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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작성자
Lv.23 文pia동이
작성
18.02.01 16:05
조회
1,196

인간

현대판타지 인간 287000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을 연기하기로 했다.

키워드

현대판타지, 인조인간, 성장, 인간 


“우리, 사람은 되기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맙시다.” <생활의 발견>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다. 아리송한 말이다. 괴물은 대강 알겠는데,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헷갈리기 시작한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가? 고래로부터 수많은 철학자들이 사유했던 주제로, 나의 얄팍한 생각을 굳이 한 겹 더 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흔히 보기 힘든, 인간에 대한 사유를 담은 웹소설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도 담백한 <인간>이다.


인간은 뭘까?

역설적이면서도, 스토리적으론 굉장히 왕도인 의문이다.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모종의 이유로 인간의 성능을 크게 상회하도록 만들어진 존재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까진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작스레 실험실에서 풀려나 사회에 놓인 그는 이제 살아가기 위해 ‘인간’을 흉내 내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점점 인간을 배워나가고, 인간이 아닌 존재로서 인간에 대한 태도를 선택하는 이야기다.


이상한  ‘이한새’

그의 사회에 대한 첫 기억은 ‘경찰서’다. 실험실에서 탈출한 이후에는 쭉 알몸이었기에, 곧바로 잡혀 들어간 것. “이상한 새끼!” 그가 조사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사회인, 아니 인간으로서의 상식이 없는 그는 평범한 사람들에겐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이상한 새끼를 줄여 이한새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점점 인간 세상의 일부가 되어간다. 세상이란 큰 배에서 우린 동등하다.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이상한 존재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뷰 포인트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나, 미숙할 뿐이다. 좌충우돌하는 이한새의 새 인생을 따라가며 그가 자아내는 웃긴, 혹은 웃지 못할 여러 사건들을 지켜보자.


글 : 김태현(편집팀)

kthh22@mun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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