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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11.14 17:22
조회
786

월드클래스

스포츠, 현대판타지 월드클래스 원섭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던 진호의 귀에 들린 소리
[월드클래스 메이킹 시스템이 발동됩니다.]
['태극전사의 혼' 능력이 생겼습니다.]

진호(JINHO).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
그의 얘기가 지금 시작 됩니다.

키워드

스포츠, 축구, 시스템, 판타지 


‘월드클래스’ 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의미로 호날두, 메시, 메이웨더, 파퀴아오 등 누구나 한번쯤 이름을 들어보았을 이런 선수들이 바로 월드클래스 선수에 속한다. 물론 그들이 월드클래스로 올라선 뚜렷한 기준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킬 정도로 최고 수준에 오르는 것이 월드클래스의 기준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다룰 「월드클래스」 역시 축구에서 월드클래스가 되고자 하는 한 선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난한 선수에게 찾아온 기적

그 무엇보다 축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으로 불가피하게 축구를 포기하려는 주인공 ‘진호’. 축구로 성공하겠다 게 아니다. 단지, 축구가 너무 좋아 계속 하고 싶은 진호였다. 간절한 마음이 닿았을까? 어느 날, 진호는 [월드클래스 메이킹 시스템]을 만나게 된다. 

 

월드클래스 메이킹 시스템

작품의 시스템은 능력치를 수치화해서 보여주거나 능력 향상을 위한 기존의 시스템들과는 조금 다르다. 주인공에게 주어진 ‘태극전사의 혼’은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의 특징적인 능력을 하나씩 부여해주는 것으로 박지성 선수의 ‘두 개의 심장’이 대표적이다. 즉, 박지성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경기 시간 90분 내내 뛰어다니는 미친 체력을 진호가 가지게 되는 것이었다.  


열정 가득한 주인공

진호는 단순히 시스템의 도움만으로 성장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월드클래스 메이킹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건 주인공 ‘진호’의 본연의 열정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뒤처지는 실력으로 시작하지만 근성과 정신력으로 심장이 터질 듯이 뛰는 진호의 모습은 과거 2002년 월드컵 당시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현재 축구팬들이 선수들에게 바라는 투혼 가득한 모습을 잘 나타내주어 실제 경기로는 보지 못했던 속 시원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색다른 재미 

작품이 흥미로운 점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투지가 가득한 진호라는 캐릭터를 보는 것도 있지만 실제 축구 선수들의 이름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호날두의 무회전 슛과 메시의 드리블 능력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능력을 구사진정한 ‘월드클래스’가 되길 기대해본다. 


뷰 포인트

「월드클래스」는 스토리에 막힘이 없어 축구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물론 스포츠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모두 막힘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무엇보다 작가의 탄탄한 필력으로 실제 축구 경기를 보는 듯 박진감 넘치는 그라운드의 모습을 잘 묘사해 읽다보면 어느새 빠져드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차상주(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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