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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마법사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9.19 18:54
조회
1,318

괴물 마법사

판타지, 퓨전 괴물 마법사 양승훈

그들의 재능은 사람들의 이해와 상식의 범주를 아득하게 넘어서기에 이렇게 불린다.
괴물.

키워드

판타지, 마법사, 천재, 퓨전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30초 만에 책 한 권을 읽는 중학생 속독왕이 나온 적이 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에이 짜고 치겠지’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지만 그 소년이 속독을 하는 매커니즘을 들어보면 실제로 가능하겠구나하고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기도 했다. 즉, 그 중학생의 천재성은 이해 가능한 범주였던 것. 하지만 그 이상의 범주를 뛰어넘는 천재가 있다면? 「괴물 마법사」는 이런 천재를 다룬 작품이다.


겉으로는 바보, 하지만….

그라우드 공작가의 셋째 공자 제라드.. 공작가의 치부라 불릴 정도로 수준 미달의 학습력과 태도를 보이며 그의 처우와 미래는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다르게, 제라드는 바보가 아니었다. 책을 읽자마자 암기하고, 보이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압도적인 이해력은 그가 절대 바보일 수가 없음을 대변했다.

게다가 제라드가 태어날 때부터 함께하는 그의 눈에만 보이는 신비한 고서 ‘베리타스’까지. 바보인 척 했던 그 모든 것은 연기였던 것이다.


성유물 베리타스

제라드는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붙여준 스승인 마법사 케이틀란을 만나, 이윽고 위대한 마법사의 길을 걷게 된다. 그 이후 단순히 괴물적인 재능으로 뛰어난 마법사가 된다는 내용이라면 「괴물 마법사」가 이토록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베리타스의 존재에 있다. 베리타스는 세상에 존재하는 지식이라면 어느 때든 주인공이 원하면 바로바로 꺼내줄 수 있는 그야말로 ‘지식의 보고’다.

단순히 책을 소환하는 것을 넘어 베리타스와 주인공이 성장함에 따라 감춰진 비기와 역사들도 열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음 내용에 대한 기대를 안겨준다. 


뷰 포인트

천재를 뛰어넘는 주인공의 압도적인 재능이 나타날 때마다 놀라는 주변인들의 반응이 압권이다. 그리고 베리타스와 주인공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역시 독자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글 : 조형빈(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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