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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8.03.27 18:03
조회
969

노비에서 황제까지:천장지구(天長地久)

무협 노비에서 황제까지:천장지구(天長地久) 거북아빠

신창무적(神槍無敵) 장일. 그의 손에 창이 들리면 천하에 당적할 자가 없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서 당대무적의 장수가 되었으며, 반역(反逆) 오명을 벗어 던지고 마침내 제국의 명운(命運)을 손에 쥐었다. 그 천하에서 가장 강하고 무서웠던 사내와 그가 사랑했던 당대의 미인의 운명적인 만남속에 역사(歷史)는 강물처럼 흐르고......
의(義)와 협(俠)이 공기처럼 숨쉬어 지는 전쟁과 무협의 대서사시(大敍事詩).

키워드

무협, 복수, 운명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서 당대 무적의 장수가 되었으며, 반역의 오명을 벗고 마침내 제국의 명운을 손에 쥐었다! 천하에서 가장 강했던 사내와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운명적인 만남 속에 역사는 강물처럼 흐른다.

오랫동안 반복되던 조정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 속 ‘남명왕 주백천’이 권력을 잡으면서 이야기는 흐른다. 그들이 권력을 잡게 되면서 피의 숙청이 단행되고, 그 과정에서 대륙 곳곳에 반역에 관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한다. 그 반역사건의 주동자는 바로 주인공 ‘장일’의 주인이자 스승인 ‘서문가의 ‘서문호’. 제국의 충신이자 황제와 제국을 사랑했던 그가 반역의 누명을 쓰게 되면서 대륙 최고 권력과 ‘장일’의 전쟁은 시작된다. 


탄탄한 전개

『노비에서 황제까지:천장지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각 인물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다. 자칫 장면 전환이 많아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걱정을 할 수 있겠지만, 작가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담담한 서술로 이야기의 호흡이 느려지지 않기 때문에 이 작품의 몰입도는 처음부터 상당하다. 때문에 작품의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어느새 이야기에 몰입해 빠져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그들의 관점에 따라 전개되는 스토리는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함께 감정변화를 세세하게 표현함으로써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각 인물들의 상황을 보다 섬세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섬세한 전쟁 장면

‘반란’, 작품이 시작하는 첫 장면이다. 주인공 장일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주인 서문호가 역적의 누명을 쓰고, 그런 주인을 지키기 위해 장일은 최고 권력에 맞서 크고 작은 전쟁을 치르게 된다.

작품 속 크고 작은 전쟁 장면은 『노비에서 황제까지:천장지구』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매력이라 말할 수 있다. 그저 전쟁 장면을 나열,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장일과 그의 반대 세력 간의 전쟁 전술 대결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며, 전술을 파악하고, 자신의 지략으로 전쟁의 승기를 가져오는 장면과 전술에 따른 군사들의 움직임 그리고 그 속에서 표현되는 주인공의 검무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뷰 포인트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스토리 전개가 매력인 『노비에서 황제까지:천장지구』 속 또 다른 뷰 포인트는 주인공 장일과 그가 운명처럼 사랑하게 되는 여인 린과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들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는 스토리 전개에 있어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과 전쟁과 대비되는 또 다른 재미를 주며, 사랑 이야기와 권력 다툼, 전쟁의 매끄러운 전개는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준다.

과연 장일이 권력 다툼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린과의 사랑도 이룰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


글 : 차상주(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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