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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신드롬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8.16 16:03
조회
716

메디컬 신드롬

현대판타지, 퓨전 메디컬 신드롬 정용(正龍)

어느 날,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의사가 하는 말이...
뭐라고? 내가 후천성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내 입에서, 나도 모르는 의학용어를 줄줄이 흘러나온다.
근데 왜 다 이해가 되는 거냐?

키워드 

의료계, 메디컬, 후천성 천재, 서번트 증후군, 현대판타지


배우거나 겪어본 경험이 없는 전문 지식을 갑자기 얻으면 어떤 기분일까? 여기 ‘후천성 서번트 신드롬’을 통해 전혀 몰랐던 의학적 재능이 생긴 천재적인 주인공의 이야기에 주목해보자.「골든타임」,「메디컬 리턴즈」의 저자 정용(正龍)작가의 최신작 「메디컬 신드롬」을 소개한다.  


서번트 증후군의 기적  

 주인공 건우는 병원장인 할아버지를 두고 있지만 건축가 아버지와 일반인 어머니를 둔 평범한 인물다. 어느 날 그는 벌에 쏘이게 되고 실신을 한다. 이후 눈을 떴을 땐 ‘후천성 서번트 신드롬’을 얻은 이후였고 건우의 인생은 180도 변한다. 서번트 신드롬은 일반적으로 어느 한 분야에서 지식을 얻고 확립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건우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의학계에 관련한 천부적인 재능을 얻게 되면서 예전부터 생각한 의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쉽지 않은 주인공의 길 

후천성 서번트 신드롬으로 탄생한 천재는 보통의 천재와는 달랐다. 건우는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호랑이 같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병원장인 할아버지는 유일하게 의사라는 직업을 물려줄 손자가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손자가 자신이 만들어 놓은 명예와 부, 그리고 의사의 대를 이어갈 수많은 준비를 해놓는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수많은 장벽이 존재했다. 즉, 주인공이라고 쉬운 길만 걷는 것은 아니었던 것. 건우는 넓은 의학적 지식과는 별개로 16살이라는 나이와, 친척들과의 신경전, 병원에서는 의사에 대한 큰 욕망을 앞에 두고 여러 가지 머리 아픈 신경전을 맞이하게 된다. 

서번트 신드롬을 통해 의사가 된 건우, 그의 메디컬 신드롬은 어떻게 펼쳐질까?  


뷰 포인트

「메디컬 신드롬」에서는 서번트 증후군의 능력만을 강조하여 보여주지 않는다. 주인공이 환자에 대한 인간성과 마음가짐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단호한 모습을 비춤으로 우리가 바라는 ‘실력 있고, 믿을 수 있는 의사’의 모습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또 병원의 신념과 이익의 싸움은 역시 이 소설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그가 어떤 방법으로 의학계에 돌풍을 일으키는지 지켜보자. 


글: 채연수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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