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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3.14 13:57
조회
1,019

ACE

스포츠, 판타지 ACE 김갑주

고시엔->NPB->MLB->KBO 순서 진출
언더스로 강속구 투수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언더스로 투수입니다. 고시엔과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바다를 건너 메이저리그 정복하고, 선수 말년에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명예롭게 은퇴하는 스토리입니다.

키워드

스포츠, 판타지, 야구, 투수, 언더스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비록 한국 대표 팀은 참혹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말이다. 아쉬운 마음을 소설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통쾌한 스포츠 판타지 소설, 「ACE」를 소개한다. 


언더스로 투수의 길

소설 「ACE」의 주인공 태양은 언더스로 투수다. 언더스로(Under-hand throw), 일명 '서브마리너'라고도 불리는 이 투구 폼은 팔을 허리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듯이 던지는 투구 폼이다. 제구에 유리하지만 상대적으로 중력을 거스르는 피칭폼 때문에 구속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현실에선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소설에서조차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면 무슨 재미일까. 갑작스레 트럭에 치이며 작품의 분위기와 태양의 인생 모두가 180도 바뀌는데….


괴물 투수가 되다 

사실 트럭운전수는 미래인 이었다. 그가 사죄의 의미로 억지로 먹인 알약 덕분에 태양의 몸은 언더스로 투구에 최적화되게 바뀌고 꿈에서 본 미래의 태양은 언더스로 160km를 던지는 괴물 투수가 되어 본격적으로 스포츠 ‘판타지’를 표방한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인 새엄마와 재혼한 아버지로 인해 친구 하나 없는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태양. 집은 빚에 쪼들리는데,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을 해야 했다. 또한 희귀한 언더스로 투수지만 쉽게 공략당해 그의 안식처인 마운드에서조차 쓸모없는 존재가 된 기분이었던 태양은 괴물 같은 능력으로 점차 성장해 나간다. 

 

뷰 포인트

태양은 한국인으로서 일본의 고시엔과 NPB, 그리고 미국의 MLB, 마침내는 그가 태어난 나라의 KBO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희귀하디 희귀한 언더스로 투수가 어떻게 활약할지, 작가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서 기다리기 힘들 지경이다. 


글 : 김태현(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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