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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
18.11.26 14:57
조회
1,536
표지

선독점 그 졸부가 사는 법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유료 완결

비벗
연재수 :
130 회
조회수 :
758,989
추천수 :
19,142

본 추천, 평점은 개인적인 평가이며 글쓴이의 입맛은 매우 누르렁함을 미리 밝힙니다.(누렁이=글의 재미를 중요시 하는 독자)

어떻게 보면 누르렁=대부분의 독자가 좋아하는 테이스트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누렁이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럼 이제 그 졸부가 사는 법, 약칭 그졸사 감상 후기 들어갑니다.


줄거리(스포 주의):

독립 후손인 주인공이 어느 날 130조를 얻게 됩니다.

한 요정이 나타나는데, 그 요정은 주인공의 조상에게 은혜를 받은 상태였죠.
은혜를 돈으로 환산한 금액은 무려 130조로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요정이 주인공에게 '130조를 바로 받겠느냐 아니면 일단 1조만 받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거로 받겠느냐. 참고로 액수는 1년마다 1조씩 줄어든다.' 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앞뒤 가리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죠.
"130조 전부 내놔  개새끼야."


첫 번째 아쉬운 점:

130조에 대한 개연성이 조금 부족합니다.

130조가 난데없이 계좌로 들어온다면 각종 인사가 이를 파악한 후, 얼마든지 꿀꺽할수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주인공은 이 돈을 지킬 수 있는 힘, 지식 등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태입니다.

설정상 요정이 모든 것을 처리했다~ 로 퉁치지만, 그럼에도 찜찜한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돈으로 환산한다는 설정이 신박하지만, 동시에 조금 애매합니다.

100조로 약간의 건강을 살 수 있다는 다소 모호한 가치 때문입니다.

1년마다 왜 1조씩 줄더드는지도 잘 모르겠고요(이 부분은 못 본 걸수도)


이후로 주인공의 삶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130조라니... 판타스틱 라이프죠.
돈을 어떻게 쓸 궁리를 하던 중 주인공은 자신의 오랜 숙원을 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친구에게 밥 사주기.
주인공은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에게 빵 사주던 오랜 친구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습니다.
동창회를 열게되고, 오랜만에 회포를 풀던 중 한 친구의 힘든 상황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 친구에게 직접 돈을 주기는 좀 그랬기에, 주인공은 친구가 덕질하는 걸그룹을 뜨게 해서 마음의 위안을 주고자 합니다.(그냥 돈 천억만 주던가!)


두 번째 아쉬운 점:

친구를 만나 회포를 풀고 도와줄 생각은 기특하나, '조금은 급진적이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런 대리만족형의 소설은 주인공의 성장>> 동창회 >>엿 같은 친구에게 갑질 or 착한 친구놈한테 생색내기 트리를 타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게 좀 더 자연스럽고요.


하지만 주인공은 걸그룹에 대한 지식이 전무합니다.
그러면 어떡하냐? 포기할 거냐?
아닙니다. 해결방안은 간단합니다.
바로 돈GR이죠.
주인공은 월 이자만 3천억의 재력가.

낡은 피시방을 인수한 후, 월급 천 만원을 미끼로 인원 160명을 고용합니다.
그래놓고서 하는 일은 고작 걸그룹 스트리밍입니다.
어쨋든 주인공의 역대급 돈GR에, 사람들은 열광하며 유레카를 외칩니다.


고용된 인원 중 한 명을 부하로 삼으며, 주인공은 돈G랄을 계속해나갑니다.
페라리를 일시불로 결제하고, 강남 빌딩을 대충 보고 계약합니다.
따가리가 된 부하는 이 역대급 돈질에 주인공을 마구 빨아대죠.


개인적으로 좋은 점 :

글 초반은 다소 엉성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갈수록 훌륭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덕질을 잘 모르는 저 역시 이해가 갈 만큼 설명도 충분하고요(설명이 나열된 것이 아닌 은연중에 자주 드러남)
여기서 '아니... 아쉬운 점은 2개나 되고 재밌는 점이 고작 몰입된다. 이 하나인데 추천하는건 뭔 경우냐? 작성자 도라이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재미와 몰입감이 초반부의 단점을 전부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몰입감>>>> 아쉬운 설정이었기 때문에, 추천글 작성자의 머릿속에서 초반부의 엉성함은 이미 모두 지워져있습니다.(SSS급누렁이의 특징)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 성 역시 나쁘지 않고요.

(현재 16화 히로인이 슬슬 나오는데, 꽤나 매력적으로 묘사합니다.)


현재 26화까지 나왔으며, 16화까지 보다가  갑자기 작성한 추천 글이라 다소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글을 읽는 당신의 입맛이 누르렁 하다면, 이 작품은 매우 볼만한 글일것입니다.


결론1: 한번 쯤은 볼만한 글이다.
결론2: 초반부에 단점이 있을 수 있으나 작품의 장점이 나머지 모든 것을 덮고도 남는다.
평점: 3.8/5.0(개인적인 평)


기준예시
탑매: 4.6/5.0(연중 작임을 감안하고도)
갓벌집: 4.4/5.0

최대한 높은걸로 비교했습니다.


+(2018.11.26 pm7:32)추가: 3.8은 16화까지만 놓고 보았을 때의 평 입니다.  탑매, 갓벌집은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의 평이고요.


Comment ' 31

  • 작성자
    Lv.51 쨉쨉이
    작성일
    18.11.26 15:13
    No. 1

    백조로 백년 건강히 살수 있으니깐, 그냥 두면 일년 건강한 대신 1조씩 빠진다는걸로 이해하긴 했는데 제대로 이해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친구를 위해 아이돌 뜨게한다는거에서 하차했습니다. 차라리 아이돌이 마음에 들어서 뜨게 만들겠다는거면 몰라도 집안 망한 친구를 위해 친구가 응원하는 아이돌을 뜨게 하겠다는건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안가더라고요.

    찬성: 1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일
    18.11.26 15:18
    No. 2

    저도 1조 부분은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근데 설명이 좀 허술한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아이돌 부분은 저도 이상하긴 했는데... 뒤에가 재밌어서 그렇게 큰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비벗
    작성일
    18.11.26 18:52
    No. 3

    정확하게는 100조로도 평생 잔병치레를 면하는 정도고, 중병이라면 하나 치료하는 걸로 100조쯤 든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돈이 제일 쉬운 소원이라고 기술했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맞는 기준은 아니죠. 요정이 고대부터 존재했기에 건강이 최우선의 가치였거든요 ^^; 해서 무병장수를 바란다면 무수한 질병을 예방해야 하기에 수 경에 달하는 공덕이 필요했던 상황입니다. 그런 내용을 기술하는 게 프롤로그의 맥을 끊을 것 같아서 간단히 편집했던 건데, 읽는 데 어려움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친구는 집안이 회복되어 가는 중인지라 따로 도와줄 필요가 없어서, 그냥 좋아하는 아이돌 떠서 기분이나 좋아지라고 푼돈 써서 아이돌 지원해줬다, 그 정도의 가벼운 에피소드였습니다.

    찬성: 1 | 반대: 6

  • 작성자
    Lv.75 Titanic
    작성일
    18.11.26 15:17
    No. 4

    추천글에 나와있는 첫번째 아쉬운점 때문에 글이 너무 엉성하다 싶어 하차했었는데 재밌다니 다시 읽어볼게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일
    18.11.26 15:20
    No. 5

    저도 26화까지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16화까지 재밌게 읽어서, 어쩌다보니 추천글까지 작성하게 되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Titanic
    작성일
    18.11.26 19:01
    No. 6

    읽어보니 딱 추천글에 나온 단점만 버텨내면 킬링타임으로는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주인공의 어떤 목표의식을 바라면 안되고 일상물 느낌으로 보셔야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9 시토스테롤
    작성일
    18.11.26 15:22
    No. 7

    졸부라는 것을 잘 표현하긴 했는대 너무 생각 없는 졸부스러워서 솔직히 보다가 맘...돈지랄도 뭔가 있어보이게 해야는대 음 ... 뭔 지랄 인지 모르겠고 성장형 이라는데 솔직히 진입장벽 요렇게 쌓아놓고 성장형입니다 ㅡㅡㅋ 웃기지도 않음 이해도 안가고 공감도 안가고 정말 제목처럼 돈 졸라게 많은 졸부 느낌. 윗댓처럼 친구집은 망해가는데 아이돌 띠우는거에서 토나와서 하차하긴함

    찬성: 1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일
    18.11.26 17:25
    No. 8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 의견 모두 존중하지요. 다만 성장형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님이 성장형 주인공이라 여러 제약을 걸어두셨다고 했나요? 내용만 봐서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비벗
    작성일
    18.11.26 18:47
    No. 9

    이걸 제가 대댓글 달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 친구집은 망해가는 상황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버지 사업이 망했지만 이미 로펌에 취업해 빚을 거의 갚았다고 스스로도 말했고, 친구들과 술자리도 함께 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으로 등장했습니다. 그걸 굳이 돈을 줘서 지원해준다는 건, 오히려 친구사이이기에 겸연쩍은 일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주인공은 생각했습니다. 그 부분 묘사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공감 안 가는 돈 졸라게 많은 졸부 느낌은 맞습니다 ㅎㅎ 그게 컨셉인지라, 그 부분이 싫으시다면 하차하신 게 올바른 결정일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1 병의맛·X
    작성일
    18.11.26 15:48
    No. 10

    현판이니까 어느 정도 개연성 파괴는 인정하지만... 제 기준에선 너무 많이 파괴된거 같아요 ㅠ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일
    18.11.26 17:26
    No. 11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애호가
    작성일
    18.11.28 08:58
    No. 12

    동감하는 1인 추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gastank7..
    작성일
    18.11.26 17:08
    No. 13

    힘든친구를 위해 친구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띄우는 부분에 극복못해서 포기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일
    18.11.26 17:28
    No. 14

    포기를 배추 셀 때만 쓰면 안 되죠!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아재 개그가..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44 천극V
    작성일
    18.11.26 17:38
    No. 15

    이건 추천글이 아니라 비추글인듯.
    걍 삭제하는게 작가에게 도움이 될 듯.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일
    18.11.26 17:53
    No. 16

    음,,, 다시 읽어보고 어떤 의도로 비추글이라고 하신 건지 알 것 같습니다. 줄거리 묘사에서 너무 주인공을 비판하는 듯 해서인가요? 이 부분은 작가님이 저런 부분을 의도적으로 묘사한듯 해서 넣은 부분이긴 합니다... 만 어쨋든 오해의 소지가 분명 있네요. 후에 좋아요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이 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볼께요
    작성일
    18.11.26 17:59
    No. 17

    추천글이 디버프네요 추천글만 본다면 별로 읽을 맘이...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1 비벗
    작성일
    18.11.26 18:43
    No. 18

    앗 ㅎㅎ 추천글 감사합니다 ^^
    최대한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있기에, 읽는 시각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많은 글이 맞습니다.
    처음에 지루하지 않게 전개하면서 차차 오해가 풀려가시도록 타임플랜을 짰는데 그 부분이 진입장벽이 된 모양이네요.
    저는 크게 개의치 않으니 삭제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언행일치
    작성일
    18.11.26 18:48
    No. 19

    저도 첫 번째 아쉬운 점 때문에 바로 하차했습니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1조면 충분하지 건강이나, 수명은 생각하지 않은 채 130조를 달라고 한 것부터가 이해 안 되더군요. 차라리 요정에게 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하는 게 훨씬 더 개연성이 있었을 거 같습니다. 요정이 무슨 지금 당장 결정해! 라고 독촉하지 않는 이상에 말이죠.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비벗
    작성일
    18.11.26 19:14
    No. 20

    아이쿠... 이거 못난 작가가 글은 안 쓰고 대댓글을 계속 다는 게 부끄럽긴 합니다만, 이 말씀만 드리고 갈까 합니다 ㅠㅠ

    주인공은 부모님이 가난 때문에 미친 듯이 일만 하시는 와중에 건강검진을 못 받아 가벼운 질환이 악화되는 바람에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신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게 충격이 컸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돈에 한이 맺혀서 미친 듯이 돈을 갈구해왔죠. 프롤로그부터 어두운 얘기가 너무 많으면 안 될 것 같아 그 부분은 몇 문장으로만 설명했는데, 그게 실수였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까닭에 요정을 만났을 때에도 약간의 광증을 보이며 '무조건 돈'을 외치는 모습이 드러났던 거였습니다.

    좀 더 말씀드리자면, 요정이 진짜 소원을 이뤄줄 거라는 확신도 없었던 상황이고 해서 되는대로 말을 했던 정황도 있습니다. 정말 소원이 이뤄질 거라고 확신했다면 좀 더 논리적인 생각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나, 그게 아니기에 '돈 줄 수 있어? 있으면 당장 내놔봐!' 이런 식이 된 거죠. 제가 초기에 기획을 할 때 한 생각입니다만, 현판 등을 보며 창의력을 키워온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은 요정 같은 존재를 만났다 해도 단번에 자기 소원을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막노동이나 하며 힘들게 살던 주인공이니만큼 순간적으로 평소에 염원하던 돈에 집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씀드려도 여전히 개연성이 없다 판단하실 수 있겠지만... 최소한의 생각은 하고 쓴 글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ㅠ 독자님들의 공간을 제가 자꾸 더럽힌 것 같아 죄송합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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