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번에 격투게임을 대상으로 쓴 글이 있어 추천하려고 합니다. 글은 좀 밋밋한 부분이 있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뻔한 환생물이 넘치는 문피아에 잔잔하지만 사람의 감성을 두드려주는 글이라서 격투게임을 좀 해봤거나 소소한 글을 좋아하는 분들은 꽤 읽을만 할거라 생각됩니다.
제목이 좀 그런데.. "격투게임이거든요" 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저는 격투게임을 즐기던 세대는 아니라서 자세한 게임 기술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전문가 냄새가 나는 글을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상세 설명도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간접 경험으로 생각해 좋아합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작가에게 격려의 글도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재밌게 봤던 글들이 "케미"나 "책보고가라" "사진작가 길승우" "유물읽는 감정사" 그리고 한의사 이야기 격투기 등등 다양하지만 신선한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회귀물도 많이 보고 재벌이야기도 영주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오랫만에 추천글을 썼습니다. 글을 좋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분이 줄거리를 물어보셔서 여기에 간략히 추가합니다.
게임의 전성기가 지나고 게임 업계가 거의 망했을 때 예전의 시대로 게임을 되살리고 싶은 프로게이머가 새롭게 야심적으로 출시되는 격투게임을 이용해서 이를 이루고자 하는데.. 우연히 만난 친척동생의 친구인 중딩 여자가 천재적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그 얘를 스카웃해서 게임에 진출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천재소녀의 친구 2명과 함께 4명이 프로팀을 만들어 게임을 제패하고 게임 산업의 부흥을 노리는데.. 과거 시대의 게임 노하우가 사라진 현재에 여전히 개인적으로 보유한 노하우를 들고 게임 부흥을 노리는 주인공과 특이하고 목표가 다른 세 고딩 여학생들과의 좌충우돌 흥미있는 전개가 기대된다..
(추천글 작성기준을 뒤늦게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준에 따라 "지인 추천" 임을 밝힙니다. 다만 위 글은 객관적 입장에서 썼다고 자신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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