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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몇 분들처럼 쪽지보내기를 잘못 누른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이르러 이 글이 추천글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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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주인공이 왕인 대체역사 소설이 대다수인 것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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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노비도 있었고 평민도 있었고 양반도 있었고,, 도대체 뭘 읽었길래 대다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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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합니다. 재미있습니다.
이 정도 솜씨의 작가님도 흔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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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에게 초점이 맞춰질 때는 조선사회 특유의 유교적 제왕의 고통 고심 신하들의 내로남불식 생리 조선의 근본적인 사상적 감금 조선식 정치 게임 등 표현이 대단히 탁월하고 왕과 신하들의 인용구나 말투 사고방식 재현에 감각적인 자연스러움이 있어서 독서를 즐겁게 합니다만, 정작 현대인출신 주인공에게 초점이 맞춰질 때는 다른 사람이 쓴 것처럼 허술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주인공만 이상한 게 아니라 다 같이 이상해지니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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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님의 전작들과 비교하기에 뭔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글입니다. 기대를 많이 가지고 봤지만 주인공의 행동과 말투, 거기에 시라고 가져다 주는것도 과연 왕에게 진상해도 될 시인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들기도 했고, 비누나 종두법? 을 건드는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주변의 발암물질 대신들도 너무 극단적이어서 오히려 글이 깔끔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고, 윗분 말씀처럼 전작들을 생각해봤을때 과연 같은 작가의 글인가 싶을정도로 글의 치밀함이 훨씬 부족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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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완독 했는데 이번 작품은 좀 그렇더라고요. 수정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이 참 경박하고 나잇값 못하더라고요. 전 그런 캐릭터 별로 안 좋아해서 요번 소설은 안 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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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츄합니다.소설보다 댓글에 역잘사 (역사안다고 잘난척하는 사람들)이 많아 답답하지만,
구사님 글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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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에도 극단적인 대신들의 발언과 정신질환을 의심케하는 주인공의 행동과 발언이 구사님의 글이라는걸 의심케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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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역사적 지식 어느정도냐는 솔직히 저는 그리 따지지도 않아요. 그냥 그 시대에 잘녹아들어서 잘지내면 되지

그런데 주인공의 정신이상자 같은 행동과 발언에 충격먹고 빠른 하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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