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의 여신 프레이와의 계약.
397년 동안 23개 차원에서 99개의 임무를 완수한 반재광.
마지막 100번째.
차원전쟁을 끝내고 힘을 잃은 채 지구로 귀환한다.
지구 시간으로 반재광이 사라진 지 어언 19년이 흘렀고.
너무나도 변해버린 지구가 그를 맞는데...
지구 돔(dome) 시대 개막!
차원이 다른 헌터. 반재광이 나타났다.
키워드
현대판타지, 헌터, 몬스터, 돔, 차원
강한 힘은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는 말이 있다. 주변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고, 또 압도적으로 강해지기 까지 너무나도 무수한 시련을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창작물에 있어 이런 강한 힘과 고독 등의 감정은 매력적인 소재가 된다. 지금 소개하는 「차원이 다른 헌터」의 주인공 반재광이 바로 그런 캐릭터다.
최고로 불행한 반재광
반재광은 강한 힘을 가졌지만 참 불행한 사나이다. 24세 어느 겨울 날, 우연히 차원의 틈에 떨어져버린 주인공. 한 개인이 차원의 틈으로 떨어질 확률은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로또 100번에 연속으로 당첨 될 확률’, ‘한 곳에서 벼락을 1000번 맞을 확률’이라 하니 얼마나 불행한지 감이 온다. 더군다나 재광은 차원의 틈으로 빨려 들어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원 용사로써 397년 동안 신이 내린 임무를 수행한다. 간단히 줄여 말하자면 극악의 확률을 뚫고 극악의 체험을 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최악의 임무 수행의 결과로 반재광은 이 작품의 제목 그대로 차원이 다른 수준의 힘을 얻게 된다.
차원이 다른 헌터가 되다!
반재광은 400년 가까이 험난한 시련을 겪고 지구로 돌아오지만 19년이 지난 지구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으로 그를 맞이한다. 그가 참여했던 차원 전쟁의 여파로 차원 동기화 현상이 일어나, 드워프 엘프 같은 이종족들이 지구에 등장하게 된 것.
더군다나 갑작스러운 돔과 몬스터들이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재광의 가족 또한 생사를 확인 할 수 없게 된다. 이때 재광은 각성한 이능력자인 ‘헌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돔을 없애야겠다고 결심하는데….
뷰 포인트
수백 년간 쌓아온 힘의 대부분을 봉인 당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강한 힘을 가진 재광. 앞으로 어떤 헌터가 되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매회 기대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글 : 윤태리(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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