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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속으로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7.03.21 15:07
조회
980

삼국지 속으로

대체역사, 판타지 삼국지 속으로 몽랑괴행

눈 떠보니 삼국지다. 이런 젠장!!

키워드
삼국지, 이계이동, 전쟁


난세의 전장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계략들, 치열하게 움직이는 심리전, 하루가 지나면 적과 아군이 바뀌는 상황 속에서 만인의 영웅들의 등장은 삼국지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을 뛰게 만든다. 수많은 삼국지 판타지 소설이 쏟아져 나오지만, 삼국지의 유명한 영웅들을 바로 옆에서 보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몽랑괴행의 「삼국지 속으로」를 지금 바로 읽어보자.


현대인, 상위 잠재력을 갖고 삼국지에 가다!
그저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주인공은 삼국지 세계에서 부호 혹은 명망 높은 가문의 일원이 아니라, 그저 일반 평민임을 자각함과 동시에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게 되고 경악하게 된다. 믿을 것은 오직 삼국지 세계에 오기 전 설정해 놓은 높은 스텟과 삼국지의 중요 인물 정보뿐이다. 그는 과연 이러한 난세(亂世) 속에서 멋지게 살아남아 전쟁을 주류할 수 있을까? 난세에 살아본 적 없는 현대인이 삼국지라는 배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오가는 칼날 아래 살아남아야 한다!
주인공인 류은호가 게임 캐릭터인 풍운으로서 삼국지 세계에 살아가는 환경은 가혹하기 짝이 없다. 야만적인 시대라 목을 잘려야 영웅이 되고, 그마저도 계략에 의해 팽(烹) 당할 수도 있는 환경이다. 삼국지의 영웅들이 주인공에게 모여들지도 않고, 기연이 쉽게 주어지지도 않는다. 뒷배가 없었던 풍운이 믿을 것이라곤 오직 잠재력 높은 게임 캐릭터의 몸이다. 류은호는 살아남기 위해 군대를 가고, 조운 자룡으로부터 창술을 전수 받는다. 그리고 언제든 날아들 수 있는 전쟁의 칼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기 시작한다.


뷰 포인트
몽랑괴행 작가의 「삼국지 속으로」는 주인공으로서 세계관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닌, 오직 세계의 일부분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높은 스텟으로 무력은 차고 넘치지만, 주인공은 방심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주인공이 ‘생존’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긴박한 느낌을 색다르게 전달해준다. 류은호가 치열하고 위험한 전투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삼국지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지켜보자.


글 : 채연수(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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