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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길승우

작성자
Lv.23 文pia동이
작성
18.02.06 14:03
조회
501

사진작가 길승우

현대판타지 사진작가 길승우 나성문

아티팩트라는 단어가 있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 받아들여지는 의미는 ‘어떠한 문명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유물’이다. 이런 것은 보통 강력한 능력을 가진 물건일 경우가 많다.
이런 물건 하나가 사진작가를 꿈꾸는 내게 주어졌다.

키워드

현대판타지, 사진, 사진작가, 카메라, 스텟물, 사이다


'판타지'하면 아마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여러 요소가 있을 것이다. 마법과 소드마스터의 기운을 담은 검술이 활개 치는 중세의 어느 시대라던가, 신묘한 무공을 펼치는 무림의 한 가운데라던가. 여기에 또 판타지의 배경이 되는 주 무대가 있다. 바로 현실이다. 매일 같이 지루하게 반복되는 현실에 비현실이 갑자기 등장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사진작가 길승우」는 현실 속에 비밀스레 섞여든 비현실을 다루고 있다. 겉보기엔 평범한 카메라로 보이지만 사실은 강력한 능력을 가진 아티펙트. 이를 우연히 손에 넣은 승우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함께 따라가 보자. 


고물 카메라의 반전 

작품의 주인공 길승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대학에 들어가 사진학을 전공했지만 실력도 재능도 내세울 것 하나 없는 그런 인물. 암담한 미래 앞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는 그와는 달리 그의 형은 잘 나가는 야구 선수다. 어느 날, 그의 형은 방황하는 동생을 위해 자신의 경기를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하지만 그 어떤 기회라도 실력 있는 자의 몫일 뿐, 운 좋게 프레스 자리까지 갔지만 원로 사진 기자들의 등쌀에 떠밀려 승우는 간신이 얻은 기회조차 놓칠 위기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챙겨간 카메라까지 고장 난다. 이때 꺼내든 것은 친구에게 얻은 고물 카메라 하나. 자포자기 심정으로 고물 카메라를 쓰려던 순간, 그는 그것이 현대 문명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능을 가진 미스터리한 물건, 아티펙트라는 것을 깨닫는데…….


현실적인 대박

「사진작가 길승우」에서 일어나는 행운, 즉 주인공이 맞이하는 대박은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일어나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을 통해 인생이 뒤바뀔만한 대박을 만들어낸다는 건 사실 허무맹랑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일반인들에게는 사진은 그냥 찍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인생샷’ 덕에 인생이 바뀐 사람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천년돌’이라 불리는 아이돌도 한 장의 사진을 통해 무명에서 초일류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길승우는 이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사람들의 인생을 뒤흔들 인생샷을 남기기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마법이나 내공 없이도 이뤄낼 수 있는 가장 큰 기적이라 볼 수도 있다.


뷰 포인트

그가 겪게 되는 성공가도는 야구 경기의 꽃이라 불리는 ‘시구’에서 시작한다. 한 무명 연예인의 매우 인상적인 시구 장면을 담아내면서 그의 삶은 점점 변한다. 그리고 인생샷을 찍은 대가로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능력도 얻게 되는데, 과연 그는 어디까지 발전하고 어디까지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사진작가 길승우」를 끝까지 지켜보자. 


글 : 윤태리(편집팀)

heavyrain_00@mun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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