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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가님의 천지인도 추천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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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 망국론은....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가 많이 과장했죠. 이덕일 등이 주장하고 있는 노론/서인 음모론과 다를 바 없는 별볼일 없는 얘기입니다. 애초에 영정조때 외척이 힘을 쓰면서 세도정치 싹이 텄는데... 심지어 김조순은 노론 벽파가 아니라 시파. 서인/노론들이 대부분 경화거족들이고, 기반이 기호지방인걸로 따지면 기득권세력이랴고 보는게 타당하긴 합니다만. 그냥 조선 지도층 전체가 노답이었던거지 송시열, 노론이 문제라고 하는건 오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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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자체는 탄탄하고 필력이 괜찮습니다. 다만 흔히 그렇든 역사관이 좀 철지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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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연재한지 엄청오래됬는데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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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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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암투극으로 300편가까이 되다니요, 그것고 한편이 많이 기네요. 제가 잘못일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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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조때까지도 발전못해서 문제라고 주장했음, 그 다음 세도정치60년은 천국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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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망국론 송시열망국론.....
조선시대 전성기는 숙종시기부터 영정조때까지였고, 그 시기가 노론이 집권하고 있던시기이고 그나마 붕당때문에 정치쪽은 그럭저럭 잘굴러가던 시기임.
조선이 추구하던 정치가 무너진건 정조때부터 시작한 외척 또는 왕의 시위세력의 강화때문에 지방산림의 세력이 유명무실해지고 경화거족이 정치를 좌지우지하면서 망가진것임.
그리고 송시열이 주장했던 내용들을 보면 당시시각으로 이 사람이 얼마나 개혁적이였는지 알것인데 그 노론망국론에 묶여서 도배급당하는 바람에 이 대단한 인물이 쩌리취급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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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냥 쉽게 얘기하지만 송시열 때문에 조선이 발전 못 했다고는 볼 수 없죠. 참고로 정조대왕이 송시열 가장 존경하고 송시열 정치 철학에 따라 통치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조선을 지배한 통치철학인 유교가 사회발전을 저해한 점이 있으나, 그만큼 사회를 안정적으로 통치할 수 있었던 발전된 통치 철학이죠. 조선이 500년 갔는데, 이 작은 나라에서 일본, 중국 침략 받았지만 나라가 망하지 않았던 게 유교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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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한번 달려가 보겠습니다!! 선조,광해군은 지겹던 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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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정치가 단순히 외척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노론 주도의 다른 당파 숙청 등과 관련된 것이죠.
사림->서인->노론 순서로 권력집단이 축소되니까 영/정조 시기엔 노론 일부 가문 위주로 돌아가고 정조 사후엔 외척이 장악을 하게 되는거죠.
영/정조 때 산림의 영향력이 약해졌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소론/남인 계열은 숙청되서 영향력이 약하고 노론 계열은 정권 잡은 입장에서 굳이 나설 필요가 없어서 그 이전보다 안 나서니까 영향력이 약해 보이는 것에 불과하죠. 산림이나 지방 서원의 영향력이 약하다면 세도정치 시기에 화양서원이나 만동묘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횡포를 부리지는 못했겠죠.
\"송시열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송시열의 배타적인 정치관에 근거한 다른 당파 식물화가 붕당정치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견제와 균형을 훼손해서 세도정치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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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땜에 요론 역사소설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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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수가 너무밀려서 안읽고 있긴하지만...추강합니다. 작가님 전작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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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는대
볼수록 갑갑해집니다
그냥 싹다 죽여 버리고 싶은 종자들이 우글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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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 에 대한 편견을 가지려면 좀더 배우고 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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