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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터 실화냐?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8.02.14 10:22
조회
597

이 헌터 실화냐?

현대판타지, 퓨전 이 헌터 실화냐? 파르나르

“신께선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단다...”
“이 세상에 신 따위 없습니다!”

『어떤 신이 어리둥절합니다』
『시청자: 1』

그날, 눈앞에 이상한 메시지가 아른거렸다.
아버지의 말씀이 옳았다.

키워드

괴물, BJ, 트렌드, 현대판타지, 퓨전 


제목부터 최근 트렌드에 부합할 것만 같은 「이 헌터 실화냐?」는 BJ매니저라는 독특한 직업의 주인공이 괴물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다루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이 작품은 제목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직업, 작품 속에 등장하는 말투 하나하나가 모두 작가의 센스와 최신 트렌드를 캐치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다 신선하고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자신 있게 추천한다. 


신은 있는가?

여러분은 신이 있다고 믿는가? 종교가 있다면 신의 존재를 믿을 것이고, 종교가 없다면 신의 존재를 믿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작품의 주인공인 최강식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신의 존재를 믿으며 살아왔다. 아니, 믿었다기보다 어쩌면 ‘믿는 척’을 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아버지의 뜻대로 누구보다 성실하게 신을 믿는 듯 ‘연기’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뜻을 꺾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괴물의 출현’이었다. 갑작스럽게 지구에 출현한 괴물들은 그에게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앗아갔고, 강식은 자신이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았던 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된다. 


격변하는 시대

괴물의 출현으로 강식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생활 터전을 빼앗긴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강식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신은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는 아버지에게 “신은 없다.”며 소리친다. 

강식이 그토록 힘들었던 10년을 보내는 동안, 시대는 격변했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여전히 BJ 매니저로 하루하루 살아가던 강식의 눈앞에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던 괴물이 또다시 나타나고, 그는 괴물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방금 이 모든 게 다 생중계 되었다고?

               

뷰 포인트

괴물과 진지하게 싸우는 장면임에도 독자들은 슬쩍슬쩍 비치는 미소를 숨길 수 없을 것이다. 가볍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주인공 역시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와 재미있게 글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지윤(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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