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pia선비
녹슬어버린 총화기.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들.
유일무이한 군벌 세력의 지구 정복기!
키워드
생존, 시스템 상점, 파티
군벌.
군사력을 기반으로 일정한 지역을 지배하는 실권자, 세력, 혹은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군벌들은 옛날 고려시대에 무신정권 때나 있었을 거 같지만, 현대에도 있다는 걸 아는가?
아직 내전이 한참인 중동지역에는 이런 군벌들이 골칫거리다.
개인 군대를 거느리며 막강한 힘을 휘두르는 군벌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그 중에서도 『사상 최강의 군벌』이다.
공적도로 무기를?!
전직 용병 광휘. 그는 알고 지내던 동료들과 술 한잔을 하던 중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공적도 상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그곳에서 가공 화기와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술집을 둘러싼 의문의 안개. 그리고 그속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들.
우락부락한 근육과 거대한 마체테를 든 끔찍한 괴물들은 곧장 일행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무기의 최종진화형태인 총기가 있다면 어떨까?
구매한 HK416C로 쉽게 괴물을 무력화 시키는 광휘.
그에게 ‘공적도 500’이 주어진다.
시스템+서바이벌
이 작품은 시스템+서바이벌 소재가 결합된 작품이다. 안갯속에서 갑자기 출현한 괴물들은 영화로도 제작된 스티븐 킹의 소설 ‘미스트’를 떠올리게끔 미스테리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생존물의 재미를 주고 있으며, 그런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도 공적도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신의 파티를 무장시키며 강해지고 살아남는 성장과 파밍의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일반인이 아닌 용병 출신인 점,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있다는 초반 설정을 통해서 일반인이 주인공인 여타 다른 작품들과 달리 주인공이 초반부터 생존에 특화된 전문가적인 면모를 보여 시원하게 전개를 풀어가고 있다.
아직은 공적도 상점에서 총기와 개인장비밖에 구매하지 못하지만, 잠겨있는 기갑, 항공, 우주 항목들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탱크나 전투기도 살 수 있는 걸까? 더 나아가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은?
단순한 서바이벌이 아닌, 최강의 군벌로 성장이 기대되는 작품 『사상 최강의 군벌』.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뷰 포인트
생존물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다른 생존자들과의 마찰, 그리고 주인공의 파티의 성장이 흥미진진하다.
글 : 조형빈(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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