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무협 동서남북

동서남북

글

임규진

동서남북을 보고

동사서독이나

남제, 북개, 중신통을 생각했다면 슬쩍 웃으면 된다

그러나

아무 선입견 없이 보면

무협이 선입견을 줄이면 보이는 것이 뭘까를 보여준다

마교

강기

무림맹

이런 클리셰가 있지만

개개인이 생각하는 것이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 옆에서 몰랐을까?

그러려니 했을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까?

강호의 장삼이사는 

장삼이사일때 행복한걸까?

타의에 의해 중심에 서면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내 행복이 타의에 무너질때

내 행복에 타인이 무너질때

사랑이 쟁취하는 것인지 스며드는 것인지 모를때

역경이 나를 키우는 것인지 내가 역경을 찾는 것인지 헸갈릴때

사람의 본성이 

과연 본성인지 만들어진 것인지

아닌 본성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건지

이런것을 재미로 역으면

동서남북이 됩니다

제가 문피아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주행한 소설입니다

PS

정주행이라는 말을 처음 써봤네요

첫날밤에 12시 좀 넘어서 읽기 시작해서 첫편부터 마지막편까지 하루 날새서 읽었습니다

40대 후반 직장인이 출근 걱정보다 소설의 다음편을 걱정한 것은 처음이라는 말입니다

[조수니]

정주행한 소설이 하나인게 신기하네요 좀 다양하게 읽고 추천부탁드려요

[샤비른]

그러게요. 순위권에 있는걸 하나도 안읽으시고 저 작품만 읽으셨다는건가

[과몰입주의]

가끔 소설 읽을 때 사람에 따라 중간을 읽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이름도둑]

가독성이 구린데다가 뜬 구름 잡는 소리로 얘기를 하시니 작품에 대해서 파악하기가 어렵네요

[ga******..]

그러니까 선문답말고 어떤점이 좋아서 추천하신건가요?

[무사]

몇편 읽어 봤습니다.
전통무협... 제 취향입니다. 추천 감사해요
댓글들을 보니 추천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양선생님]

추천하신분이 어떤느낌인지는알겠는데 너무 고전느낌 요즘독자들은 천룡팔부같은 작품 잘 못봄 사이다 속도 이런게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