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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쌍놈

작성자
Personacon 文pia선비
작성
18.07.11 09:20
조회
576

조선 쌍놈

대체역사, 퓨전 조선 쌍놈 나주배돌

화학자 나성민 조선시대로 가다.
(대체역사)

키워드

대체역사, 조선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견디다 보면 시원시원한 이야기가 절로 생각난다. 미국인들이 총 쏘는 건 이제 지겹고, 공포는 잘 맞지 않아서 당기지 않는데 뭐가 없을까 싶을 때 보게 된 제목이 있다.

 

 바로 조선 쌍놈이다.

 

 제목부터 불량스러워 답답함을 해결해줄 것만 같고, 강렬함이 있을 것 같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연구실에서 차디찬 북방의 땅으로

 화학과 대학원생인 나성민은 평소처럼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어난 폭발에 정신을 잃었다. 틀림없이 죽을 거라 생각했는데 눈을 떠서 다행인 걸까? 그런데 눈앞에 있는 사람이 의사와 간호사가 아니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다.

 

 “대원아! 어미 좀 봐보렴.”

 

 과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던 나성민은 아이의 몸에서 눈을 뜬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원이라는 아이의 기억을 받아들여 지금이 어느 시대인지 확인을 해보았다.

 하필 난세였다.

 

두만강에서 시작되는 상놈들의 세상

 무능한 선조가 왕으로 있고, 왜란과 호란을 앞두고 있는 시대인 것만으로도 막막한데 심지어 살고 있는 곳은 여진족과 붙어있는 북방이다. 신분은 사농공상 중에서 맨 끝자리다. 이런 처지에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치는 대학에 들어간 머리를 써먹을 방법은 하나뿐이다.

 

 얼어붙은 땅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상놈들이 판을 벌여야 한다.

 

뷰 포인트

 『조선 쌍놈은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북방을 배경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낸다는 점만으로도 흥미를 갖게 한다. 그리고 얼어붙은 땅이 전부가 아니다. 시원시원하게 내지를 땐 내지르고,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야만인들과 싸워 이기고, 남 괴롭히는 놈들은 더 괴롭혀주는 상놈들의 분투가 미국인끼리 총 쏘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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