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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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4 김여준
작성
20.09.12 19:50
조회
1,951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진범
연재수 :
111 회
조회수 :
2,259,041
추천수 :
67,136



추천 전에 미리 작가의 지인으로 추천함을 밝힙니다.


처음, 이 제목을 보고 헌터물인가 생각했습니다.

네크로맨서가 너무 강함. 대략 쓸만한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 네크로맨서가 되어 헌터하고 갑질하는.....그런 내용인 줄 알았죠.

그래서 지인임에도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류 소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하지만 어느 정도 읽고보니 꽤 흥미가 가고 어느새 몰입하고 있었습니다. 꽤 특이한 요소들이 많았거든요. 


우선 주인공은 사형수로 등장합니다. 프롤로그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로 입소하며 전개되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뭔가 대단한 능력을 숨기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자들을 살해한 죄로 사형수가 되었다면서.


거기다 투머치 토커 하나와 까칠하게 쏘아붙이는 인물까지 더하여 총 셋의 범죄자가 대화하며 흘러가는 부분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의 일상으로 에피소드를 이어나갈 것처럼 자세하게 묘사하곤, 난데없이 마지막 부분에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괴수들이 등장하고 사냥해서 포인트를 많이 모으면 소원을 들어준다. 

그리고 프롤로그 내내 무기력하던 주인공이 생기를 찾습니다. 텅 비어있다가 목적을 찾은 것처럼요. 훅 몰입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헌터물 세계관에서 난데없이 아포칼립스로 변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사형수에 불과한 주인공이 어찌 움직일지, 여러가지가 얽혔습니다. 어떻게 살아남고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될 지 궁금하고 또 기대되었습니다.


게다가 네크로맨서 능력을 활용하는 모습도 참신했습니다. 스켈레톤 병사 부리고, 그런 식이 아니라 죽은 거라면 뭐든 되살려서 쓰고 어떻게 해야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하신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가의 지인 전에 아포칼립스 장르 좋아하는 사람으로, 계속 보고 싶은 마음에 추천글을 쓰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답답하기보단 악당에 가깝고 시원한 주인공이라 더 맘에 들었네요 ㅎ

저만 보기엔 좀 아까웠습니다. 

아직 16화밖에 안 되는 분량이지만 이런 류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란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짧은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99 버들버들
    작성일
    20.09.18 22:01
    No. 21

    재밌음. 추천합니다. 좀 천천히 봐야함 금방다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ps****
    작성일
    20.09.19 20:27
    No. 22

    반대는 많은데 재미 없는 이유 설명하는 댓글은 없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霹靂
    작성일
    20.09.22 23:35
    No. 23

    이 소설이 재미있다고 보는 사람들은 뇌세포가 죽었거나 죽어가는 중일 겁니다.
    상식적으로 S급 능력자 한 팀을 발라버릴 정도의 능력자가 왜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까? 이걸 그냥 판타지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억지성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보기 힘든 소설입니다. 본인이 설정해 놓은 사회 시스템을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주인공보정을 너무 심하게 줘서 소설을 망작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3 ge*****
    작성일
    20.09.26 21:46
    No. 24

    선작하고 보는 중입니다. 초반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개연성 부재와 작가님 특유의 어미사용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개연성 부재는 천재주인공을 만들기 위한 주변인 멍청이 만들기를 중심으로 드러납니다.
    주인공은 소설 서술상 지구의 다른 네크로멘서들 중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인재입니다. 이유는 사용하는 기술이 독특한 방식이기 때문인데요. 이 방식을 개인의 천재성이라고 하면 왜 세상이 망하기 전엔 두뇌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지 의문이 생기고 개인인 천재성에 기댄 방식이 아니라면 전 세계에 단 5인 뿐인 s급을 살해한 d급 네크가 사용한 살해방식을 왜 아무도 알아내지 않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주인공의 천재성과 괴리된 과거는 둘째치고 다른 네크로멘서들은 천편일률적으로 조폭네크 트리를 탄다고 합니다. 게임에서도 트리가 갈리는데 현실에서 모든 네크가 한 가지 트리만 탄다? 세계가 망했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이게 소설에서 대충 두 번 정도 나옵니다. 처음엔 나중에 보완되겠지하고 흐린 눈으로 보고 넘어갔는데 두번째 되니 설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됩니다.

    또 주변인물들도 주인공 능력의 이상성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두 못하는데 얘만 된다-> 뭐가 다르지? 이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인간은 없고 그냥 와우...... 개쎄다......얘는 다른 애랑 크라쓰가 다르다...... 이러고 넘어갑니다. 이 정도로 생각이 없어야 살 수 있는 붕괴된 세상인가요? 그렇다기엔 아직 사회구조들이 부분부분 남아있다고 묘사되고있습니다. 작가님이 제시히는 모순된 세상에 독자는 혼란스러울 뿐이죠.

    한편 소설 내에서 반복적으로 주인공의 특이한 능력만 추앙하는 내용에 비해서 주인공의 능력을 이용하거나 그 능력에 반감을 갖는 인물은 하나도 안나옵니다. 40편 즈음 되었는데요. 주인공 능력이 짱쎄서 짱쎈s급이 관심 가질 정도다! <<이게 제가 읽은 최신화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딸랑이 흔드는 아기입니까? 능력만 쓰면 모두가 아이고 어루룽까꿍 해주는 내용의 나열 수준입니다. 주인공에게 명확히 반감을 가지는 인물은 하나뿐이고 그조차도 네크로멘서 전체에 반감을 가지고 그 중 주인공 능력을 직접 확인해서 더 경계하는 수준입니다. 서술상 주인공 능력은 매우 특이한 것인데 묘사되는 인물들 반응은 그냥 아이구 그랬어? 응 너 짱이네~ 이러고 있읍니다. 주인공 능력은 주변에 영향을 하나도 미치지 않고 그냥 서술상에서만 강력하고 특이한 것으로만 존재합니다. 이게 말이 될까요? 여러분이 2000년에 지금 스마트폰을 들고가서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때가 아이팟 터치가 나오기도 전일텐데 주변사람들이 여러분이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고 인터넷하는 걸 보고 와 너 신기한 거 쓰네ㅎㅎ 짱이다! 이러고 끝날까요? 아니면 구경하고 어떻게 쓰는지 자기는 못쓰는지 궁금해하겠죠. 근데 이게 아이팟이 나온 후라면? 자기도 아이팟을 업그레이드해서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으로 만들 수 있다면? 목숨 걸린 일인데 그냥 응 너해~이러고 말까요?
    주인공은 심지어 능력 설명도 해줍니다 소설속에서. 근딜이었던 파티원이 이해못하는 건 당연하지만 저라면 듣고 대충이라도 기억해뒀다 다른 네크한테 팝니다 그 정보. 게임 속 테크트리도 정보로 취급되는데 현실 속 테크트리를 걍 아 머리아퍼 안 들을래ㅎㅎ 혹은 아 예~ 이러고 넘기는데 이거 진짜 아포칼립스인지 인물들이 자기 목숨이 위태로운 사회에서 살고있는게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니면 주인공 능력에 대한 서술이 과장인건가.

    그리고 작가님 특유의 반복되는 ...... 의 사용도 글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생각할 때, 강조할 때 잠시간 쓰이는 게 아니라 거의 한 문단에 하나 수준으로 쓰입니다. 잠깐 안 쓰였다 싶으면 다음 문단에 두어 개가 나옵니다. 이렇게 많은 말줄임표를 쓰는 작가님은 두 번째로 뵙습니다.
    초반엔 주인공이 참 생각이 많구나 했으나 많은 인물이 나오니 작가님 특유의 어미사용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말을 어물어물하진 않거니와 이 소설에 생각이나 감상을 질질 끄는 인물만 나오는 게 아닐테니까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 소설은
    1. 아포칼립스주인공원맨쇼물에도 최소한 정황은 맞아야한다
    2. 주인공 찬양이 너무 심한 건 싫다
    3. 난 말줄임표 많은 게 싫다
    이런 분에겐 비추천 드립니다.

    이런 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본다면
    1. 긴장감 있는 글솜씨(위기도 안 되는 뭔가가 계속 옴 근데 글을 잘 쓰셔서 긴박하게 느껴짐)
    2. 능력있는 주인공(1에서 이어짐 위기가 안 되는 뭔가를 슉 해치움)
    3. 짐은 안 되는 듯한 주변인물(병풍은 됨)
    등으로 홧병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6 n7******..
    작성일
    20.09.27 23:53
    No. 25

    추천하신 분과 같은 이유로 이 글을 안봤었습니다.
    추천의 이유를 듣고 프롤로그부터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네요 추천하신분과 작가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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