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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을 털어먹다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8.03.06 16:08
조회
701

무림을 털어먹다

무협, 퓨전 무림을 털어먹다 김양수

한국에서 스무살에 무림으로 끌려갔다.
두번씩이나 개죽음을 당한다.
띠링!
[기연이 시작 됩니다.]
이건뭐냐?
나를 배신한놈들 돈은 물론 영혼까지 탈탈 털어주마.

키워드

환생, 퓨전, 무림, 무공, 기연 


소개하는 소설은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현실 세계’에 태어난 주인공이 스무살에 ‘무협’의 배경인 무림에 끌려가는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 퓨전 판타지 소설이다. 소재와 배경부터 범상치 않은 『무림을 털어먹다』. 지금부터 만나보자. 


무림에서의 삶 

작품의 이야기는 현실 세계에 살던 평범한 주인공이 무림으로 끌려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돈이라도 벌어볼까 하여 이것저것 손대다 남의 이목만 끌었고 죽지 않으려 도망 다니다 낭인으로 비참하게 죽는다. 그리고 그는 무림에 다시 환생하여 다섯 개의 기연을 차지한다. 


절대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는 기연을 얻었음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절대자가 되지 못했고 간신히 백대고수의 반열에 속하게 된다. 보통 무협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가장 뛰어난 천하 제일인으로 등장하지만, 이 소설은 주인공에 대한 반전으로 독자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무림맹의 천하 제일인 되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완벽히 적응하여 혁명을 일으키는 주인공의 모습이 무척 신선하고 흥미롭다.


기연이 시작됩니다

『무림을 털어먹다』는 무공은 물론 무림 고수가 되기 위해 펼치는 리얼한 전투 장면 등을 완벽하게 묘사하는 것은 물론 무림에서 시스템창을 등장시키는 흔치 않은 설정으로 여타 무협 소설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보인다. 

또한 중간 중간에 작가만의 유쾌함을 더해 코믹한 퓨전 사극 영화를 보듯 진지한 장면임에도 웃음을 자아낸다. 무림으로 끌려간 주인공은 무림맹의 절대자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 어떤 재미있는 전개가 이어질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뷰 포인트

똑같은 소재도 작가의 필력과 스토리 전개에 따라 작품은 180도 달라진다. 이 작품은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센스 있는 필력이 관전 포인트다. 무림을 배경으로 했음에도 전혀 어렵지 않아 소설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지윤(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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