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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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6 玄夜.
작성
18.07.15 17:37
조회
2,196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판타지

유료 완결

by아말하
연재수 :
167 회
조회수 :
537,571
추천수 :
16,210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소설이 그러하듯 이 소설 역시 처음에는 아주 소설스럽게 시작합니다. 자기가 보던 소설을 욕하고 하차한다고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신인지 작가인지 정체 모를 존재로부터 소설 속 세계로 강제 소환출두 당했고 자신을 소환한 작가에게 빅엿을 먹이겠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다만 이 소설은 그 이야기를 풀어내가는 과정이 여타의 소설들과는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패러디 요소나(식스센스,스타워즈 등) 소재 자체는 여러 영화나 소설 만화 등 다른 작품들에서 오마주하신 것 같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의 특기할만한 점은  양날의 검이라 판단되어 기존 작가들이 잘 시도하지 않으려 하는 클리셰 비틀기를 막 하면 엄청 재밌어질 수 있구나 라는 점입니다. 사실 소설 자체가 굉장히 구조적으로 짜임새가 있다거나 전개가 물 흐르듯이 흘러가고 유려한 문체로 이루어져 있다기 보다는 소설 자체는 클리셰의 나열과 클리셰를 깨는 딱 2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클리셰의 나열과 그걸 깨부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다는 겁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강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끌려간 세계는 소설 속 세상이고 그 소설 속의 강한 주인공;일명 용사 를 이기기 위해서 주인공이 벌이는 모습을 보자면 과거 제가 읽었던 하XXXX 이나 노XXXX  최근의 전XXXXXX 등과 같은 소설들이 오버랩되면서 잠시간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 소설이 오래간만에 보는 꽤나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이 추천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한 번쯤 일독해보시기를 권합니다.

p.s 글을 읽다 보면 소설을 쓰기 위한 작가님의 깊은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더군요 특히 3화에서요 물론 저는 좋았습니다.



Comment ' 26

  • 작성자
    Lv.78 이블바론
    작성일
    18.07.15 18:13
    No. 1

    소xx엑xxx 인기에 편승하는 아류인거같아서 패쓰했는데 주변 평이 좋네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조수니
    작성일
    18.07.15 18:19
    No. 2

    클리셰를 비틀어야된다는 강박에 빠져있는글인것 같습니다 클리셰란 단어가 대체 몇번이나 나오는건지.. 소설속에 들어간다는거 부터가 클리셰 아닌가요? 요새 이런글 엄청 쏟아지는데

    찬성: 26 | 반대: 0

  • 작성자
    Lv.49 고시강
    작성일
    18.07.15 18:57
    No. 3

    '개연성이 흔들립니다' 소설 속 배경이 흔들리는 게 아니라
    이 소설 자체가 개연성이 별로인 느낌...

    찬성: 23 | 반대: 0

  • 작성자
    Lv.56 玄夜.
    작성일
    18.07.15 19:31
    No. 4

    이 소설의 재미요소는 기존 소설의 재미요소나 미흡한 설정들을 꼬집고 비틀어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것 그거 하나라고 봅니다. 유료연재이거나 장편연재라면 소설 구성상 문제가 될 만한 부분들이 분명 있겠으나 아직 그런 단계가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7.15 20:10
    No. 5

    전혀 쓸데없는 부분에서 욕나오는거 보고 바로 하차.

    남장한 왕녀였나?

    대뜸 왕녀한테

    내꺼하자 X년아?

    이랬었던거 같은데

    저런 말을 해야할 이유도 개연성도 모르겠고 저런 말에 왕녀가 반한이유도 모르겠음.

    그냥 작가가 생각없이 막쓰는 느낌...아니면 작가가 여자랑 교제한번 해본적 없는 망상에 찌든 동정이라던가..

    솔직히 어떻게 저런 대사가 나올수있는지 이해가안감 ㅋ;;

    작가가 개연성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오히려 개연성에 구멍을 내놓고 소설을 망친 느낌임.

    찬성: 2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잠수준비
    작성일
    18.07.16 18:02
    No. 6

    그냥 일부러 저렇게 쓰는거 같더라구요 뭔가 기존 소설 이나 인소들꺼 다 가져와서 까는거 같아요. 데드풀느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수란도
    작성일
    18.07.16 23:57
    No. 7

    데드풀은 영화나 소설을 까지 않습니다.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뜬구름S
    작성일
    18.07.27 18:33
    No. 8

    데드풀이 영화나 소설을 안깐다고요?ㅋㅋㅋ 자기 흑역사 영화 시나리오 받아들고 좋아하는 자신을 쏴죽였는데? ㅋㅋ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7.15 20:13
    No. 9

    내가 더 충격적이었던건 독자들의 반응임.

    대뜸 처음보는 여자한테 욕설해놓았더니 독자들이 오오~ 꿀잼~~ 이러고 있는걸 보고 레알 소름돋았음;;

    진짜 진지하게 묻는데 여자분들 혹시 처음보는 남성이 내꺼하자 X년아 이러면 설레요?;

    남성분들 저런 고백장면보면 진짜로 재밌어요?

    하다못해 둘이 호감이있고 썸타는 사이거나 복선이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처음만나고 적대하다가 대뜸 갑자기 욕설 튀어나오니까 진짜 엄청 황당했음;;

    찬성: 28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7.15 20:17
    No. 10

    내 따귀를 때린건 니가 처음이야 << 처음 나온 작품이 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작품에서는 쥔공이 따귀를 때린 개연성이 있었음.

    하지만 이거는 전혀아님.

    왕녀가 나쁜짓만 일삼던 X년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었는데 대뜸 X년 이러니까 진짜 엄청 어이가없고 황당;;

    살인마한테 X년아 이러는거랑 평범한 사람한테 X년아 이러면 당연히 느낌이 다름.

    작가가 왕녀를 살인마처럼 나쁘게 묘사하고 주인공이 그걸 꿰둟고 X년아 라고 한거면 모르겠는데 그런 묘사없이 평범하게 살던 왕녀한테 X년아 이러니까 개연성이 없다는소리.

    찬성: 22 | 반대: 0

  • 작성자
    Lv.99 책좀보자잉
    작성일
    18.07.15 20:27
    No. 11

    윗분들 진짜 너무친절하시게 풀어서 설명해주셨는데
    간단히 쓰면 그냥 재미없음.
    꿀잼꿀잼거리며 옹호하는사람들은 대체 어느부분에서 매력을 느낀건지 공감이 불가능함ㅎ

    찬성: 1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잠수준비
    작성일
    18.07.16 18:03
    No. 12

    데드풀 같은 느낌. 그냥 B급 충만 비집고 꼬집고 비꼬는 맛으로 보는중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7.15 21:48
    No. 13

    초반까지도 볼만하지 않음. 추천글 보고 보러갔는데 봤다가 하차한글임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72 쨉쨉이
    작성일
    18.07.15 23:04
    No. 14

    예를들어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미 진부한 틀이라도, 그 속을 어떻게 채우냐에 따라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클리셰를 비튼다는 목표를 가진 소설이 오히려 클리셰만을 집착하여 그 속을 제대로 못채워 개연성에 대한 의문이 들고, 다루는 클리셰마저 다양한 변주가 이루어지기 전 말그대로 식상한 부분만 다루기에 그걸 비틀어봐야 신선한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소설 초반부까지 읽었지만 제가 든 생각은 저 클리셰를 요즘 누가 저렇게 쓰지? 저렇게 하기 위한 개연성은 나중에라도 쌓아야하지 않나? 였습니다. 예를 들어 락을 비튼다는 목표로 엘비스프레슬리의 음악을 가져온다면, 그리고 비트는 방식도 투박하다면. 오늘날 그게 정말로 참신할까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2 132476
    작성일
    18.07.15 23:35
    No. 15

    깊은 고민이 x년아임??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5 이용직
    작성일
    18.07.15 23:57
    No. 16

    클리셰를 파괴하는 방식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겠네요.
    절대명제=이야기속의상식=클리셰로 보고...주인공반이 초반 클리셰를 파괴하기 위한 행동은 밀밭에 불지르기, 헛소문내기 등...단순한 악동 아니 이상한 사람에 지나지않는데. 그게 차곡차곡 모여서 0.2%가 넘더라구요. 후에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주인공 반이 사는 마을은 원작의 주인공이 스쳐지나가는 이름도 없고 설정도 제대로 없는 마을이라고 설명 되어있는데. 그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나? 애초에 클리셰가 맞긴한가 하는 의문점이 들었네요.
    이후에 반이 하는 행동들도 클리셰를 부수겠다는건지, 주인공일행에게 단순히 엿을 먹여보자는건지 그 의도가 불분명하고 느껴지네요. 가뜩이나 클리셰를 파괴한다는 기준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데, 독자들이 마치 신처럼 개입하는 부분이나 소설 속 원작의 작가가 인위적인 조작을 하는 듯한 행위들꺼지 얽히면서 ... 대체 뭐가 클리셰인지 알 수가 없게 되버렸어요. 이해하기 어렵네요 ㅜㅠ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7 적요寂寥
    작성일
    18.07.16 00:57
    No. 17

    윗 분 말씀처럼 이 소설의 가장 큰 문제는 클리셰를 비튼다는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없다는 것임.
    그러니까 클리셰가 뭔데? 독자에게 설명도 안되고 이해시키지 못하는 명제를 다루고 있어서 작가님도 자기가 뭘 쓰고있는지 100% 이해하면서 쓰실까 의문이 듦.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6 suzan
    작성일
    18.07.16 01:00
    No. 18

    클리셰를 비틀어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있다는 듯한 느낌의 글이었어요. 너무 집착하다 보니 무리수도 많고, 억지스럽게 맞춰지는 내부 소설의 개연성에 신경쓰다 오히려 본편이 너무 불안정하게 되어버리게 되었으니 본말전도인 듯. 딱히 신선한 느낌의 비틀기도 아니고요. 억지스럽게 흘러가는 전개 때문에 소설 자체가 혼파망이 된거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nightmis..
    작성일
    18.07.16 02:17
    No. 19

    이작가님 전작은 참 재밌게 봤는데.... 그건 언제쯤 다시 써주실련지.. .
    전개 날려먹고 다른 거 쓰러 가셨으니 기대를 버려야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생각.
    작성일
    18.07.16 13:24
    No. 20

    신선함은 존재하지만 서사가 없는 글. 그것마저 갖춰진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아쉽네요. 무료소설이니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고는 생각됩니다.

    찬성: 3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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