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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냥 내 욕심에..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
19.05.01 00:23
조회
1,97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판타지

유료 완결

현철(鉉哲)
연재수 :
567 회
조회수 :
5,584,717
추천수 :
215,556
되독록 짧게 하겠습니다. 몇번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폰으로 추천하는게 쉽지않아서요.

재밌게 보고있는 소설 정말 가끔가다가 추천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그런데 마음속 걸리는게 너무 많아서, 추천글 쓰는게 귀찮아서, 글 재주가 없어서 등 추천을 안 하는게 차라리 나은 이유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각 잡고 쓴다고 하더라도 좀 정성들여 써보자고 하면 한두시간이 아닌 대여섯 시간도 아니라 여덟시간은 가뿐히 넘기곤 하더라고요..OTL 그렇습니다. 저는 차라리 추천글을 안쓰는게, 글쓰는 것하곤 멀리하는게 제 정신 건강에도 육체 건강에도 심지어 경제적으로도 나을 것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그럼에도 가끔은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헛 벌써 300글자가 넘었네요.;;; 앞으로는 잡담을 하지 않고 바로 추천소설을 소개만 해서 삼백글자에 딱 끝내도록 노력해야겠네요;;;OTL

'이계 내가 가봤는데 별거 없더라'입니다. 뭔가 어그로를 제대로 한번 끌어 보시기 위해 제목을 지으신거 같은데 효과가 미약했던 걸까요? 아니면 글 자체가 다수 독자의 취향에 맞지 않았던 걸까요? 시기를 잘못 만난걸까요?

나름 까다롭기도 하지만 정말 재밌는 것만 남겨 놓고, 또 나름 대중성 있게 재밌는 것만 찿아 본다고 자부하는 독자인데요, 지금 추천하는 이 글의 구매수가 문득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게.. 원인이겠지요..

아..그런데 잡담은 잘 늘어놓아도 글을 분석하는 재주가 없는 본인은 여기서 할 말이 마땅치 않습니다...OTL...

위 작품 소개에도 나오지만 주인공이 이계로 넘어갑니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시작해 ㄱ고생을 이미 했습니다. 좀 살만해지고 자리를 잡을만 해지니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습니다.

새로울게 없는 소재라는 단점이 있지만, 글의 전개 방식은 식상하게 가진 않습니다. 물론 이것도 전형이 없진 않지만 왠지 새롭게 느껴지게 하는 재주의 필력을 갖고 계신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오리지날을 추구하면서도 옛것의 전형과 클리셰를 제대로 다룰줄 알아 자기색으로 다시 풀어낸 글입니다.

모험을 떠나자고 마음을 먹자마자, 어마어마한 인연이 주인공 시르온의 손 끝에 닿습니다. 검성 그와의 기연을 시작으로 진짜 모험에 발을 담그게 됩니다. 대륙에 떨쳐질 사건을 맞이 하지만 시르온은 중심이 아닌 구석에서 간신히 발버둥 칩니다. 하지만 시르온은 중심에 있었습니다.

저도 추천글을 보고 이글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연재되던 부분보다 요즘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호흡이 길다, 세계관 설정에 뿌려지는 떡밥이 많아 회수하지도 못할 것이다, 얘기하곤 하네요.

처음부터 강하고 다 가지고 있으면 무슨 재미를 더 하겠어요?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것은 독자가 소설에 충분히 몰입 할수있는 시간과 계기를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독자가 원하는 빅재미!!를 더 잘 만들게 되겠지요.

회수하지 못할 떡밥에 대해서 벌써부터 걱정하는 건..너무 시기상조로 보이고요. 이제야 시르온 자신의 모험을 제대로 펼치며 흥미가 더해지는데 갈수록 얼마나 어마어마해 질지, 세계관 속 숨겨진 이야기는 무얼지 기대하면서 보면 될듯 합니다.

제가 말입니다. 가끔가다가 정말 좋은 기분을 소설 보다가 느낄때가 있는데요, 이 소설이 간혹 그런 기분을 재현해 내더라고요. 추천 안하면 작가에게 미안한 그런 소설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오세요!



PS 악!! 이건 절대 짧지 않잖아악!!!



Comment ' 47

  • 작성자
    Lv.84 도스리
    작성일
    19.05.01 09:48
    No. 21

    재밌지만 조금 느린전개. 한편씩 올라오는 이런 웹소설에는 맞지 않는 느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05.01 11:20
    No. 22

    유료화 갔군요. 정령사 꼬맹이 우르땜에 하차하긴 했는데 좋은 글이에요. 꼬맹이 행동이 이해는 가고 재능이 넘치니 미래에 주인공에게 도움될 거란건 알지만 현재 주인공이 하는 꼴이 답답해서 도저히 못견디겠더라고요. 주인공 몰빵 먼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안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찬성: 11 | 반대: 7

  • 작성자
    Lv.75 몽1239
    작성일
    19.05.01 12:04
    No. 23

    꼬맹이 나오면서 길을잃고 해매다 선작취소....
    마을 사냥꾼일때가 좋않는데...
    작가가 밑그림을 너무 크고 길게 그리는중...
    요즘에 영화 시나리오 느낌의 글이 많아 지던데,
    작가의 머릿속에서 영상이 재생되는것과 독자가 시나리오를 읽는것은 하늘과 땅차이....

    찬성: 12 | 반대: 6

  • 작성자
    Lv.25 n5******..
    작성일
    19.05.01 13:54
    No. 24

    그 초딩캐 딱봐도 전생에 인연이 있거나 먼가 대단한 존재라고 떡밥이 나오는데 그걸 단순 민폐캐릭으로 보는 사람도 있구나 ㄷㄷㄷㄷ...

    찬성: 9 | 반대: 13

  • 작성자
    Lv.48 sw******
    작성일
    19.05.01 15:06
    No. 25

    꼬맹이 귀엽기만 한데요 부모 아닌 애들 돌봐주는 어른은 다 호구인가? 댓글들이 참 못됐네요

    찬성: 11 | 반대: 6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19.05.01 15:24
    No. 26

    초반은 좋았으나..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9 ko*****
    작성일
    19.05.01 16:09
    No. 27

    솔직히 느린템포로 보는 소설이라 유료화했을때 볼까말까 고민좀 됐는데 유료화후 하루 2편씩 올리시는 날이 많아서 결국 걍 보게되는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로젠리터
    작성일
    19.05.01 16:35
    No. 28

    우르를 응원합니다

    찬성: 5 | 반대: 6

  • 작성자
    Lv.99 글램스
    작성일
    19.05.01 17:50
    No. 29

    검신전이 다소 늘어지는 면이 있지만 최상층부의 무인들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그 아래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대비되는 효과가 있으니 작가님의 빅픽쳐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꼬맹이 우르가 민폐캐릭이라는 댓을 보고 제가 이제까지 글을 잘못 읽었나 했습니다. 주인공의 보호를 받아야 하니 주인공을 힘들게 해서 민폐라는 건지. 우르가 정령사로 각성했을때 정말 큰 기쁨이 올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찬성: 5 | 반대: 7

  • 작성자
    Lv.56 창공위나무
    작성일
    19.05.01 19:36
    No. 30

    추강 지 선호작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오월의꽃
    작성일
    19.05.01 22:43
    No. 31

    느리지만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습니다. 우르도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깰정도로 민폐짓 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책임져야할 대상이 생김으로써 긴장감도 조성해주고 따뜻함도 줍니다. 전체적으로 잘 쓰여진 소설입니다 추강해봅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2 da******..
    작성일
    19.05.01 22:52
    No. 32

    취향의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작품과 필 력은 좋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2 knf
    작성일
    19.05.01 23:52
    No. 33

    분량이 쌓이면 볼까 그전엔 하차하기 쉬운글입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99 不運秋者
    작성일
    19.05.01 23:57
    No. 34

    당연히 이계 별거없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 입니다
    주인공이 주도적인 전개를 펼쳐야함에도 불구하고 우르라는 아이가 주인공의 지분을 다 잡아 먹고 있습니다.
    운명결정론 즉 이계가 쉬울수 밖에 없는 인과연을 맺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찬성: 10 | 반대: 5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9.05.02 12:23
    No. 35

    우르가 민폐라니 댓글이 놀랍기만 하네요. 걔 5,6살 아닌가요?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60 리시스
    작성일
    19.05.02 14:24
    No. 36

    우르가 민폐고 나발이고, 겨울에 가죽팔러 갔다가 뒤질꺼같아서 후회하던 주인공이, 5,6살짜리 애에다가 덤하나 껴서 어딘가를 여행하려 한다는것에서 놀랬고, 그 애를 얼마나 봤다고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더 놀랐으며, 뒤질뻔한 경험까지한 어린애가 아무생각없이 사지로 기어가는거보고 와... 하는감탄까지. 어느순간부터 정령사수준인줄 알았던 애가 초월자 비슷한 느낌을 보여주질 않나... 갈수록 지쳐서 떨어져나간 작품입니다. 사실 취향을 겁나타는 작품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찬성: 14 | 반대: 3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19.05.02 16:10
    No. 37

    꼬맹이 나오는거 발암이라고하면 본인이 사이다패스가 아닌가 하고 가슴에 손언고 생각해봐야됨

    찬성: 4 | 반대: 8

  • 작성자
    Lv.50 녹차한잔만
    작성일
    19.05.02 23:17
    No. 38

    쟁겨놓은 소설임 ㅋ 나중에 몰아보려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0 n7******..
    작성일
    19.05.03 13:26
    No. 39

    저한텐 맞지않는 글이더군요..
    뭔가 주인공이 너무 소시민적이라고 해야할까?
    캐릭터색이 약한 느낌도 나고..
    주변 인물들이 주로 스토리를 끌고 가니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접었네요..
    그리고 단어 선택이 조금 올드하거나 좀 이해하기 모호한 단어를 즐겨 쓰셔서 보기 좀 힘드네요. 한자 어휘가 특히 신경을 찌릅니다.
    일단 스토리는 계속 주인공이 끌려가는게 아니라 줏대를 가지고 옛제국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는데 초점을 두었으면... 식상하더라도 그만큼 참고할게 많기에 좀더 재밌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작품입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주인공의 성격 뭐 이건 그렇다 쳐도
    한자 어휘 많이 아시고 다식하신건 알겠지만 평균적인 독자의 눈높이 맞춰 주었으면 더 흥하지 않았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드는 글입니다.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99 풀땡
    작성일
    19.05.03 16:06
    No. 40

    정말 재미있고 필력좋은 소설입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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