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 추천합니다.
환생과 망나니 소재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게임 판타지 양판소와는 다르게 시대물 주인공이 나옵니다.
전체적인 세계관 구성이나 스토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필력이 좋아서 내용은 잘 읽힙니다.
간략하게 스토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인공 카일왕은 아스가르드 대륙에 있는 바론드 왕국을 다스리는 최강의 군주입니다. 과거 노예검투사였던 그는 서른 살의 젊은 나이에 소드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으로써 최초로 화룡왕을 굴복시키고 아이니카 대륙을 떠나 아스가르드 대륙으로 갑니다.
카일왕은 아스가르드 대륙에서 왕국을 통일하는데 나이가 들었을 때 어둠의 존재들에 의해 죽게 됩니다. 그리고 맥캐이드 가문의 망나니 레아르트로 환생하게 되죠.....
카일왕은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도시에서 기갑을 탄 채 눈을 뜨는데, 균열에서 나온 사도라는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카일왕은 자신이 환생한 것도 모르고 기갑을 타고 사도들을 물리칩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도시는 사도들의 위협으로 부터 위기를 넘깁니다.
주인공은 환생 후 가세가 기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던 중 카일 왕이 죽지 않고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어둠의 존재들에 의해 시간이 왜곡 되면서 주변이 변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모든 것이 자신을 죽인 어둠의 존재들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노인과 오러의 힘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노인이 카일왕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환생 후 7인의 용사를 모아야하는 운명을 맞이하면서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운명적으로 첫번째 용사를 모은 후 두 번째 용사를 모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예견이라는 특수스킬을 얻게 됩니다. 그 스킬 덕분에 많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가문을 부흥시킵니다. 그리고 기갑들도 많이 모으게 되죠.
레아르트는 7인의 용사를 모으기 위해 노예검투사 시절 자신이 자랐던 아이니카 대륙으로 넘어가는데, 그곳에서 옛 동료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처음으로 굴복시켰던 화룡왕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용사를 얻게 되는데, 여행을 통해 과거의 인연이 환생이후에도 연결 되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왜곡과 시간예견이라는 재미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드래곤이나 고대 유물, 고대 무기, 기갑, 시들의 전쟁 등 다양한 소재가 스토리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작가님이 게임업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출신이시고 저에게는 대선배님이십니다. 오랫동안 중세 판타지 게임을 만드신 분이라서 세계관이 탄탄합니다.
글을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중세판타지나 기갑물 좋아하시는 분들게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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