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란

리뷰



나 혼자서 클리어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7.25 19:00
조회
943

나 혼자서 클리어

판타지, 퓨전 나 혼자서 클리어 곰돌이부우

천상천하 유아독존
혼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목표인 남자의 이야기.

키워드 

판타지, 생존, 아웃사이더, 퓨전 


가혹한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고, 남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 인물의 대의에 맞추어 자신을 억지로 틀에 맞추지 않는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 공동체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들은 하나의 대리만족과도 같을 것이다. 여기 공동체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남자가 있다.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나 혼자서 클리어」를 읽어보자. 


혼자가 편한 주인공

주인공 강진우는 어릴 적부터 남들과 같이 있는 것 보다는 혼자 있는 게 편했다. 남들과 맞추어 가면을 쓰고 남들을 대하는 것 보다는 혼자서 솔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좋았다. 하지만 공동체 생활이 많고 현대사회에서는 그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교내 활동 점수를 쌓기 위해 가게 된 봉사활동에서 한 터널과 마주하게 되고 드디어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인류 vs 대적자 vs 관리자 vs 강진우

작품은 단지 인류의 입장만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입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차원 문이 열려 쏟아져 나오는 괴물들. 그들로 인해 곧 멸망당할 인류에게 존속할 수 있도록 ‘시련’이란 선물을 주는 ‘관리자’들. 그리고 관리자들과 오랫동안 싸워온 ‘대적자’들과 그 가운데에서 욕망을 따라 움직이는 인류가 있다.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관리자들로부터 선택된 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강진우다. 인류의 욕망, 인류를 하나의 소모품인양 이용하려는 관리자, 클리어를 위해서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적자들의 삼파전 속에서 강진우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뷰 포인트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을 강렬하게 부정하는 강진우.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 변해버린 관리자들의 견제를 굳건히 버티는 모습뿐만 아니라, 혼자지만 남보다 뛰어난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은 공동체의 억압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해 줄 것이다.


글: 채연수 (편집팀)

[email protected] 


Comment '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