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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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5 조미김
작성
19.09.25 01:35
조회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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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쿤빠
연재수 :
258 회
조회수 :
1,629,371
추천수 :
33,337

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 서식 중인 잡식성 독자, 조미김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즐겨 보던 작품이 이제 완결이 나서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추천드릴 작품은 쿤빠 작가님의 그라운드의 철벽입니다.

 

거의 1년에 가까운 여정을 끝내고, 마침내 쿤빠님의 첫 작품이 완결을 맺었네요.

아직 아마 독자 분들 중에는 몰아서 보시길 원해서 기다리시는 분도 계시고, 이 작품을 보시다 하차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직 그라운드의 철벽을 보지 못한 신규 독자님께도 추천 드리고 싶지만, 이 글의 완결을 본 사람으로서 중간에 하차하신 분들께 먼저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유료 작품인지라 골드를 쓰셔야 하는 작품이니만큼 한번 봐볼까?’를 생각하시는 분께 간단하게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을 써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장점]

 

* 초반 이후로는 필력이 꾸준하다(글의 퀄리티가 일정하다.)

 

-> 250화가 넘는 글입니다. 물론 이 글보다 훨씬 더 회차 수가 많은 작품들이 굉장히 많지만, 많은 작품들. 특히, 쿤빠님 같은 신인 작가분들의 경우에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본래의 맛을 잃어버리고 퀄리티가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필력이 안정적입니다.

극후반으로 가도 필력저하 없이 퀄리티가 일정합니다.

이건 굉장한 장점입니다.

글의 퀄리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만큼, 한번 맛을 들이면 그 맛이 바래지 않으니까요.

 

* 대체역사를 보는 듯이 자료 조사가 엄청나다.

 

-> 이 작품을 보신 분이라면 아마 모두들 공감하실 겁니다.

말 그대로 자료조사가 엄청납니다.

실제 있었던 경기 스케줄을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매 경기 등장하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특징이라던가, 버릇 등을 방대한 조사를 통해 생생하게 묘사하니 이런 보는 맛이 있습니다.

 

* 경기 회차에는 주인공의 활약만 있는 것이 아니다.

 

- > 앞서 말씀 드렸던 방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전술이라던가, 해당 경기의 배경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해설이나 지문을 통해 짚어주니 이게 또 제법 볼 맛이 납니다.

 

* 이미 완결이 났다.

 

-> 몰아 보길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서 따로 꼽아봅니다.

 

* 댓글을 보는 재미가 있다.

 

-> 작가님이 모든 댓글에 답댓글을 다십니다.

그래서 중반부 정도 되면 독자들과 작가님이 친해지면서 댓글도 굉장히 재미가 있어지는데, 이걸 보는 재미가 또 쏠쏠합니다.

 

<완결 기준이라 성실연재라던가 이런 건 당연히 장점에 없습니다.>

 

 

[단점]

 

* 초반진행

=> 초반에 주인공의 성장기와 여러 설정들이 잡히는데, 아무래도 작가님의 첫 작품이시기도 하고 요즘의 다른 글들과는 다르게 성장기가 제법 길게 다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보다가 혀를 찰 정도로 전개가 느리다거나, 그런 게 아닙니다.

전개 자체는 느리지 않은데, 아무래도 성장기 자체를 자세하게 보여주니 답답해하실 분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회귀, 빙의 등등으로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을 아주 짧게 압축해서 지나갈 수 있는 설정이 아니라, 주인공이 커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나 주인공의 빠른 사이다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발암 고구마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극초반의 경우에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에서 댓글에도 많이 언급이 됐던 슬램덩크와도 같은 감성이 주로 나오며 일종의 신파극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부분들에서 글의 흥미를 잃고 하차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신신다면, 아예 초반을 넘기고 해외진출부터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 가끔씩 터지는 신파.

 

=> 초반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 서술했기에 넘어가고, 그 초반 부분을 지나면 이런 신파 느낌이 나는 부분들은 거의 없어지지만, 그래도 경기 장면 등에서 약간은 신파 느낌이 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게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램덩크 느낌의 감동으로 보느냐, 신파로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개인차가 있으시겠지만, 저는 대부분 뿌듯하게 웃으며 봤습니다.

물론 그런 제가 느끼기에도 이건 조금 짜내신 거 같은데?’라는 부분이 있었기에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전체 회차 중에서 꼽으라고 해도 한 손 안에 꼽을 정도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단점 부분에 서술합니다, (작가님 죄송합니다, 전 잘 봤어요!!)

+ 여담으로 작가님께서 하도 슬램덩크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인지, 작가님이 직접 일러스트 작가를 구해서 완결 기념 일러를 올리셨는데, 그게 또 슬램덩크 스타일입니다. 일부러 그렇게 하신 거죠.

 

* 주인공 포지션의 한계.

-> 골키퍼입니다. 불리한 상황이라도 직접 공을 몰고 환상적인 드리블로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격수나 다른 포지션과는 다릅니다. 아마도 이 부분에 있어서 고구마라고 느끼실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씁니다.

 

 

짧은 추천글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이 추천글을 쓰게 돼서 좀 슬프네요.

아직 더 보고 싶은데, 이렇게 끝내시다뇨.

 

그래도 글 자체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지금의 결말이, 지금의 완결이 맞는 거 같습니다.

아까 슬램덩크 감성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글은 제게는 그런 느낌이었던 거 같습니다.

주인공 정세현의 성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세현이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치 트루먼 쇼를 본 느낌이랄까요.

 

이제 이 소설은 완결이 났습니다.

독자로서 다음 화를 볼 수 없다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지금의 완결이 맞네요.

제가 초반진행에 대해서 길게 말씀을 드렸지만, 250화가 넘도록 이 작품과 함께하며 나중이 되니 정말 작품에 애정이 생기더라고요.

그만큼 작품이 매력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말이 자꾸 길어지네요, 이러다가 작가님의 완결후기보다 제 완결까지 읽은 후기가 더 길어지겠습니다.

 

쿤빠 작가님의 그라운드의 철벽

매우 추천합니다.

 

그럼 잡식성 독자 조미김은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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