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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9 바삭한칰힌
작성
18.11.24 12:20
조회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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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꿈을 먹는 배우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포서
연재수 :
62 회
조회수 :
1,294,471
추천수 :
32,857

안녕하세요 문피아 여러분! 저번에 ‘하드캐리 서포터’를 추천글로 들고왔다 제가 생각했던만큼 반응이 좋지 않아 조금 뻘쭘했던 사람입니다...ㅠ 저는 제가 나름 메인스트림, 대중적인 작품들만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문피아분들은 저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접해보셔서 개연성과 배경설정등 부족한 점을 바로 잡아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다른 글을 추천하러 다시 돌아왔습니다 ㅎㅎ 저번 추천글에 실망하신 분들도 이번에는 재미있어 하시리라 믿습니다!


‘꿈을 먹는 배우님’은 다른 배우 성장물과 흡사합니다. 가난하고 능력없는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내용이죠. 클리셰 투성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기에 단조롭거나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에겐 항상 ‘대항마’ (antagonist)가 존재하며 처음에는 나쁘게만 보였던 인물도 주인공의 노력에 마음을 열며 자신이 입체적 인물이라는걸 보여주죠. (물론 작가님이 대놓고 라이벌적인 관계로 정해놓은 인물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얘는 나쁜점만 때려박아놓은 것을 보니 별로 착해질것 같진 않아요.)


주인공은 배우를 꿈꾸지만 정작 배우로써 가장 필요한 능력인 연기력이 부족합니다. 성장물답게 노력만큼은 정말 열심히 하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힘겨워하죠.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우연찮게 어떤 아이템을 득템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유명인들에 대한 꿈을 꾸게 만드는 반지! 이 반지를 끼고 누군가에 대한 꿈을 꾸면 그 사람의 능력을 마치 본인의 것 처럼 쓸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제목이 ‘꿈을 먹는’ 배우님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초특급 배우의 꿈을 꿔서 주인공이 갑자기 연기를 잘하게 된다면 다른 소설들이랑 다를 바가 없기에 재미가 없겠죠? 그래서...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옷 잘입는 센스랑 검술을 잘하게 되는 능력!

주인공이 처음 얻는 두 능력은 연기력과는 정말 거리가 먼... 그러한 능력입니다.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지 옷을 잘입으면 뭐합니까. 코디네이터가 괜히 있는 직업이 아니죠. 검술? 음... 사극이 아닌 이상 칼같은 날붙이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놀랍게도 자기가 반지를 통해 능력을 얻었다는 자각도 별로 없는 것 같은 주제에(저라면 일부로 자기전에 제가 가지고 싶은 능력이 있는 사람 사진을 계속 보다가 잠들 것 같습니다 ㅋㅋ) 이 능력들을 통해 자신이 원하던 작품에 올라타는데 성공합니다! 비록 배우로써가 아닌, 의상팀 막내로써 들어가지만 말이죠.


이렇게 우여곡절을 거쳐 결국 자신이 바라던 배우의 길에 한 걸음이나마 가까워진 주인공은 각종 사건과 갈등을 거치며 성장합니다. 자신이 바라는 ‘톱스타’의 모습으로.

더 이상의 내용은 스포인것 같기도 하고... 이미 제가 줄거리를 너무 많이 말 한 것 같기도 하므로 이상 플롯 요약은 줄이겠습니다.


자, 그런데 그렇다고 이 소설이 완벽하냐~ 하면 그건 또 아녜요. 제가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 작품은 재미있으나 전개가 느려요. 웹소설이란 플랫폼에서 독자들을 가장 애타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끊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분량에서 이야기를 중단하며 다음 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안절부절하게 만드는 거죠. 아무리 스토리가 재밌어도 글의 호흡이 너무 느리면 웹소설 시장에서는 자연스레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배우 지망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면서 정작 주인공이 세트장에 발을 딛는 화수는 8화부터 시작합니다. 어차피 초반은 모두 무료로 풀고 단숨에 최신화까지 읽을 수 있으니 별 상관은 없으나 후일 유료연재로 바뀐다 하면 이건 문제가 될 수 있지요.

두 번째 문제점은 주인공의 배경설정중 조금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스포일러라서 자세히 말하기가 애매한데, 음... 보통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신 자녀들도 부모님이 뭘 하고 사셨는지 정도는 알지 않나요? 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니까 조심스럽긴 한데, 조부모와 부모간의 사이가 정말 나쁘지 않았던 이상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결손가정이라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희 엄마아빠는 이런 사람이었지~’ 하며 알려줄법 한데 말입니다. 그런데 작중 주인공은 자기 아빠가 대단한 사람이었다는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냥 더 자세한 걸 알고 싶으시면 작품을 읽어보시는게 빠를 것 같네요.


이렇게 ‘꿈을 먹는 배우님’의 단점을 나열해 보았는데요, 그렇다고 이 글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저번 리뷰에서는 너무 글의 장점만을 부각시킨 것 같아 장단점을 전부 추천글에 넣어 보고 싶었는데요, 이게 추천글인만큼 저는 매우 긍정적인 시각으로 이 글을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노잼이었으면 추천을 안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 글의 강점은 ‘소재’에 있습니다. 배우가 되고 싶지만 정작 주어지는 능력들은 다른 것. 과연 한 사람이 훌륭한 배우가 되려면 몇 가지에 달하는 능력이 필요한 걸까요? 그리고 만약 주인공이 능력을 주는 반지를 잃거나 도난당한다면? 자신이 꿈에서 본 유명인들의 비밀을 실수로 누설하게 된다면? 주인공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커리어는 전부 반지 덕이었기 때문에 다시 능력없고 가난한 자신으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반지의 도움으로 얻은 연기 경험으로 진정한 배우로써 다시 거듭날까요? 아직 작 초반이라 이러한 궁금증은 해결될리가 없지만, 앞으로 주인공이 어떤 길을 걸어갈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그럼 이만... 이번 추천글도 이렇게 마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ノ☆.。₀:*゚✲゚*:₀。


p.s. 제가 썼던 이모티콘이 동양인 비하의 의미가 있다고 해서 이번엔 잘 찾아서 다시 왔습니다! 마치 소설 속 엑스트라의 레이첼이 쓸법한 걸 구해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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