한다네?’

, 그래요?’

 

치킨이 배달됐다! A가 치킨을 미친 듯이 뜯어먹었다. 그의 치킨에 대한 열정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그래, 넌 치킨을 좋아하는 놈이었지!’

 

로 되버리는 걸까요. (예시가 좋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단점1과 같이 이건 장점도 됩니다 사실.

장점9와 관련이 있기도 하니까요.

 

다만, 짧은 설명에도 썼듯, 빠른 전개를 원하는 분들은 이런 설명을 꺼려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단점이라고 써놓았습니다.

 

복선을 주고 회수를 잘 하시지만, 그만큼 줘야될 복선이 많아지니까요.

 

<단점 4>

4. 휴재도 없지만 연참도 없다. (100화기념 연참, 유료기념 연참 제외)

 

단점 5와 비슷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휴재도 없지만 연참도 없습니다.

7일에 연참까지 포함된 글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답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단점 5>

5. 5일 소설이다.

 

문제삼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7일 연재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확실히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단점이라 써놓았습니다.

 

모든 소설이 100%연독률을 보일 수는 없지만, 평일에 비해 주말 2일을 쉬시는 동안 확실히 구매수가 좀 더 떨어집니다.

 

===================================

 

[ 저의 주저리 ]

 

 

솔직히 추천글을 쓸지 말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소설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다만 추천게시판의 대부분이 무료작품들이고, 그 게시판의 용도 또한 유료보다는 숨겨진 무료작품을 추천하는 게 모두에게 더 좋은 일이라는 생각에 유료작품을 추천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유료작품 추천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연재분을 보고 추천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점들과도 관계되는 부분인데, 히로인의 등장을 아주 깔끔하게 쓰셨더라고요. 그리고 솔직히 어지간한 로맨스물보다 더 달달하게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히로인과 관계되는 내용이 얼마나 자주, 많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작품유지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흥미유발 포인트까지 등장한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는 이번 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기/경기 외 선수들, 구단, 매니지먼트와의 관계 및 일화 등등/가족사 에 이어 이제는 히로인 파트까지 나와버렸으니 볼 게 더 풍성해져버렸습니다.

 

, 물론 거기에 작가님이 한 5천화까지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마음도 조금은 들어갔습니다 ㅎㅎ.

 

스포츠물은 갓오블을 워낙 감명 깊게 본 터라 무장님의 글을 찾아보다 본 축구소설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시는 타 플랫폼에서 봤었죠. 그러다 문피아에도 눈을 돌리게 됐는데,

 

쿤빠 작가님의 그라운드의 철벽이라는 글을 보게 됏습니다.

당시는 무료글이었고 선작이 2천대인가 3천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처음 글을 클릭한 건 당연히 비슷한 제목의 소설이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주인공도 포지션이 골키퍼였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한 건 저 뿐만이 아닌지 댓글에도 다른 작품에 대한 언급이 많이 보였습니다.

(스토리가 비슷하다기 보다는 그 작품을 참고해서 써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소설과는 다른 면을 봤고, 그게 지금까지 제가 이 소설을 보도록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까지 추천글을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느낀 재미를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추천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어딘가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서, 소문난 맛집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아주 고급스럽기도 한 그런 가게가 여행지에 하나씩은 있겠죠.

 

반대로, 현지사람들이 즐겨 찾는 푸근한 맛집이 있습니다.

 

웹소설이 외국이고, 선작이 몇 만씩 되고 많은 플랫폼에서 선전하는 유명한 작품들이 그런 유명맛집이라면, 이 소설은 제게 푸근한 맛집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푸근한 맛집이요.

 

그래서 추천 드립니다.

 

작가님이 이 글을 5천화까지 쓰는 걸 보고싶다고 한 건 그래서입니다.

계속 이 푸근한 맛집이 있었으면 좋겠어서요.

 

이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추천글 치고 너무 길었죠...?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 ' 13

  • 작성자
    Lv.30 마일드참치
    작성일
    19.04.23 12:02
    No. 1
  • 작성자
    Lv.59 식인다람쥐
    작성일
    19.04.23 12:17
    No. 2

    축구좋아하는분들한테는 추천ㅇㅅㅇ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38 로웰크란
    작성일
    19.04.23 13:15
    No. 3
  • 작성자
    Lv.7 핵라쿠니
    작성일
    19.04.23 13:32
    No. 4

    추천이요. 해외경기도 실제 대진표대로 이루어져서 보는맛이 있습니다. 작가님 자료조사가 어마어마합니다.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99 글램스
    작성일
    19.04.23 14:44
    No. 5

    85회까지 따라가다 접었습니다. 작가님이 분명 글을 잘 쓰시는데, 음식의 재료가 한정되면 아무리 유명 셰프라도 맛의한계가 있듯이, 골키퍼라는 쥔공의 포지션은 그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스트라이커 주인공은 약팀은 양학하고 강팀은 부딪히면서 카타르시스가 생기는데 골리는 수동적일 수밖에요.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조미김
    작성일
    19.04.23 16:58
    No. 6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찬성합니다.

    주인공의 포지션이 골키퍼다보니 아무래도 활약도가 반감되거나 극적인 경기진행이 공격수가 주인공인 소설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활약만 장황하게 쓴 것이 아니다.'를 쓸 때 이걸 생각했었는데 단점을 쓰면서 거기 넣지는 못했네요 ㅠ

    그래도 확실히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어려움을 다른 전술적인 면이나 선수들과의 연계, 감독들의 대화 등으로 보완하셨고 그게 제가 FM이나 FIFA 플레이, 그걸 넘어 심지어는 실제 경기를 보는 것 같다고 쓴 이유입니다.

    주인공이 골키퍼이기에 나올 수 있는 이 소설의 장점이자,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8 SpaceJam
    작성일
    19.04.23 21:02
    No. 7

    소설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추천글의 퀄리티가 ㅎㄷㄷ하네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44 ga******..
    작성일
    19.04.23 21:07
    No. 8

    이 작품 읽기전에 아니길 바라며....스포츠 소설 광팬에서 외면까지 가게된 이유는 무료화까지 먼치킨 성장시키며 시원하게 나가다가 유료화 되면 답답 전개 시작하더군요. 이미 먼치킨 되버린 주인공 바보 만들기 위해 친구문제, 애인 문제, 동료 문제, 가족문제, 감독에 구단까지 병신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그럴수 있죠. 굴곡이란 삶이니까요. 그런데 글자수 늘이기위해 삼십편 병신 만들기 삼회 수습. 다시 삼십편 병신 만들기 또 삼회 수습 패턴이 반복됩니다. 그보다 웃긴게 한시즌 끝나기 까지 내내 소속구단 바보이야기만 하면서 순위는 일등. 이전형적인 웃긴 패턴을 벗어나는 작품을 거의 최근에 본적이 없어서. 둘째 이넘의 글자수 늘이기는 주변 바보만들기는 애교로 봐줄만큼 사기행위가 등장합니다. 시점변화죠. 주인공 시점에서 과다할만큼 생각하고 설명하고 모든걸다해 글자수를 늘여놓고 해설자 시점 변경. 양호한가요? 근데 거기서 관람자 시점으로 또 설명. 관계자 시점으로 더한 설명. 지인 시점으로 또 설명. 댓글시점으로 또 설명. 끝일까요? 설마 기사로 또 설명. 지긋지긋하게 우려먹습니다. 시점 마다 죄다 같은 글자수로. 현실에서 문학전집 외판원보다 더한 사기행위가 만연한 글자수 늘이기 조작에 너도나도 동참한 결과 지금 문피아 유료화되는 작품들 조회수 참 바람직하게 바닥에 꼴아박아 갑니다. 이제 읽으러갑니다. 대박나시길.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7 레이아웃
    작성일
    19.04.24 00:32
    No. 9

    한 20화쯤부터 합류했던 독자입니다.
    이작품의 장점은 1. 유니크한 포지션인 골키퍼 -- 늘 공격수,공격형 미드필더만 나오는 소설에 질렸다면 추천

    2.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한 현실성 --이건 사실 옛날부터 축구를본 골수팬분들이 좋아하는부분이죠. 간혹 이때 주전은 이사람이였는데?? 하는 생각때문에 보기 불편할때가 있는데 이 소설은 그런점에 있어서 좋죠.

    3. 예전 소년만화보는듯한 느낌 --단점이기도 하나 이런 성장물에 우정과 사랑이 있는게 전 좋아서 ㅎ....

    4. 가장 중요한건데 작가님이 댓글을 계속 달아주심 --꾸준히 보는데 작가님이 댓글안달고 넘어가신걸 본적이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연재작은 원래잘 안달리고 완결나면 보는데 작가님이랑 인사하다보니 계속보게되더라구요.

    단점은 예전에도 말이꽤나있었던 가족과의대화가있죠.
    저나 600여분의 꾸준한 독자분들은 성향에 맞지만, 안맞는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특히 초반부에 많이들 포기하셨습니다. 초반부 수정이후로 안읽어봤는데(저는 예전꺼도 나름괜찮아서) 고등리그까지 보고 괜찮으신 분들은 충분히 재밌게보실수있습니다.

    선호수에 비해 추천글이 많은게 작가님의 매력이라고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댓글한번을 안쓰던 저같은사람이 매주 5번씩 댓글을 쓰고있으니까요. 한번쯤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조미김
    작성일
    19.04.24 00:44
    No. 10

    추천글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자꾸 빼먹은 게 있네요 ㅠ

    말씀하신 것들 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특히 그 댓글 부분... !
    작가님께서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주시니 뭔가 자꾸 댓글을 더 달게 되고, 그러다보니 마치 지하철을 같이 탄 사람들처럼 익숙한 다른 분들의 닉네임도 보게 됩니다. (저...만 그런가요?)

    다른 분들 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제 입장에서는 ㅎㅎ...

    센...님이라던가 산...님이라던가 로스....님이라던가 마...님이라던가.. 그리고 지금 바다낚시님 까지 ㅎㅎ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7 쿤빠
    작성일
    19.04.24 02:45
    No. 11

    감동했습니다.
    제 부족한 글에 이렇게 긴 감상평이라니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ㅠㅠ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누와르
    작성일
    19.04.25 11:29
    No. 12

    전 뭐랄까... 스포츠는 그닥 끌리지가 않내요. 현실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소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판다큐마
    작성일
    19.04.27 04:08
    No. 13

    하하 여기 친근한 닉네임이 많이 보이네요 분명 초반에는 살짝 답답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살짝 신파극 같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고요. 하지만 고등부정도만 살짝 지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소설입니다. 일주일 500원 아깝지 않아요 추강합니다. 현재 유료분까지 꾸준히 따라가는 작품중엔 이 작품이 유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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