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공모전 출품작 중 야구소설을 추천하려 했는데 그 작가님께서 느닷없이 연중을 선언하시는 바람에 부랴부랴 보고 있던 다른 소설도 연중될까봐 빨리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려는 소설은 ‘회귀하여 90년대 톱스타되기’입니다.
댓글을 보니 비평글도 많아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추천이라는 게 100점 만점짜리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볼만합니다’라는 취지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추천가능하다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
무명가수가 본인 젊은 시절인 90년대로 회귀하여 미래의 지식들을 활용하여 성공하는 스토리입니다.
중간중간에 진도가 빠르지 못하고 심지어 고구마도 있긴 하지만 조금씩 성공해나가는 모습이 볼만합니다.
김건모, 신승훈, HOT, DJ DOC, 젝스키스 등은 90년대 가요계의 전설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전설들이 즐비한 90년대로 주인공이 회귀하여 그들과 겨루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에서 재미를 느낄만 하다고 봅니다.
내용상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소설을 오락물이라고 본다면 충분히 오락적인 요소들로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90년대의 기억이 있으신 세대들은 “아. 이때 이런 노래,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지?” 하면서 그때의 기억을 반추해볼 수 있을테니 말이죠.
한번 보세요. 취향 안 맞으신 분들도 너무 뭐라 하지 말아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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