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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5 소년점프
작성
18.11.26 14:57
조회
1,534
표지

선독점 그 졸부가 사는 법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유료 완결

비벗
연재수 :
130 회
조회수 :
758,042
추천수 :
19,131

본 추천, 평점은 개인적인 평가이며 글쓴이의 입맛은 매우 누르렁함을 미리 밝힙니다.(누렁이=글의 재미를 중요시 하는 독자)

어떻게 보면 누르렁=대부분의 독자가 좋아하는 테이스트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누렁이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럼 이제 그 졸부가 사는 법, 약칭 그졸사 감상 후기 들어갑니다.


줄거리(스포 주의):

독립 후손인 주인공이 어느 날 130조를 얻게 됩니다.

한 요정이 나타나는데, 그 요정은 주인공의 조상에게 은혜를 받은 상태였죠.
은혜를 돈으로 환산한 금액은 무려 130조로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요정이 주인공에게 '130조를 바로 받겠느냐 아니면 일단 1조만 받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거로 받겠느냐. 참고로 액수는 1년마다 1조씩 줄어든다.' 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앞뒤 가리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죠.
"130조 전부 내놔  개새끼야."


첫 번째 아쉬운 점:

130조에 대한 개연성이 조금 부족합니다.

130조가 난데없이 계좌로 들어온다면 각종 인사가 이를 파악한 후, 얼마든지 꿀꺽할수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주인공은 이 돈을 지킬 수 있는 힘, 지식 등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태입니다.

설정상 요정이 모든 것을 처리했다~ 로 퉁치지만, 그럼에도 찜찜한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돈으로 환산한다는 설정이 신박하지만, 동시에 조금 애매합니다.

100조로 약간의 건강을 살 수 있다는 다소 모호한 가치 때문입니다.

1년마다 왜 1조씩 줄더드는지도 잘 모르겠고요(이 부분은 못 본 걸수도)


이후로 주인공의 삶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130조라니... 판타스틱 라이프죠.
돈을 어떻게 쓸 궁리를 하던 중 주인공은 자신의 오랜 숙원을 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친구에게 밥 사주기.
주인공은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에게 빵 사주던 오랜 친구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습니다.
동창회를 열게되고, 오랜만에 회포를 풀던 중 한 친구의 힘든 상황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 친구에게 직접 돈을 주기는 좀 그랬기에, 주인공은 친구가 덕질하는 걸그룹을 뜨게 해서 마음의 위안을 주고자 합니다.(그냥 돈 천억만 주던가!)


두 번째 아쉬운 점:

친구를 만나 회포를 풀고 도와줄 생각은 기특하나, '조금은 급진적이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런 대리만족형의 소설은 주인공의 성장>> 동창회 >>엿 같은 친구에게 갑질 or 착한 친구놈한테 생색내기 트리를 타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게 좀 더 자연스럽고요.


하지만 주인공은 걸그룹에 대한 지식이 전무합니다.
그러면 어떡하냐? 포기할 거냐?
아닙니다. 해결방안은 간단합니다.
바로 돈GR이죠.
주인공은 월 이자만 3천억의 재력가.

낡은 피시방을 인수한 후, 월급 천 만원을 미끼로 인원 160명을 고용합니다.
그래놓고서 하는 일은 고작 걸그룹 스트리밍입니다.
어쨋든 주인공의 역대급 돈GR에, 사람들은 열광하며 유레카를 외칩니다.


고용된 인원 중 한 명을 부하로 삼으며, 주인공은 돈G랄을 계속해나갑니다.
페라리를 일시불로 결제하고, 강남 빌딩을 대충 보고 계약합니다.
따가리가 된 부하는 이 역대급 돈질에 주인공을 마구 빨아대죠.


개인적으로 좋은 점 :

글 초반은 다소 엉성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갈수록 훌륭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덕질을 잘 모르는 저 역시 이해가 갈 만큼 설명도 충분하고요(설명이 나열된 것이 아닌 은연중에 자주 드러남)
여기서 '아니... 아쉬운 점은 2개나 되고 재밌는 점이 고작 몰입된다. 이 하나인데 추천하는건 뭔 경우냐? 작성자 도라이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재미와 몰입감이 초반부의 단점을 전부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몰입감>>>> 아쉬운 설정이었기 때문에, 추천글 작성자의 머릿속에서 초반부의 엉성함은 이미 모두 지워져있습니다.(SSS급누렁이의 특징)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 성 역시 나쁘지 않고요.

(현재 16화 히로인이 슬슬 나오는데, 꽤나 매력적으로 묘사합니다.)


현재 26화까지 나왔으며, 16화까지 보다가  갑자기 작성한 추천 글이라 다소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글을 읽는 당신의 입맛이 누르렁 하다면, 이 작품은 매우 볼만한 글일것입니다.


결론1: 한번 쯤은 볼만한 글이다.
결론2: 초반부에 단점이 있을 수 있으나 작품의 장점이 나머지 모든 것을 덮고도 남는다.
평점: 3.8/5.0(개인적인 평)


기준예시
탑매: 4.6/5.0(연중 작임을 감안하고도)
갓벌집: 4.4/5.0

최대한 높은걸로 비교했습니다.


+(2018.11.26 pm7:32)추가: 3.8은 16화까지만 놓고 보았을 때의 평 입니다.  탑매, 갓벌집은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의 평이고요.


Comment ' 31

  • 작성자
    Lv.51 눈꽃두둥
    작성일
    18.11.26 20:19
    No. 21

    재미납니다. 한 번 쯤 읽어볼만해요.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70 베르튜아스
    작성일
    18.11.27 06:40
    No. 22

    솔직히 말해서 독자들이 130조 얻은거의 개연성을 탓하는게... 너무 능력받는 소설이 판치던 거에 있는거 같네요.... 솔직히 님들이 이런 소설종류 많이 안읽은 상황에서 요정이 소원들어준다고 하면 무엇을 달라고 할거 같아요? 물론 고민고민해서 여러가지 달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130조라는 돈 앞에서 이성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말그래도 졸부가 사는 법에서 제가 가장 즐거움을 느꼈던 건 목적 의식 없는 졸부 기질입니다. 졸부가 뭔가요? 갑자기 큰 돈을 벌어, 막쓰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너무 계획세우고 돈쓰는 소설들에 중독되신것들이 아닐까요? 이소설에서의 주인공의 목적은 투자를 해서 무슨 기업을 인수하고 돈을 늘려나가는게 아닙니다. 그냥 재미있게 이자 비용 1300억을 월마다 쓰는 거지요. 님들이 1300억(맞나?)을 매달 쓰려면 어떻게 할거 같나요? 아이돌 도와주는거 아무리 해봐야 몇억 안되요 ㅋㅋㅋㅋ 그냥 선심쓰는 거죠. 물론 그런거에 답답하시면 어쩔수 없이 하차하실수밖에 없겠네요. 의식에 따라 그냥 흘러가면서 돈쓰는게 이 소설의 맛이니까요.. 하지만 개연성 부족으로 욕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제대로 읽으면 설명 다 있어요.... 그냥 맘에 안들어서 훅 넘기면서 개연성 탓하지 마시구요 ㅠㅠ 그냥 좋아하는 소설 까이기에 한마디(여러마디) 한 독자ㅠ였습니다. 기분 나쁘셨으면 양해부탁드려요

    찬성: 7 | 반대: 2

  • 작성자
    Lv.40 콩이몽이
    작성일
    18.11.27 11:10
    No. 23

    갓벌집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호호253
    작성일
    18.11.27 11:29
    No. 24

    소소한 졸부 일상물인줄 알고 읽었다가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개연성을 넘어서서 하차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3 요기용
    작성일
    18.11.27 17:28
    No. 25

    하이퍼~~~~ 인플레이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8.11.28 15:13
    No. 26

    추천글 준비중이었지만, 댓글로 쓰자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요정)'가 개연성이 있다는 돈을 받아들이지 못하시면 다른 소설은 어떻게 읽으시는지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작가가 설명할 개연성이 문제가 있을 순 있겠지만 아직 등장도 안한 내용인데요.

    개연성 관련한 정보의 불균형은 앞으로 소설에서 등장할 예정일 거 같은데, 주인공도 모르는 정보를 이미 국가에서 알고 있다는 사실이 소설 속에 등장합니다.= 소설을 읽으며 이러한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80평 강남아파트 (40억) + 슈퍼카 (50억) + 삼성빌딩 (7500억) 합쳐도 1조가 안되요.
    기업 시총으로 따지면 네이버가 20조고 삼성은 300조, 애플을 1000조니까
    이론상 애플도 꿀꺽할수있어요.

    130조면 이자 없이 100년동안 매일 35억씩 써도 남는 돈입니다.
    돈이 아닌 다른 가치에 눈을 돌려야 하는 설정일 수 밖에 없고,
    명예는 돈으로 살수 있다고도 하죠. 돈으로 살 수 없는 다른 가치.
    진정한 인간본성 찾기가 소설의 메인 테마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흔한 재벌 갑질 일상물이 아니라서 실망할수도 있지만,
    당장 현실만 봐도 친척지인의 돈이란 돈은 싸그리 들고 해외로 튀어버리는 세상에서
    나를 도와주었던 친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돈을 주는것이 아니라
    병신같지만 친구가 빠져있는 걸그룹 1위 만들기같은 감정적인 접근이 좋았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고백을 하거나 들키겠지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8 들판k
    작성일
    18.11.28 18:28
    No. 27

    전작들 보셨다면 일단 믿고 따라갈만함 ㅋㅋ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81 겨울의화가
    작성일
    18.11.29 15:39
    No. 28

    읽다가 피시방에서 주,야간으로 몇십명씩 고용하고는 일 안시킬때 음....졸부가 아니라 조금 모자란건가 하고 하차했습니다
    딜러와의 만남씬도 돈의 힘으로 만나는건데 그걸 좋게 포장하려는것에 좀 거부감 들었고요 차라리 돈으로 만난다 인정하고 들어가면 괜찮았다싶기도 하고요
    130조에 관한 설정은 요정이 나온 순간 그냥 넘어가는거지만
    참 뭐랄까 돈지랄을 보여줘서 사이다를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돈을 쓰는데 고구마는 처음이네요

    돈 쓰는게 재미가 없어요

    제 내공이 아직 부족한 것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일렬관련
    작성일
    18.11.29 17:10
    No. 29

    부자가 소재인 글은 대리 만족 느끼기에 좋죠.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맛간코코아
    작성일
    18.11.30 13:29
    No. 30

    유료가면 못따라갈 것 같긴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관측
    작성일
    18.11.30 15:02
    No. 31

    환자를 태우고 다니라고 친구에게 차 사준건 유일하게 착한짓.. 나머진 그냥 병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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