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군주

첫 번째 삶에서 사랑을 가졌다.
두 번째 삶에선 돈을 쥐었고,
이제 세 번째.
사상 최강의 축구에 도전한다!

키워드

회귀, 스포츠, 축구

두 번의 삶을 산 주인공 진헌. 첫 번째 삶에서는 소시민, 두 번째 삶에서는 막대한 부를 누렸다. 이윽고 다가온 세 번째 삶. 이번에 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노린다. 시스템창도, 이능도 없이 사상 최강의 축구에 도전하는 진헌의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자.

세 번의 삶

주인공 진헌은 벌써 세 번째 삶을 살게 되었다. 일종의 회귀라고도 볼 수 있는 기연이다. 첫 번째 삶에서는 소시민으로서 살다가 가족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두 번째 삶에서는 회귀로 얻은 지식을 활용해서 세계 최고의 부를 누렸다. 하지만 또 시작되는 세 번째 삶. 평범한 삶과, 부를 누리는 삶 둘 다를 겪었던 그에게 남은 것은 못 다 이뤘던 꿈. 바로 축구선수였다.

사상 최강의 축구

세 번의 회귀로 진헌은 이미 다양한 지식을 축적했다. 허나 그렇다한들 그가 새로운 이능을 얻거나, 시스템창이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진헌이 가지고 있는 것은 수많은 지식들과 독종에 가까운 오기였다.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그의 이야기가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살아 숨 쉬는 이야기

이 작품이 빛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스포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스포츠물들과 달리 이것은 인간 진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단순 축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올라가기 위한 인간 진헌의 삶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철저하게 이능과 시스템창을 배제하고 진행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이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 그 또한 회귀라는 기연을 얻었고 남들과는 다른 재능을 지닌 것은 맞다. 하지만 최고의 축구선수로 도약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의 행보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비단 다른 축구 소설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생생한 주인공의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뷰 포인트

단순한 축구의 이야기가 아닌, 축구선수 진헌의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사상 최강의 축구에 도전하는 진헌의 삶과 그의 주변 이야기는 축구를 넘어선 그 이상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비단 축구에 관심이 없는 독자들이라도 이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스포츠물에 질린 독자들이라면 이 작품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글 : 이성국(편집팀)

[email protected]

1 추천 ▶ 연재란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