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
17.12.14 22:23
조회
2,400
유명작가님도 아니시고 장르는 퓨전도. 현대판타지도 아닌데 심지어 SF 카테고리...

작품 소개글을 스스로 {이 글 읽지마세요}. 이렇게 쓰는 작가님도 있으시네요.


작가님이 쓰신 글 무시하고 추천글 올려봅니다.


한동안 시간이 남아 (입원 잠깐 해서)이 글 저 글 기웃거리다가, 좋은 글도 많이 만났고, 문피아에서 노는 시간이 참 즐거웠더랍니다.

그.러.다.가. 어쩌다. 우연히. 클릭 미스로 밀리터리 SF 일연에서

묵시록 서장 (제목도 뭐 그다지) 이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조한 조회수. 거의 없는 추천


일단 들어왔으니까 < 보통 10여편은 어떤 글이라도 재미있더라>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

허!

(어젯밤 9시에 처음 접하고 새벽 3시까지 읽었습니다.연재분 다 읽진 못했습니다. 오늘 7시부터 일해야 했거든요)


일단 주인공 준형은 영웅이 아닙니다.

적당한 정의감있는 육군 중위

상당한생명력 (이렇게 쓰고 찌질이라 읽는)과 융통성있는 평범한 인간입니다. 아니 인간이었습니다.


전쟁터

통일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연합이 괴물들과 맞서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합니다.

기득권을 가진 카르텔. 가짜 선지자. 맞서는 10군단...

수용소. 수인부대. 전투병기......근원.

더 소개해 드리면 미리니즘일 수 밖에 없는 글이라 줄거리는 줄입니다.


1편부터 불친절합니다.

몇편은 마치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있거라의 도입부를 현대식으로 가볍게 (?) 쓴다면 이러지 않을까하는 생각듭니다. 뭐 좀 답답하다는 말 입니다.

나름 작가님이 유머코드도 넣으시고. 어쩌다 19금 비스무리 한 것도 나오긴 하고...(우리끼리 이야기인데 주인공이라면 무쌍찍는 SSS급 귀환 환생 헌터 정도는 갈아줘야는데... 언젠가는 그렇게 될지도? 이 괄호 안에 쓴 이야기는 못 본겁니다)

그래도 읽다보면 대상은 괴물이지만 밀리터리 정석 따라가긴 하는데...전개 되면서 SF... 괴물이 나와서만 SF 아니고... 아포칼립스... 더 말씀드리면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 가 되니;;... 말이 꼬이네요.


조금만 긴 호흡으로 읽어보세요.

차마 최고의 작품이라 말씀은 드릴 수 없지만

모든 분들께 만족 드릴 수는 없는 글이지만 (밀리터리. SF. 거기에 종교까지)

취향을 탈 수 밖에 없는 장르. 글이지만...


저기 보이는 처참한 조회. 선작. 추천

이렇게 묻히기에는, 제 생각에는 많이 아까운 글이라


추천 드립니다.


덧) 힐다♡



Comment ' 15

  • 작성자
    Lv.86 티모찡
    작성일
    17.12.14 22:41
    No. 1

    M기질이 농후한 독자만 도전해보라고 작가님이 말씀하셨으니
    이 도전 받아들이죠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7.12.14 22:44
    No. 2

    막 작품소개글 읽지 마시라고 수정글 올리려 했는데요 ㅋ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72 da******..
    작성일
    17.12.15 01:58
    No. 3

    정말 소설 다운 글 이네요..필력 설정 좋 네요..호불호는 있겠지만..양판소 애들 소설 과는 느낌 이 다르네요
    초반이 좀 산만한데..점점 모여가는 느낌!! 추천자분 마음 을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7.12.15 02:05
    No. 4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9 화자(話者)
    작성일
    17.12.16 00:01
    No. 5

    문퍄 변방에 몰래 기거하던 M교 교주....話者(화자)라고 합니다.

    근일 갑작스레 교세가 흥하길래 뭔 사단인가 했더니...추천글을 받았군요. 우리 교의 호법이 드디어 일을 하는구나...하다가 알고봤더니 DarkCully님이 써주셨기에 몸둘봐를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우리교의 호법은 뭘하고있단 말인가....ㅠㅠ)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제가 할수있는 최선의 보답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쓰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와서 저의 교인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PS> 울 문퍄에 M기질이 이렇게 많다니...ㅋ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66 킹칼라
    작성일
    17.12.16 17:24
    No. 6

    좋고 재밌는 글입니다.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0 김캇슨
    작성일
    17.12.16 22:20
    No. 7
  • 작성자
    Lv.88 뽕밭나그네
    작성일
    17.12.17 05:56
    No. 8

    글솜씨에 비해서 독자수가 안습이네요
    추천보고 읽고왔는데 이런글은 흥해야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2 소유자
    작성일
    17.12.17 14:55
    No. 9

    개인적으론 괜찮게 읽긴 했으나 뜨긴 힘들거에요. 주인공이 눈에 띄게 활약한다긴 보다 이리저리 휩쓸리는 캐릭이고, 그렇다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다 하기도 힘들고요. 음울하고 어두운 상황인데 붕뜬 듯한 대화? 분위기가 글에서 느껴지고, 세계관 설명이 잘 안되어있어서 이 부분이 도대체 뭔 말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단순하고 직관적인 것을 선호하며 돋보이는 주인공을 원하는 장르소설 주 소비자들에게는 어필하기 힘들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화자(話者)
    작성일
    17.12.17 18:09
    No. 10

    안녕하세요. 화자(話者)입니다.

    사실 장르소설을 처음 써보는 작가이다보니 성공공식을 제대로 피해갔습니다.
    (준비가 부족했다는거지요.)
    한 이십여편까지 쓰다보니 노력에 비해서는 아..망했구나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접을까도 몇번이나 생각했죠.
    '그래도 첫작품이랍시고 쓰는데 접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해서열심히 썼습니다. 사실 다음 작품을 생각해서 완결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치밀하고 좀더 재미있고 좀더 필력있는 글을 준비하겠습니다.

    '소유자'님이 말씀주신 내용들, 여기저기서 많이들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김영한
    작성일
    17.12.17 18:17
    No. 11

    절망적인 현실,
    그리고 더 절망스러운 미래.

    근데 인물들이 하나같이 약을 빨았는지
    유쾌하고 즐겁게 사지를 잘도 헤쳐갑니다.

    어둠 속의 한줄기 빛 같은 작품!!
    꾸르잼!!!@@@@@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4 소울K
    작성일
    17.12.20 13:00
    No. 12

    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촘긷
    작성일
    17.12.20 21:19
    No. 13

    글쎄요. 저도 추천글 보고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인체개조하는 부분에서 바로 접었습니다. 장르소설의 전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에요. 초반에 음울한 분위기 속에서 윗분이 지적하셨듯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주인공이라는 부분을 저는 인상깊게 봤습니다. 장르소설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설정이고 작가님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체개조 부분에서 문피아에서 널리고 널린 양판소들과 차별점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가 그 이후로 보지 않아서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7.12.20 21:46
    No. 14

    조금 더 읽으셔도 됐는데
    개조는 개조인데 ~~~

    사실 저도 그저 분위기로 끌고 갔으면. 했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화자(話者)
    작성일
    17.12.20 23:41
    No. 15

    의견 감사드립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조라는 방안없이 헤쳐나가는 그림으로 그려봤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왔습니다.

    트릭이나 누군가의 희생이나 아니면 실수없이 잘 짜여진 작전으로만 싸워야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체급차이가 나버리더군요. 그렇게 매번 진행하기에는 음...능력부족이었습니다.

    제가 필력이 뛰어나면 잘 버무릴수 있었겠지만 그정도는 안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개조를 진행하되 그래도 겨우 목숨을 부지할 정도로만 설정하고 싸우게 셋팅을 해봤습니다.

    이것이 차별점을 주려다 도로 돌아간 격이 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추후에는 고민도 더하고 (더하면 터질텐데..ㅠㅠ) 좀더 짜임새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나중에 신작 진행하면 꼭 한번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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