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99 화강돌
작성
19.05.10 10:40
조회
3,443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도동파
연재수 :
268 회
조회수 :
3,732,811
추천수 :
113,519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추천할 글은 알브레히트 연대기 입니다.


저는 추천글을 몇번 써보았지만, 모두 작가님들에게 별다른 도움은 못드릴 정도로 엉망진창인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이번 추천글을 쓰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마음에 드는 작품이 묻혀있다는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워서 추천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위에 글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필력은 아주 구립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을 열심히 적을테니, 좋게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주인공 알브레히트에게 현대인의 영혼이 빙의 되면서 시작됩니다.(소개글에 나옴)


극초반에 모습은 일반적인 망나니물과 별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착해진 망나니(주인공 빙의), 놀란 부모님과 식솔들... 하지만 3화가 되어서 알브레히트가 집밖으로 나가자마자 저는 놀랐습니다. 무려 중세의 성곽과 누비갑옷의 일종인 갬비슨에 대해 묘사한것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런 묘사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세세한 묘사를 아주 좋아하기때문에 계속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알브레히트가 싸질러놓은 똥에 주인공이 집에서 내쫓기게 됩니다. 하지만 내쫓기는 과정또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빠:너 이 나쁜새x! 넌 추방이야!

주인공:으아아앙!


이런식이 아니라, 나름대로 멋진 방법으로 내쫓습니다. 이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자유기사가 됩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주인공은 무력적으로는 아주 강하게 설정되었기때문에 길거리에서 객사할 걱정은 던듯합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도적이된 상인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주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지만, 아직 20여화가 남았기에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그렇게 진행이되다가 도시에 사는 조폭같은 녀석들이 가진 여자한테 반해서 깽판치는 내용을 보고 잠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가님을 믿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을 위해서 넣어둔 묘사였던 겁니다! 그렇게 도시의 영웅이 된 주인공은 다시 여정을 떠납니다.


적다보니 이게 스폰지 아닌지 헷갈리더군요. 그래서 스토리는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맛보기 정도는 되겠지요?


일단 이 글의 장점을 설명하겠습니다.(급진행)

1.나름대로 세세한 중세 묘사 

-완전 중세다! 까진 아니지만, 그럭저럭 환경묘사는 괜찮습니다.

2.상남자가 되어가는 주인공

-조금 반골 성향이 있어 안타깝긴하지만, 주인공의 무력과 상남자 성격이 합쳐지니 제게는 아주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점은 별거 없어요! 있다면 이 글을 읽은 독자님들이 찾아봐 주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사실 더 많이 잘 적고 싶었지만, 태생적인 필력이 부족해서 더는 못적을 듯 싶네요. 


제 추천글을 보고 작품에 안 좋은 인상을 품는 경우는 없기를 바랍니다.(제발...!) 제가 이렇게 마음에 들어하던 글은 호루스의 반지, 나는 군단이다, 노예병 크로스, 업라이징같은 글과 지금은 기억 안나는 몇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제 추천글이 많이 비루하더라도, 전쟁, 영지, 중세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힘을 작가님에게 몰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무리 어떻게 지어야될지 몰라서 그냥 끝)


-끝-(진짜)



Comment ' 83

  • 답글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9.05.14 07:13
    No. 41

    ㄷㄷ하네요 읽을 생각이 싹 사라짐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19.05.11 22:44
    No. 42

    애초에 짐승같던 주인공을 현대인의 정신이 차지하면서 착해진 주인공인데 갑자기 저러니 이건 작가가 현대인설정을 나중에 집어넣었는데 이전에 쓴 분량이 아까워서 그냥 사용한 느낌이네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63 전통과자
    작성일
    19.05.11 23:59
    No. 43

    알브레히트 강추!!!!!!!!!!!++

    찬성: 0 | 반대: 8

  • 작성자
    Lv.69 폐인군주
    작성일
    19.05.12 00:46
    No. 44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79 이무르
    작성일
    19.05.12 05:32
    No. 45

    덕분에 재밌는 글을 찾았네요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64 아끼바리
    작성일
    19.05.12 07:02
    No. 46

    이거 물건 입니다 재미있읍니다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75 몽1239
    작성일
    19.05.12 07:57
    No. 47

    이글을 읽고 두가지를 느낌...
    첫째..취향의 다양성....
    둘째..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찬성: 12 | 반대: 4

  • 작성자
    Lv.99 아우에이
    작성일
    19.05.12 11:07
    No. 48

    솔직히 요새 주류의 소설들 생각하면 초반부 이야기는 이게 뭔가 싶다 생갇하는 사람들 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초반부만 넘기면 화끈한 전투씬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훨씬 재밌어 집니다.

    찬성: 1 | 반대: 7

  • 작성자
    Lv.70 무명지구인
    작성일
    19.05.12 13:48
    No. 49

    일단 초반부의 주인공의 중세적응기에 떨어져나갈 독자들이 제법 있을듯.
    중반부에도 웬지 답답하게 돌아가는듯한 상황에 낙마한 이들도 제법 될듯.
    그런데, 그 가시밭길을 넘어서니 세련된 중세 영웅전기가 튀어나옴.

    상당한 수작임에도 조회수가 낮은 이유는,

    1. 연재한지 얼마 안됨. 시간이 지나면 독자들이 몰려들듯
    2. 제목이 어그로 끌기엔 무난한 편. SSS나 천마나 회귀나 뭐 이런게 없어서..
    3. 내용상으론 초반부 진입장벽이 좀 센편. 초반부는 주인공의 현대소시민과 지금의
    개막장 인성의 적응기라는 점에서 납득할만하지만 독자들은 답답한걸 못참는지라

    초반 진입장벽에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데, 초반부 답답한 이들은 빠르게 스킵하면서
    30회까지는 볼 것을 권해봄. 대체로 만족할 것이라 예상됨

    찬성: 1 | 반대: 13

  • 작성자
    Lv.57 노블탐닉
    작성일
    19.05.12 13:48
    No. 50

    이 작품 너무너무 훌륭함. 문피아에 가끔 이런 작품들이 뜬다니까.

    찬성: 4 | 반대: 16

  • 작성자
    Lv.88 부정
    작성일
    19.05.12 14:43
    No. 51

    간만에 보는 판타지 수작

    찬성: 3 | 반대: 16

  • 작성자
    Lv.81 작은암자
    작성일
    19.05.12 14:54
    No. 52
  • 작성자
    Lv.99 시글
    작성일
    19.05.12 14:58
    No. 53

    몇화 보지는 않았지만 초반부에 낙오하기 쉬운 구성이네요.
    일단 전한 주인공 아재랑 주변 시대간의 사상차이에 의한 괴리감이 장난 아닌데, 주인공 주변에서만 강제로 해소된 상태로 진행되고, 주인공 주변만 신분제가 아닌 느낌이다가, 또 필요할땐 신분제의 이점을 마음껏 가져다 씀...
    주인공 주변에서만 최면 걸린 것처럼 사람들이 이상해져요. 사상의 내로남불 보는 느낌 때문에 초반이 너무 힘드네요;;
    전투씬 있는부분만 점프해서 보니 필력 자체는 묵직하게 잘 쓰시는 듯 한데 윗분 말씀처럼 차라리 주인공 성장기+뼈속까지 신분제 사회에서 개인의 영달을 위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 작품.

    찬성: 18 | 반대: 0

  • 작성자
    Lv.31 Lapei
    작성일
    19.05.12 15:51
    No. 54

    귀족이면서 기사인 주인공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평민인 동료들이 반말까고 친구먹으려는건 이해를 못하겠어요. 아직 현대인 마인드가 남아있던 주인공이 먼저 말 놔라, 친구 하자라고 했어도 모자랄판에, 기사가 얼마나 무서운지 충분히 알고있던 평민이 친구먹으려는게 문제.

    찬성: 1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Lapei
    작성일
    19.05.12 15:59
    No. 55

    차라리 빙의든 영혼이든 빼버리고, 많은 사람을 못만나봐서 옳고그름을 모르는 철부지 기사가 영지에서 쫒겨나서 다양한 사람 만나면서 모험하고 성장해서 돌아오는게 나았을것같음. 현대인의 기억이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82 波浪
    작성일
    19.05.12 18:30
    No. 56

    20여화를 보고난 감상은 처음부터 현대인의 기억이라는 설정이 차라리 없었으면 오히려 글이 더 매끄러웠을거 같네요. 현대의 지식을 활용하는 것도 아니고...어설픈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가 잘안됩니다. 서른살정도 사회생활한 사람이 중세시대 적응중이라면서 미인계에 빠지고 신분제사회에서 민주사회의 행동양식을 바란다거나...차라리 그냥 망나니가 머리다쳐서 개과천선하는 설정이 자연스러울거 같아요.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83 혈기린본편
    작성일
    19.05.12 20:14
    No. 57

    뭐지 이 상급사료는 ㄷㄷㄷ 맛있다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60 소이카라
    작성일
    19.05.12 21:35
    No. 58

    이 작품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어느 작품을 읽을때 재미를 느낄까...

    찬성: 0 | 반대: 24

  • 작성자
    Lv.87 Quinvirt
    작성일
    19.05.12 21:41
    No. 59

    직접 읽어보지 않아서 잘 썼다 못 썼다를 논할 순 없는데

    판타지, 대체 역사물 등에 진한 삼국지 풍을 섞으면

    흥미가 안 가고 어색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맞겠지만 삼국지는 삼국지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노블탐닉
    작성일
    19.05.12 22:13
    No. 60

    왜 삼국지에 비유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보니. 지도력이라는 것을 갖춘 정치집합체가 출몰하기 전 중세풍 군벌시대를 묘사했다면 모를까? 사람은 모두 자기가 보고 싶은 쪽으로 보기 마련인데.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3 표지
라운드투   등록일 : 24.03.06   조회 : 1,852   좋아요 : 31
현대판타지, 퓨전 하남자의 탑 공략법 | 꾸찌꾸찌
추천 : 3 표지
do******..   등록일 : 24.03.06   조회 : 220   좋아요 : 7
스포츠, 현대판타지 천재 구단주의 EPL 생존기 | 펩클롭
추천 : 4 표지
빠따각   등록일 : 24.03.06   조회 : 225   좋아요 : 11
판타지 멸망한 게임 속 고인물 | 투명놀래미
추천 : 1 표지
Maktua   등록일 : 24.03.05   조회 : 479   좋아요 : 53
추천 : 3 표지
[탈퇴계정]   등록일 : 24.03.05   조회 : 470   좋아요 : 26
판타지 121세기에서 살아남기 | 컵라면.
추천 : 2 표지
더잘케어   등록일 : 24.03.05   조회 : 128   좋아요 : 9
추천 : 2 표지
바위솔   등록일 : 24.03.05   조회 : 452   좋아요 : 12
추천 : 1 표지
무천蔘   등록일 : 24.03.05   조회 : 377   좋아요 : 7
현대판타지, 판타지 십일조사천억 평의 땅 주인 | 재미핥기
추천 : 1 표지
사이다온리   등록일 : 24.03.05   조회 : 143   좋아요 : 3
퓨전, 현대판타지 초차원 조선의 갑사는 운명을 강화하고 싶어 | 율무(율무)
추천 : 4 표지
목탁과스님   등록일 : 24.03.05   조회 : 153   좋아요 : 9
대체역사, 판타지 정벌, 오다 노부나가 죽이기 | 마음의음식
추천 : 2 표지
좋은하루33   등록일 : 24.03.05   조회 : 150   좋아요 : 1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더 에이전트: File 1899 | 안민혁
추천 : 1 표지
빠따각   등록일 : 24.03.05   조회 : 409   좋아요 : 23
|
추천 : 2 표지
루나미르   등록일 : 24.03.05   조회 : 265   좋아요 : 17
현대판타지, 판타지 로큰롤, 발 없는 새가 되다 | 경우勁雨
추천 : 2 표지
n763   등록일 : 24.03.04   조회 : 305   좋아요 : 5
판타지 고아인데 마법천재 | 찬동
추천 : 1 표지
johnkeda..   등록일 : 24.03.03   조회 : 749   좋아요 : 42
판타지, 무협 중세에 티타늄수트를 입음 | 글리키
추천 : 4 표지
집미고   등록일 : 24.03.02   조회 : 240   좋아요 : 19
현대판타지, 드라마 위대한 배우를 만드는 회귀론 | 담은™
추천 : 1 표지
해를봄   등록일 : 24.03.02   조회 : 146   좋아요 : 7
판타지, 게임 이세계 대장장이 할아버지 | 난민준
추천 : 1 표지
팽도리.   등록일 : 24.03.02   조회 : 187   좋아요 : 6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총통님 미국 가신다! | 민초냥이
추천 : 4 표지
ch******..   등록일 : 24.03.01   조회 : 160   좋아요 : 5
대체역사, 판타지 민주투사 아돌프 히틀러 일대기(진짜임) | 루까스최
추천 : 2 표지
리리린   등록일 : 24.03.01   조회 : 184   좋아요 : 7
현대판타지, 퓨전 맛집 사장님은 빌런 탈곡기 | 크엉컹컹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