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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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빨간비니
작성
20.12.31 13:30
조회
457

[디렉터스 컷]의 추천글 입니다..


그동안 몇 번이나 추천글 올려야지 하면서도 미루다가 결국은 이렇게 완결이 나고서야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이 글은 쌈마이 영화감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회귀 후 인생역전을 이루는 소설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또 다른 회귀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회귀 전 정보로 기업을 사들이고 운영하고 하는 그런- 이 글을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글이 다른 회귀물과 다른 첫번째 이유는 작가님께서 굉장히 자료를 많이 찾아보셨다는게 느껴집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글 주인공은 영화감독 입니다. 그리고 실제 영화현장의 느낌 혹은 시대적 배경-1987년 부터 시작합니다-과 흐름, 그리고 기술발전들-카메라, 디지털 영사기 등-을 잔잔하게 드러냅니다. 물론 다른 회귀물 소설들에도 또 감독을 주제로 한 소설들에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트뤼포] 님의 글은 그 시절의 그 장소에서 직접 겪은 그런 느낌을 받게 합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충무로나 영화판의 관계자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한 사람의 일생을 그린 소설이고 마냥 승승장구 하지만 다른 글들에 비해서 잔잔한 느낌입니다. 비교하는건 잘못 된거지만 다른 회귀물처럼 고구마-사이다 이런 전개가 아니라 주인공은 주위사람들과 함께 성공하길 바라고 오직 영화를 좀 더 잘 찍고 쉽게 찍고 꾸준히 찍기 위해서 돈을 벌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충무로와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헐리우드의 메이저 회사의 주인이 됩니다. 그러면서 레오나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그럽니다. 이런 전개가 전 너무 좋았습니다. 또 현실 사회에서의 답답함을 이야기 하고 이를 변화시키고 이런 과정을 과격하다기 보다는 잔잔하게 풀어내는게 좋았내요..개인취향에 따라서는 너무 드라마틱한 부분이 적지 않냐고 볼 수 있지만 획일적인 요즘 글들의 전개-고구마-사이다-들 보다는 훨씬 깔끔한거 같아요.


P.S 추천글은 쓰고 있지만 중구난방 이네요..ㅜㅜ 

     개인적으로 영화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이 글을 보게 됐고 사랑하지만 게으름 때문에       추천글이 늦었습니다. 안 보신 분이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라며 이 글은 량이 

     굉장히 많은 소설입니다. 그리고 오늘 완결됐어요. 나중에 작가님이 글을 내린다거나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빨리빨리 챙겨보세요



Comment ' 11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20.12.31 14:14
    No. 1

    이야..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짜바리
    작성일
    20.12.31 14:23
    No. 2

    실존사건과 인물들을 다루기 때문에 악당역할을 할 인물이 없습니다. 기승전결 방식이 아닌 주인공의 연대기같은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겨울연풍
    작성일
    20.12.31 15:44
    No. 3

    와.. 드디어 완결. 주말에 편하게 누워서 하루종일 볼 소설이 생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Ffingers
    작성일
    20.12.31 18:44
    No. 4

    소설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너무 펑펑 터지는 사건 위주의 소설을 읽었더니 그냥 흘러가는듯한 소설이 읽고싶었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ruel
    작성일
    20.12.31 19:18
    No. 5

    게다가 무료연재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빨간비니
    작성일
    21.01.09 02:14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valette
    작성일
    21.01.02 02:56
    No. 7

    800회에 가까운 글을 성실하게 연재하셨습니다. 그 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학창시절만 100회를 넘겼을 때, 댓글로 얼마나 길게 쓰실려고 서문이 이렇게 기냐고 했었는데 긴 학창시절에 공들인 인물들이 글을 지탱하는 큰 축이 되었습니다.
    재벌물 특유의 성공 후 매너리즘에 빠지는 구간이 주변인물들과 영화를 향한 열정으로 잘 버무려져서 지루하지 않게 긴 글을 끌고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영화가 얼마나 멋진 예술인지도 느낄 수 있었고 기분 좋은 꿈을 꾸다가 갑니다.
    바라건대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9 글자털이
    작성일
    21.01.05 02:51
    No. 8

    와 노력과 끈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정말 대단하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부카튀베
    작성일
    21.01.05 14:40
    No. 9

    어후 추천글이 좋아서 보러 갔는데 이건 뭐

    고놈의 단전호흡에 툭하면 개똥철학 펼치고 상황에 맞지도 않는 이상한 영화대사 주절주절 거리고 똑바로 살겠다는 다짐 어디로가고 고1이 툭하면 술처먹으로 가고 답답하다고 담배빨고

    거기다 극비호감 여자 하나 넣어놓고 앞으로 계속 나올거다고 암시 찐하게 넣어주네요.

    만리장성 수준으로 진입장벽 계속 나오네요 ㅎㅎ 초반에만 나오는게 아니라 계에에에속

    거기다 제일 어이없던게 여자애 목숨 구해주고 그게 고마워서 보상해주겠다는거 안받겠다 햇으면 그래 그거면 끝이지 그 이야기가지고 계속 질질 끌어대고 그 보상에 대해서 뭐 무슨 꿍꿍이가 있니 마니 주인공 똥꼬쇼에 아니 의심가면 안만나면 될걸 밥먹자하면 가족 다데리고 가서 꼭 밥먹어 이게 뭐하는거야 ㅋㅋ

    아빠라는 인간의 이상한 개똥철학 거기다 갑자기 돈만 보는놈 될거같다면서 명심보감 보라는 소리에 진짜 기겁했네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빨간비니
    작성일
    21.01.09 02:20
    No. 10

    모든 글에는 작가님들의 개똥철학들이 묻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점은 [얼마나 확연히 드러나느냐]와 그 [개똥철학들이 나와 코드가 맞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추천글이라고 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가는게 맞는거지
    절에 다가 감놔라 배놔라 불평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도 [완결]난 글에다가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냠냠냐얌
    작성일
    21.02.04 10:17
    No. 11

    맞아요 이 소설 좋죠~열심히 읽다가 쉬었다가 다시 처음부터 읽다가 해서 진도를 많이 못나가고 있긴 한데 절대 선호작 삭제를 안하는 소설중에 하나에요. 이번에 완결났길래 진짜 각잡고 완결까지 달려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ㅎ아직 300편 이상으로는 미친듯이 달려본적이 없어서 조금 될까 싶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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