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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미국을 먹다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8.05.08 14:17
조회
1,843

마법사 미국을 먹다

현대판타지, 퓨전 마법사 미국을 먹다 진호(珍昊)

전생에 나는 이계에서 태어났다.
제국의 공작가에서 태어난 나는 후계 싸움에서 져서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30년 동안 전쟁터에서 헤매야만 했다.
전쟁터에서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대마도사가 되었고 전쟁의 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마법의 궁극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고 제국의 막후 지배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다시 지구에서 태어난 나는 고아가 되어 추방되다시피 미국으로 쫓겨갔다.
재미있는 건 전생에서 후계 싸움에서 져서 살기 위해서 전쟁터로 내몰렸던 제국의 상황과 미국의 상황이 매우 비슷하다는 거다.
나는 미국의 막후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 뭐든 다 할 작정이다.
세상은 승리자가 가질 수 있는 트로피나 메달과도 같은 것이다.
나는 누리기 위해서 에이스가 될 것이고, 미국은, 세상은 내 전리품이 될 것이다.

키워드

야구, 마법사, 아티펙트, 미국, 퓨전 


제목만 보면 도저히 야구 소설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마법사 미국을 먹다』.

마법사와 야구라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조합이지만, 매번 똑같은 야구 소설에 질렸다는 독자들에게 특별하고 신선한 야구 소설을 소개한다. 


열입골 살, 야구 유망주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열일곱 살 강인은 153km의 포심과 148km의 투심을 자랑하는 야구 유망주이다. 게다가 188cm의 86kg이라는 축복받은 최고의 신체 조건을 가진 그에게 대적할 만한 상대는 없는 듯했다. 재벌 그룹의 손자이자 개인 코치까지 둔 상혁도 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정도로 큰 성장 가능성이 있던 그는 누가 봐도 반드시 뛰어난 야구 선수가 될 상이 분명했다. 


치유할 수 없는 상처

어린 날의 강인은 세상에 의해 상처받고 아파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아주 어렸을 적 이혼한 부모님 때문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백인이었다. 그녀는 강인이 기억조차 못할 정도로 어렸을 때 아버지와 그를 떠나갔는데, 이는 강인이 자라면서 두고두고 상처받는 이유가 되고 만다. 그의 아버지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산업 스파이의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되어 그 억울함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며 강인은 세상에 혼자가 된다. 

학연, 지연, 혈연은커녕 자신의 곁엔 가족조차 없는 강인. 그렇게 철저하게 혼자인 삶을 살아가며 꿈꿔온 에이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아버지의 유품

아버지가 자신에게 남기고 간 단 하나의 유품, 그것은 바로 반지로 만든 목걸이다. 항상 외롭고 힘든 나날이었지만, 아버지의 유품은 자신에게 말없이 위로를 건네주는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강인은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고 너무나도 이상한 꿈을 꾼다. 그는 알 수 없는 꿈에서 깨어나자마자 아버지의 유품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그 후… 그의 모든 것이 바뀐다. 

             

뷰 포인트

전생에 이계에서 태어난 주인공. 마법의 궁극의 경지에 올라 제국의 막후 지배자가 되었지만 현실에서의 그는 단지 고아일 뿐이다. 그런 그가 도전하는 야구 성공기. 언뜻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야구와 마법, 그리고 군대라는 소재를 적절하고 조화롭게 작품을 이어나가는 것이 매력적이고, 흥미롭다.


글 : 하지윤(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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